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청해진해운이 국정원에 보낸 의문의 AIS좌표 <h3 class="arl_view_sub_title">정부 발표 항적에도 로그원문에도 없는 좌표, 사고 직후 스마트폰으로 문자 전송… 항적조작 물증일 수도</h3> <div class="arl_view_writer_box"><span class="arl_view_writer"> 문형구 기자 <a class="arl_view_email" href="mailto:
[email protected]?subject=%5B%EB%8B%A8%EB%8F%85%5D%20%EC%B2%AD%ED%95%B4%EC%A7%84%ED%95%B4%EC%9A%B4%EC%9D%B4%20%EA%B5%AD%EC%A0%95%EC%9B%90%EC%97%90%20%EB%B3%B4%EB%82%B8%20%EC%9D%98%EB%AC%B8%EC%9D%98%20AIS%EC%A2%8C%ED%91%9C" target="_blank">
[email protected] <span class="icon_bullet ib_200_1472"></span></a> <span class="arl_view_date"> 2016년 05월 18일 수요일 </span></span></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br></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span style="text-align:justify;line-height:1.5em;">세월호 침몰 당일 사고시간대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데이타를 촬영한 사진이 처음 발견됐다. 청해진해운 김ㅇㅇ 기획관리부장이 2014년 4월16일 오전 9시11분에 인천 운항관리실의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화면을 촬영한 이 사진엔, 정부가 발표한 AIS 항적에도 로그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좌표가 담겨있다.</span></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사진에 기록된 세월호의 위치는 동일시간의 정부 항적상의 위치 보다 220여미터 아래 지점이다. 이는 다큐멘터리 ‘인텐션’의 김지영 감독팀이 전자등대(AtoN)의 위치 등을 근거로 AIS항적이 실제보다 전체적으로 200여미터 정도 끌어올려졌다고 주장해 온 것과 일치하는 데이타다. 김 감독은 특정 기준점에서 멀어질수록 항적의 왜곡이 확대되어 부분적으로 최대 800미터가 끌어올려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청해진해운 김ㅇㅇ 부장은 무슨 이유에선지 이 사진을 국정원 직원에게 보냈다. 서해해경청찰청의 또다른 문서인 ‘수사보고(‘김ㅇㅇ’ 사용휴대폰 모바일 분석확인에 대한)’를 보면 김ㅇㅇ 기획관리부장은 이 사진을 촬영후 약 30분이 지난 9시41분에 국정원 하ㅇㅇ 수사관에게 전송했다. 김 부장은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인천 운항관리실에서 세월호 위치 사진을 찍어서 보낸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br></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요약하자면</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br></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그간 인텐션의 김 감독이 가설로서 주장했던 'AIS 200미터 오차설'과 일치하는 기록이 존재했고, 이것이 사고 당일 청해진해운에서 국정원 직원에게 전송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br></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만약 이 자료의 신빙성이 증명된다면</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br></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그간 김 감독이 주장했던 바, 즉 국정원 관여하의 의도침몰설이 극적으로 탄력을 받게 됨</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br></div> <div class="arl_view_writer_box">특종을 거둔 미디어오늘에 찬사를 보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