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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러워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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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0140
    작성자 : 서러워
    추천 : 3
    조회수 : 553
    IP : 1.240.***.30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6/08 01:20:38
    http://todayhumor.com/?readers_20140 모바일
    2. 둘쨋날 전화
    옵션
    • 창작글
     몸이 안좋았다. 아픈가. 열이 나나? 알람소리가 거슬렷다. 휴대폰 알람을 끄고 시계를 봤다. 7시15분. 늦었네.
    세수도 안하고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갔다. 아버지께 죄송하다고 말하며 거실로 나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아..맞다 외투를 벗어 쇼파에 올렷다. 오늘은 언니가 죽은지 일주일째 되는 날이다.
    아니, 언니가 사라진지 이틀째. 현실을 부정하려는게 아니다. '그건' 분명 언니가 아니었다.
    언니가 죽은게 아니란 확신이 든건. 무표정한 얼굴의 아버지와 넋이 나가 울고있는 엄마, 그리고 그런 엄마를 달래는 내 동생
    윤찬이. 꽤 높은 직급의 아버지와 언니의 유명한 덕에 상갓집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육개장을 푸고 더 푸고 사람들은 하나같이 언니가
    불효녀라 말했다. 그렇게 착했던 아이가 그렇게 예뻣던 아이가. 우리 집안의 자랑이었고 아버지의 다이아 반지 엿던 언니였다.
    사람들은 언니가 5년이나 집을 나갔던걸 모르는 모양이었다. 아버지 성격에 그냥 유학을 갔다고 말했을거다.
    친척들이건 지인들이건 하나같이 내게 언니를 대신하라고 말했다. 네가 언니 대신에 동생을 잘 챙기렴 엄마를 돌봐주고 아버지를 보필하렴
    난 5년이나 그래왔다. 언니가 집을 나갔을때 난 열일곱살 고등학생 이었고 동생은 중학교 2학년 이었다. 엄마는 바빳다. 매일 아침 출근을 하고
    집에오면 술을 마셧다.그리곤 술에 취한채로 일어나 또 출근을 했다.
    언젠가 한번 엄마가 그랬다. 난 괴물과 사는 기분이라고 술을 마시면 네 아버지가 괴물이 아닌 사람으로 보인다고.
    열일곱살인 나는 그말이 이해가 갔다. 이 집에는 서로가 서로를 괴물로 바라보는 두 남녀가 함께 산다.
    엄마를 정신병원에 보내려는 아버지와. 한평생 아버지를 괴물로 보지 않기 위해 술에 의지한 엄마.
    언니는 스무살이 되자마자 집을 나갔다. 친척들 지인들 모두 언니가 서울 의대에 갈거라고 생각했다. 그만한 인재 였으니까.
    하지만 언니는 떨어졋다. 아니 수능을 보지 않았다. 언니는 두번째 수능 전날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대외적으로는 첫번째 수능에서 원하지 않는 성적이 안나와서 재수를 시켜달라고 부탁을 했고. 호탕하고 다정다감한 아버지는 흔쾌히
    승낙 하시고 언니는 집에서 수능공부를 했고. 두번째 수능에서 외국에 있는 대학에 붙어서 유학을 간걸로 되있지만
    첫번째 수능이 끝나고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언니가 서울의대에 지원하지 않은걸 아버지가 알게 된 그날 밤.
    언니는 내가 이제껏 봤던 것보다 심하게 맞았다. 그 전까지의 아버지의 폭력은 자신의 말대로 사랑의 매 인 것처럼
    다 큰 19살 딸을 말 그대로 팻다. 물을 뿌리며 때리고 또 때리고. 동생은 학원에 있었고. 난 알바를 갔었다.
    집에 돌아온 나는 그렇게 도도하고 항상 자신감 넘치던 언니가 거실에서 자기가 싼 오줌을 닦고 있는걸 봤다.
    여기저기 튀어있는 핏물과 그렇게 예쁘던 언니의 얼굴은 엉망진창 이었다. 인간이라면. 아버지라면 사람을 그렇게 때리진 못했을 거다.
    난 언니를 보지 못한듯이 방문을 닫고 들어갔다. 그리고 언니가 내 방문을 두드리길 기다렷다. 언니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서.
    한시간뒤 언니는 대충 얼굴 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는 내 방문을 두드렷다. 난 옷을 따뜻하게 입고 아무말 없이 언니를 부축해서 병원에 갔다.
    갈비뼈가 부러지고 손목 인대가 늘어나고 입안은 온통 터졋고 어금니 두개가 부러졋다고 했다. 어떻게 걸어왔냐고 응급차를 부르지 그랬냐고.
    누구한테 맞은거냐고. 언니는 특유의 차분함으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다고 했다. 의사는 경찰을 불러준다고 했지만 언니는 연신 핏물을 뱉어내면서
    괜찮다고 극구 사양했다. 그일은 언니와 나 그리고 아버지. 우리들의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다.
    그일 이후 언니는 처음으로 아버지를 '그사람' 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두번째 수능이 끝나고 언니는 감쪽같이 사라졋다.
    옷 신발 가방 책들 어떤것 하나도 가져가지 않은채 "윤혜야 언니 다녀올게" 수능날 아침 언니는 그렇게 사라졋다.
    휴대폰은 정지됬다. 가족이지만 실종이 아닌 가출이라 성인인 언니의 행방은 알아낼수 없었고. 아버지는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언니가 사라지고 일년정도 지났을까야자를 끝내고 집에 와보니 엄마는 테이블 위에 놓인 우편을 뜯지도 않은채 소주를 들이키고 있었다.
    난 가스레인지 불을 키고 아침에 먹다남은 김치찌개를 올렷다. "뭐야? 뭔데 안열어봐" 소주잔에 소주를 반만 채우자 엄마는 술병을 뺏어서
    잔에 찰랑찰랑 넘치게 따랐다."너네 언니. 영어라서 못 읽겠네 읽어줘." 동생이 읽을까봐. 아버지나 엄마가 읽을까봐 영어로 쓴건 알겟지만
    그럴거면 이메일을 하지. 이런 생각에 우편을 뜯었다. 영어는 잼병이지만 그래도 이해는 갔다. "엄마 언니는 베를린에 있대, 하고싶은 공부를
    하는중이래 너무 행복하데 엄마 술 많이 마시지 말구 윤찬이랑 나랑은 공부 열심히 하래" 엄마는 "잘됬네" 하고는 술잔을 들었던 손을 내려놨다.
    "찌개 불 꺼. 그만 마실란다." '드르륵' 의자를 집어넣고 엄마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난 아직 덜 데워진 찌개를 덜어서 그릇에 담았다. 엄마가 먹던 소주와 찌개 덜은 그릇을 들고 내 방으로 들어가 언니가 남기고 간 노트북을 켯다.
    번역기와 사전을 뒤져가며 암호 아닌 암호를 풀어냈다. 언니는 내게 부탁했다. 언니가 독일에 있다고 말해달라고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 있고
    이 상황이 너무 행복하다고. 그리고 언니는 말했다.
    "윤혜에게, 윤혜야 언니는 지금 천국이야, 원더랜드야 지옥이야 시계토끼를 찾아 헤매는 중이야. 언니는 너무너무 작아지고 있고 또, 너무 커지고 있어.
    3월 토끼처럼 하루하루가 정신없고 너무 혼란스러워. 피터펜을 찾아야해."
    난 내가 제대로 해석을 못한줄 알았고. 금방 잊혀졋다. 하지만 일주일전 언니를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 중 그남자를 보고 나는 알았다.
    아, 저사람이 언니가 찾던 피터펜 이구나.
    피터펜은 하얀국화를 처음부터 사왔다. 성년의날 받는 장미처럼 하얀 국화를 그렇게 정성스레 포장을 하고 흰색 리본까지 달고는 향을 꽂고 국화 꽃다발을
    놓고 갔다. 남자의 눈 이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표정이었다. 난 그사람을 보자마자 4년전 언니의 편지속 언니가 찾던 그남자 인걸 알았다.
    저 남자라면 언니가 왜 '사라졋는지' 알거야. 난 나가는 그 남자의 뒤를 쫓아 나갔다. 장례식장 뒷편에서 피터펜은 막 담배를 피려던 참이었다.
    라이터가 없는지 바닥을 두리번 거리며 검은 정장 바지 주머니를 뒤지고 있었다. 난 조용히 라이터를 건냈다. "여기요" 피터펜은 얼굴도 보지 않은채
    라이터를 받더니 불을 붙이고 한모금 빨았다. 깊고 깊게 빨다고 후욱 내쉬며 내 얼굴을 쳐다봤다. 그의 영혼없던 눈은 한순간에 당혹함에 가득 찻다.
    "장..윤진?" 언니의 이름을 부르면서 들리지 않게 그럴리 없다며 뒷걸음질을 쳣다. "장윤혜 에요 윤진언니 친동생." 난 그의 손에서 라이터와 담배갑을
    뺏으면서 말을 이었다." 독한거 피시네, 말레. 아저씨 아니랄까봐." 담배에 불을 붙이고 아직도 당황한듯한 그에게 담배갑을 돌려줬다.
    "장윤혜라고? 너가 윤진이 동생이라고? 동생이 있단 소리는 한번도 못들었는데." 조금 서운했다. 내가 동경하는 사람이 나의 존재를 숨겻다니.
    그는 내가 담배를 몇모금 빠는걸 기다려 줬다."글쎄요 그건 언니한테 물어봐야죠. 당신이 피터펜이죠?" 그는 눈까지 덮을 듯한 앞머리를 쓸어올렷다.
    "윤진이랑 많이 닮았네. 아니 윤진이 인줄 알았어. 머리하며 눈썹 이랑 눈이랑" 찔렷다. 당연하지. 언니를 따라 한거니까. 언니가 집나가기 전까지
    허리까지 내려오던 자연갈색 머리를 잘라내고 검게 염색하고 단발로 쳣을때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놀라던지."당신이 언니가 찾던 피터펜 맞죠?"
    "윤혜는 몇살이야?"서로 다른 질문. 답은 하지 않는다. 누가이길까."핸드폰 안가지고 나왔는데 전화 한통만요 친구가 오기로 했거든요."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면서 말했다. 그는 어깨를 한번 으쓱했다. "언니 죽은거 아니에요. 알고있죠." 귀엽다는 듯이 날 바라보던 그의 눈빛이 순간
    흔들렸다. 고게를 돌렷다. 걸렷다. 너 뭔가 아는구나."가볼데가 있어서. 먼저 가볼께." 빼앗아 가듯 내손에서 자기 핸드폰을 낚아채고는
    피던 담배를 짖이기고 빠르게 뒤돌아 갔다. 너 많이 아는구나.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다. 정신없이 삼일을 보내고 아버지는 출장을 가셧다. 난 잘 다니던 직장에 사직서를 냈다. 팀장은 그럴줄 알았단 표정으로 사인을 했고
    대리는 혀를 차면서 나중에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다. 그렇게 언니가 사라진지 일주일이 지났다.
    정신없는 일주일 이었다. 이제 슬슬 언니를 찾아야겟다. 일단은. 너부터 피터펜.
    휴대폰을 찾았다. 단축번호 0번 '피터펜' 길게 눌렀다.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이오니 다시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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