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영의정 김택이 기녀와의 사이에 아들을 낳았단다</div> <div>평소에 없는 듯 방치하다가</div> <div>궁지에 몰리자 찾아 온다.</div> <div> </div> <div>필요한 인물을 죽이고</div> <div>중요한 문서를 찾아오면</div> <div>신분세탁을 해서 자신이 양자로 들여준다고...</div> <div> </div> <div>아들놈은 그 말에 껍뻑 넘어가</div> <div>영의정이 시킨대로 일을 처리하다가</div> <div>잡히게 되고, 자신의 아비가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걸 눈치 챈다.</div> <div> </div> <div>아비에 섭섭한 마음으로 배후를 토설하려는 순간</div> <div>영의정은 자신이 그 아들의 아비이며</div> <div>잘 못 가르친 책임이 있으니, 자신의 결국 배후라 하고</div> <div>아들은 죽은 강필재가 자신의 배후라고 거짓 자백하고 죽음을 맞는다.</div> <div> </div> <div>아들이 처형이 되는 광경이 나오고</div> <div>노론파들은 영의정에게 묻는다.</div> <div>아들이 혹여 영의정의 이름을 배후라고 말하면 어쩔라고 그리 위험한 승부수를 던졌냐고..</div> <div>영의정은 말한다.</div> <div> </div> <div>....천 것들은 원래 잔정에 약해....</div> <div> </div> <div>결국, 처형되는 아들 옆에는</div> <div>평생 하나밖에 없는 친구가</div> <div>손목아지 멀쩡하게 와서 최후를 지켜봐주고.</div> <div> </div> <div>천 것들은 잔정에 약하니까.</div> <div> </div> <div>천 것들은 잔정에 약하니까.</div> <div> </div> <div>천 것들은 잔정에 약하니까..</div> <div> </div> <div>삼백년 지난 오늘</div> <div>영의정이하 노론은 누구이고</div> <div>천 것들은 누구일라나.</div> <div> </div> <div>드라마는 끝나고</div> <div>노안 찾아오는 내 눈에 눈물이 고인다</div> <div>미안하다~</div> <div>천 것이라.. 여적지.. 잔정에 약해서.</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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