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a8ad8a5e3a543d6477e738dd10f156dc.JPG" class="txc-image"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clear: none; float: none;" /><embed src="http://www.afreeca.com/player/Player.swf" flashvars="szBjId=maware&nTitleNo=869450&nStationNo=109505&nBbsNo=2928616&" width="640" height="391" allowscriptaccess="always" name="AfreecaPlayer" id="AfreecaPlayer" allowfullscreen="true"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p><p style="text-align: left;"><br></p><p><br></p><p><br></p><p>제가 초딩때 98년부터 키운 말티즈인데요</p><p><br></p><p>제 친동생이나 다름없이 키웠습니다.</p><p><br></p><p>중간에 아파서 식물견?이 되서 아무것도 못 움직이고 입 조차도 못 열 정도로 아팠던 적도 있었어요</p><p><br></p><p>그때는 억지로 입 열고 주사기로 설탕물 먹이고 그래서 몇년 동안 요양하니 저렇게 뛰어다닐 정도가 되었지요..</p><p><br></p><p>간혹 발작을 일으켜서 몸 마비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만.. 보통은 건강해서 저정도로 활발했습니다.</p><p><br></p><p>그렇게 키우다가 제가 대학생도 되고 군대도 다녀왔습니다.</p><p><br></p><p>얘가 14살이 되던 해 2011년에 제가 일본에 유학을 하러 갔어요. 그리고 일본에서 생활하기 2주가 되던 날 밤 12시 쯤에</p><p><br></p><p>누나한테 카톡이 오더라고요</p><p><br></p><p>누나랑 안 친해서 연락 잘 안 하는데 밤 12시에 연락온 게 뭔가 불길했어요..</p><p><br></p><p>예상했는데</p><p><br></p><p>역시 맞더라고요</p><p><br></p><p>갑자기 돌연사했다고...</p><p><br></p><p>간질 증세가 있었는데 아마 그걸로 죽은 것 같습니다..</p><p><br></p><p>눈물도 안 나더라고요..</p><p><br></p><p>마지막.. 일본 가려고 집을 나설 때 꽉 껴안고 나갔는데...</p><p><br></p><p>얘는 특징이.. 누가 집에서 나갈 때는 무조건 짖습니다. (자기도 같이 나가고 싶다고.. 나가서 같이 놀고싶다고)</p><p><br></p><p>그게 마지막이었어요</p><p><br></p><p>하지만..</p><p><br></p><p>제가 그동안 흰둥이 데리고 아프리카 방송을 가끔 했었는데</p><p><br></p><p>얘가 보고 싶으면 아프리카 사이트 들어가서 방송을 틀어보곤 합니다.</p><p><br></p><p>아... 잘 노는구나~~</p><p><br></p><p>왈 왈!!!!</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