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배우인 조윤희씨가 주연인 드라마이고
언젠간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드라마인데요.
그동안 시간이 없어 보질 못하다가
이번 연휴에 밤세면서 다 봤는데....
우와...@_@;;
정말 대박 재미내요...ㅎㅎ
막장요소가 들어가 있음에도 전혀 막장 스럽지 않고...
무었보다...제가 드라마를 보다보면
후에 이야기들이 막 예측이 되거든요.
주변사람들이 니가 드라마써라 할정도로요...ㅎㅎ
대충 이 타이밍에 분명 기억상실이나 사고 같은게 있을거고
그것 때문에 이런저런 갈등이 있을것 같고
아마 이런식으로 풀릴같다...하면
왠걸... 스토리가 신기할 정도로 그대로 흘러가는..ㅋ
물론 아주세세한 연출이나 결론까지 맞추는건 아니지만..ㅋ
근데 나인은 예측이 다 빗나가고 감도 안잡히더라구요.
아마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본것 같내요.
제가 똑똑하거나 예측을 잘하고 극작하는데 소질이 있다기보다는
기존에 식상한 공중파 드라마에 익숙한 내가
(극을 풀어 나감에 있어)
전혀 세로운 드라마를 본 신선함이 아닐까 합니다.
암튼 아직 나인을 안보신 분들 중에
기존에 식상한 드라마에 지치신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만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내요.
★★★★☆
별 4개반!!
체우지 못한 반개는 머리가나빠 결론을 명확히
보지못하는 제 답답함...ㅋㅋ
여기서 부터..스포!!!! 질문 !! 원치 않으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정도면 됬겟지...ㅎㅎ
여러 리뷰들을 보니 평행우주니 뭐니 하던데...
제가 볼땐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극의 진행을 보면 과거의 일이 현재에 영향을 주고 현재를 바꾸는데
이건 명확히 평행우주는 아니지않나요?
만약 평행우주라면 주인공이 과거로 갔다가
현재로 돌아온 시점에서
바뀐것이 아무것도 없어야 하잖아요?
평행우주이론으로 따지면
과거에서 영향을 준 그 순간부터 공간이 나뉘어서
서로 다른 공간에서 서로 다른 역사를 쓰는데...
과의인 인물들이 의식을 가지면서 부터 설정이 조금 바뀌기는 하지만
여전히 과거가 현제에 영향을 주니 평행우주는 아닌듯...
이라고 방금까지 생각했는데
글쓰다 생각하니 마지막 장면때문에 오류가 생기내요.ㅋㅋㅋ
아.. 복잡해..몰라
나같은 돌머리가 뭘 해석한다고...ㅋㅋㅋㅋ
아무튼 제 맘데로 결론을 내려보자면...
마지막 화에서
형은 살아 있고 주인공과의 사이는 많이 가까워 졌습니다.
이 시점에서 향은 이미 주인공이나
주인공형에게 더이상 필요한 물건이 아닙니다.
따라서 주인공은 향의 존재를 모르고
쭉 살아 가다가...
결혼식 당일 차안에서 사라라지는 순간
기존의 설정처럼 그동안 모든것이 기억나면서
존재자체가 사라지는 세드엔딩같내요.
마지막에 주인공형과 주인공이 처음 시작지점인
네팔에 가기는 하지만 향의 존제와 필요가 없어진 시점에서
별다른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긴 어렵고..
주인공이 곧 향이고 마지막 향이 다 탓버렸으니
과거의 시간이 마지막 향이 다타버린 그시간에 왔을때
모든것이 생각나면서 주인공의 존재가 사라진 세드엔딩..
작가님이 먹먹한 결말이라는 말을 하셧는데
그래서 나름데로 세드엔딩으로 해석해봅니다..ㅎㅎ
물론 그래도 오류는 나내요...ㅎㅎ
마지막 질문!!!!이요!!!
원장이 병실에서 향을 피울 때 손에 쥔 향 하나가 그냥 없어지는데
이건 어디로 갔나요???ㅇㅇ????
다시 대충 훌터봐도 알수가 없내요...ㅡㅡㅋ
없어진 향이 마지막 장면과 연관이 있을까요? ㅎㅎ
나인 시즌제 안한다던데 너무 답답하내요..ㅋ
결론 : 나인 2시즌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