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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426483
    작성자 : 옳은샤워
    추천 : 2
    조회수 : 1696
    IP : 203.226.***.13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10/18 17:52:4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26483 모바일
    맹장걸려서 매우 아팠던 경험
    지금은 그 때와 같은 정신적 강함이 없으므로 음슴체

    때는 산만함이 극도로 오른 초등학교 5학년

    맛있는 삼겹살을 개구리 배가 될 것처럼 먹고
    잠이 들었던 글쓴이는 다음날 초등학교 시절 중
    가장빠른 아침기상을 보여줌.

    아침 6시반.. 초등학생에겐 아직도 밤이나 마찬가지지만 나는 2층 침대에서 사다리도 안타고 뛰어내리듯
    떨어져서  부모님 방으로 달려갔음.

    "엄마! 나 배고파! 엉엉! 배가 고파 죽을 것같아.
    배고파아아아ㅜㅜㅜ"

    참고로 그때까지도 배가 고프다 배가 아프다 구분을
    못했었음..나란 초딩 한심..

    어머니께서는 그 전날 밤에 그렇게 많은 삼겹살이
    어디로 가나 싶게 삼겹살을 마셔버린 아들이
    배고플리는 없다고 생각하셨고
    체했다고 생각해 손을 따주심.

    근데 전혀 나아질 낌새가 안보임..
    지금 기억에 거의 한시간은 방바닥에서
    (글자그대로) 굴러다녔음...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아팠는지 체감은 안되고
    그냥 무지막지 아팠던 걸로 기억.. 그걸 배고프다고;;

    대학시절엔 강의도 꽤나 빼먹었던 글쓴이가
    5학년때는 그래도 부지런해서 아픈배를 부여잡고
    학교를 감.....참 대단

    학교 가서 애들보니 뭔가 좀 나이진 것같기도 하고
    그래서 애들이랑 신나게 놀다가 집에 옴.

    집에 오는 길에 아파트 앞 화단에 ㅌ함.....
    무슨 우웁? 신호도 없이 그냥 우에옉..

    근데 토하고 나니까 좀 개운해짐
    이 날이 아마 월요일이었음
    그뒤로는 적응이 된것인지
    월요일 아침처럼 아픈적은 없었음..

    화수목금 학교를 다니고 금요일 오후에는
    어머니께서..이상하다 배가 아픈게 너무 오래간다..
    싶어서 종합병원을 데려가심..

    의사 소견상으로 가장 먼저 나온것은 .. 관장..
    내 흑역사임.. 으아아 똥을 싸버렷...
    ㅌ하고 ㅆ고 더러워서 죄송.. 이제 없음

    아무튼 관장을 하고서도 여전히 사르르? 꾸우우?
    아픔. 의사도 체한것은 아닌것 같다고보고
    하나 실험을 해보심
    바로 오른쪽 아랫배를 꾹~ 눌렀다가 손을 확 빼보는
    것임.. 근데 긴장을 해서인지 힘을 줘서 배에 손가락이
    안들어감..나란 초딩 반에서 윗몸일으키기 1등초딩..

    의사선생님께서 힘주면 안된다고 계속 말하셔도
    모름.. 왠지 배에 손이 오면 힘이 자연스럽게 들어감
    그러다 내가 눈치못챈사이에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손가락을 누르고 떼는데... 헉! 무지 아팠으무ㅜ

    아무래도 그럴줄알고 몸이 반응해서 힘이 들어갔던듯

    침대 커튼 뒤로 의사선생님은 맹장인것 같다고 수술
    준비하겠다고 하시고 그걸 들은 나는 더 긴장함

    확신을 위해 초음파검사를 받으러 갔음..
    어린 나이지만 뭔가 초음파 검사로
    맹장이란게 나오면 수술해야된다는 생각에
    젤이 너무나도 차갑게 느껴짐

    초음파 검사기를 이리저리 문지르는 의사선생님의
    손에 맞춰서 고개도 갸우뚱갸우뚱.

    병실로 돌아와서 의사선생님이 부모님께 말하기를
    (기억에) 맹장이 보이지는 않는다..
    아이도 검사에도 큰 아픔을 안보이고..
    일단 돌아가시고 아픔이 안사라지면 다시 오시라
    하심
    (수정. 원래 맹장이면 오른쪽 배가 아파야되는데
    계속  왼쪽배가 아프다고 한것도 의사선생님이 헷갈리신이유... 진짜 왼쪽이 아픈것처럼 느껴졌는데..
    나란 초딩 한심2)
    그래서 부모님과 나는 병원을 나가는 중이었는데
    그 젊은 의사가 뛰어와서 부모님을 붙잡더니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하다고.
    일단 째보자고 (진짜 이리 말씀하심)
    어짜피 맹장은 몸에 그리 중요한 역할도 안하고
    일단 수술을 하자고 하심

    아버지는 무슨 확신도없이 아들 배에 칼을 대려한다고
    엄청화내시고 어머니는 중재하시고
    난 뭔가 점점 더 아파지는 느낌에 멍~

    결국 설득되신 부모님의 허락으로 수술실에 입장..
    전신마취도 무서웠지만 전신탈의하고 녹색수건인지 옷인지만 걸치는게
    더 무서웠음..

    간호사인지 의사인지가 아프지만 10부터 1까지 거꾸로 셀 수 있지? 라고 물어봤는데 뭔가 중요한것같아서
    신중하게 집중해서 숫자를 셈

    10

    9






    땀범벅 되어서 병실에서 깸..

    여기부턴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신거임

    수술 들어가보니 역시 맹장이 맞았다고 함

    초음파 검사에서는 맹장이 위치가 애매하고 장뒤에

    걸쳐있어서 확신을 못했다함

    제일 충격인건 원래는 검지손가락 반만한 맹장이 
    5일동안 곪아서 손가락붙여서 펼쳐진 오른손만하게
    부어버렸다는거... 맹장인데도 5학년이
    일주일을 맹장염달고 학교다닌거라 의사선생님도 경악 그리고 수술중에 곪은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이 됨
    복막염은 뭔가 위험해서 죽을 수도 있다함
    맹장수술하러 들어가서 복막염 수술하고 나온셈..
      의사선생님이 마지막에 당신의 감을 무시하고
    우릴 그대로 보냈으면 다음날은  토요일 일요일이라
    진짜 위험했음... 다시한번 감사드림

    아무튼 일주일간 걷기 운동 열심히 하고
    방구 뽕(ㅈㅅ 또 있네요)뀌고 음식도 먹고
     5학년인데 몸무게 28kg되는 뼈다귀도 되어보고. 

    암튼 참 쓸데없는 정신력으로 죽을 뻔하고
    천운으로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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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8 18:43:43  223.62.***.100  임빈  23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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