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MA란 아연(Zinc)과 마그네슘(M...그네슘;), 비타민 B6가 들어간 스포츠 영양제입니다.
얼마 전에 가성비 깡패라는 나우푸드 ZMA를 구입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아나볼릭과 숙면을 유도한다고 하는데 보통 전자는 허구라고 하죠.
확실히 숙면 유도는 됩니다, 제가 경험해 보니까요.
하드하게 트레이닝을 하는 분들은 불면증에 시달리기 쉽죠.
제 경우에도 많은 양의 카페인이 포함된 부스터를 사용하는 탓에 수면에 문제를 겪어왔는데
그런 저임에도 섭취 후 30분 이내에 극심한 수면욕구가 몰려오더군요.
또 평소엔 자다가 수 차례나 깨는 등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았는데 ZMA 복용 시에는 전혀 그런 일이 없었구요.
근합성은 거의 대부분이 잘 때 이뤄진다고 하죠. 즉,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강력한 바디 메이킹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근회복을 촉진시키느냐... 아직 복용 초라서 뭐라고 장담은 못 하겠지만, 적어도 다음 날 근육통과 소진감은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약 너무 커요;
엄지손가락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손가락 한 마디만 한 저 괴물을 세 개나, 그것도 자기 전에 삼켜야 한다는 것이 충격;.
당연히 한 번에 삼키지는 못 하고, 하나씩 삼키는데도 꽤 버거움을 느꼈습니다.
차라리 분말이나 소프트젤 형태로 나왔으면 좋았을 뻔했네요.
앞서 언급한 효과 외에도 성욕증진과 발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만
어차피 우린 오유인이니까 아이고 의미없습니다.
여튼 강력한 힐링포션을 원하는 바디빌더분들
ZMA 드세요, 두 번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