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148"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정비내역서.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7587490uIANkEK5.jpg"></div>2016월 1월 26일 코란도투리스모 11인승을 출고 받아 현재키로수 2,494km이고, 65세 아버지가 타고 계십니다.<br>그저께 갑자기 오른쪽 뒷문이 열리지않는다고 아버지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br>안쪽에서도 안열리고 바깥쪽에서도 열리지않아 집앞 공업사에 방문했는데 사장님이 확인 하시더니 이거 새차니깐 <br>쌍용정비사업소로 들어가라고 하셔, 검색후 쌍용일산정비사업소 주소보내드렸습니다.</div> <div> </div> <div>다시 아버지께 10만원정도 나왔다고 연락이 와서 '새차인데 무상아닌가'생각은 했지만 차를 전혀 모르시는 아버지께<br>따지라고 할수가 없어서 일단 집에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정비내역서를 보니 '래치어셈블리교체'로 98,670원이 나왔더라구요.<br>어제 어머니께서 쌍용자동차에 전화를 했더니 당시작업자는 현재 부재중이고 <br>정비책임자 황xx부장이 실내 LED장착할때 문제가 생긴거 같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div> <div><br>제가(차주의 아들입니다) 실내LED 작업했었고, 여지껏 한두대한것도 아닐뿐더러 퓨즈먼저 확실하게 제거하고 헤라로 작업했기때문에 그게 <br>래치와 관련이 없다는 판단하에 오늘 다시 전화를 하여 당시 작업자인 유XX씨와 통화하였습니다. </div> <div>어머니(차의 실소유주)와 저의 연속된 통화내용을 요약하면</div> <div> </div> <div>"실내LED와 래치어셈블리교체가 무슨 관계인가?"<br>-"실내LED교체 흔적이 있어서 그렇게 말씀드린거 같다."</div> <div> </div> <div>"실내 LED교체하면 도어안쪽 래치든 브라켓이든 파손되어 문이 안열릴 가능성이 있느냐?"<br>-"거의없다. 아마 통화하신 황XX부장이 차를 자세히 안보셔서 그렇게 말씀드린것같다"</div> <div> </div> <div>"그러면 문이 왜 안열렸느냐?"<br>-"차일드락을 건드렸을수 있다. 그러면 안쪽에서 열리지않고 바깥쪽에서 열린다"</div> <div> </div> <div>"차일드락을 모르는게 아니다. 설령 차일드락을 건드리고 문을열려고 하면 래치가 파손되느냐?"<br>-"경우의 수는 있다"</div> <div> </div> <div>"그게 무슨말이냐? 출고된지 한달반만에 차일드락을 걸고 문을 열려고 한다하더라도 문속 래치가 파손되면 차를 잘못만든거지 소비자가 잘못한거냐?"<br>(사실 차일드락은 이사람이 언급한것이지 아이없이 아버지 혼자 타는 차입니다.)<br>-"파손은 파손이다. 파손은 소비자과실이다"</div> <div> </div> <div>"그렇다면 손잡이를 인간의 힘으로 당기면 래치가 부러질 확률이 있는가?"<br>-"일반적으로 당겨서 부러지는 부분은아니고 10년넘고 이러면 부식이 되며 고장나는 부분이다"</div> <div> </div> <div>-"손님(아버지)께 문을 손댔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더라. 다음부터는 문안열리면 바로 오시라 말씀드렸다"<br>이런 얘기를 하길래 아버지께 재차 확인했습니다. 아버지께선 문이 안열리니 안쪽 바깥쪽에서 문을 열려고 손잡이 몇번 당긴것밖에 없고,<br>집앞 공업사 사장님역시 손잡이 몇번당겼고, 열리지않고 새차이니 사업소로 보낸것이 맞았습니다.</div> <div> </div> <div>"아니, 문이 안열리면 당연히 손잡이 당겨보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거기다 일반적으로 당겨서 부러지지는 않는다고 얘기하지 않았냐"<br>-'문안쪽을 손대 래치를 파손시키셨을수도있다' (이부분은 워딩이 정확히 기억나지않지만 이런의미 같았습니다.)</div> <div><br>"아버지가 그러시지 않으셨다고했다. 말도안된다"</div> <div>아버지는 연로하신것도있고 차에대해 아무것도 모르셔 실제로 와이퍼나 에어컨필터 교체도 못하십니다.그건 정말 말이 안되는게 처음에 문이안열려 저에게 전화하셨고 집앞공업사에서 지체없이 바로 사업소로 이동하신거였거든요.<br>통화한 작업자 유XX 역시 문을 닫아 놓은 상태에서는 그게 불가능하다는 답변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마지막 답변이 화룡점정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면 내가 백번양보해서 차일드락등으로 인해 파손이 되었다치자. 이외의 사항, 즉 차를 출고해서 전혀 그 문을 건드리지않고 손도 대지 않다가 <br>이런상황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처리를 하느냐?"<br>-"출고시 문제가 없다가 파손되었기때문에 유상이다. 보증서 읽어보라. 앞으로 똑같은일이 벌어지더라도 유상이다"</div> <div> </div> <div>이답변을 듣고 그냥 알았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건드리지 않았더라도 돈내고 고쳐야하는거였네요.<br>보증서는 집에 있어서 다시 당장확인하기도 불가능하구요. </div> <div> </div> <div>돈 10만원이 아까운게 아닙니다.<br>차값 3천만원 냈다고 대우 받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런 기대도 안했습니다. </div> <div> </div> <div>하지만,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br>출고일기준 한달반밖에 안되고 2,494키로 뛴 새차가 외부충격없이 문이 안열리면 문에달린기능 혹은 손잡이를 사용한 사용자잘못일까요, 차를 만든쪽이 잘못일까요. </div> <div> </div> <div>제가 차를 만들었으면 이럴꺼 같아요 <br>3천만원이 넘는 자동차를 만들면서 기본중의 기본인 문을 여닫음에 있어 새차에 문제가 생겨 소비자가 왕복 50키로를 왔다갔다하면서 수리비와 시간을 버리면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div> <div><br>정말 우스운게 카니발 사려고 했다가 공명음등의 문제발견했고, </div> <div>오히려 노동자 문제등으로 힘들어하는 쌍용차 도와주고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카니발 계약 취소만 세번하고 결국코란도를 구매했습니다.</div> <div> </div> <div>뒷통수를 이렇게 맞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잊어먹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거같아요.</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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