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12분 시작 -> 7시 33분 도주 = 약 1시간 20분 소요
가슴 6세트 + 등 6세트 + 팔 6세트 + 어깨 9세트 = 총 27세트
1. 몸통
벤치 프레스 3세트
40키로 15개, 50킬로 10개, 60킬로 5개, 70킬로 3개, 80킬로 1개(워밍업 세트)
85킬로 8개 7개 6개(본세트)
풀업 3세트
10개 9개 7개(뉴트럴 그립)
- 손목 부담이 적어서 뉴트럴 그립을 가장 선호함. 옮긴 헬스장엔 뉴트럴 바가 있어서 너무 좋음.
- 간만에 잡은 뉴트럴 바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턱걸이가 아니라 가슴까지 바에 걸어버림.
딥스 3세트
20개 17개 16개
- 슬슬 웨이티드 딥스를 고려해봐야 할 듯.
컨벤셔널 데드리프트 3세트
60킬로 10개, 100킬로 3개(워밍업 세트)
120킬로 6개 4개 3개
- 풀업을 선행해서인지 전완에 힘이 풀려서 중도에 포기함. 다음부턴 스트랩을 가지고 오기로 다짐.
2. 팔(슈퍼세트로 진행)
케이블 푸쉬 다운 3세트
70킬로 12개 11개 10개
로프 컬 3세트
50킬로 12개 11개 13개
3. 어깨(트라이세트로 진행)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3세트
8+8킬로 13개 11개 10개
프런트 레터럴 레이즈 3세트
8+8킬로 8+8개 8+8개 7+7개
벤트 오버 레터럴 레이즈 3세트
8+8개 12개 12개 12개
- 후면삼각근 자극지점을 찾은 듯.
업라이트 로우 3세트
25킬로 12개 12개 12개
- 나오기 직전에 뭔가 아쉬워서 누가 쓰다 던져놓고 간 이지바로 휴식 없이 빠르게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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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한 대학생이 넘치는 학내 헬스장으로 옮긴 지 1일차입니다.
남자들은 어리고 힘이 넘쳐서 보고있기만 해도 덩달아 운동의욕이 자극되는 기분이구요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어리고... 보고있기만 해도... 자극이... 아, 아닙니다;.
무엇보다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있어서 좋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스쿼트렉 쓰려면 경쟁이 좀 있긴 하지만, 그정도는 감안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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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전 주문한 약이 도착했습니다.
좌로부터 시트룰린, 베타알라닌, 실리마린(밀크시슬)입니다.
시트룰린은 아르기닌 전구체로서 마찬가지로 혈관확장 효과가 있다고 하고, 베타알라닌은 근육 산화방지 효과가 있어 지구력 증가에 도움을 줍니다.
사실 이 둘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돼서 그동안 멀리하다가 이번에 좀 여유가 생긴 김에 구입했네요. 효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실리마린, 실리마린은 간수치를 관리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우루사도 실리마린 제품이죠.
운동하는 분들 휴식 없이 강행군 하다 보면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올라갈 때가 있죠.
저도 최근 간수치가 정상과 비정상을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상태라 관리차원에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뭐 13564원에 120알이고, 하루 약 110원꼴이니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