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백종원님이 한창 뜨기 시작할 때 훈제굴이 많은 이슈가 되었었는데 (소유진 분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나오고 나서부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때 그냥 맛이 궁금했었거든요. 개인적으로 굴 요리를 굉장히 좋아하는지라... 그러다 얼마 전에서야</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홈플러스에서 1캔에 3300원 정도에 팔길래 그냥 호기심에 하나 사봤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3300원짜리기에 퀄리티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냥 맛이나 느껴보려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또 막상 사놓고서도 안 먹게되서 오늘 한번 요리 재료로 사용해봤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175P9QSoNlNGfJJ2yM9wF55WaoaZy.jpg" width="800" height="600" alt="전체 준비샷.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재료는 훈제 굴, 식빵, 양파, 가염 버터(무가염도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 무가염 버터의 맛을 굉장히 싫어하는지라..), 밀가루, 우유</div> <div><br></div> <div>그리고 소금 후추 등 기본 재료들입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326iGxl1Y7oRnkjP8SMpkLjvdSB.jpg" width="800" height="600" alt="양파볶는 중.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319MW8U8XK6zYbDWbBmW2LoBrNs6aT.jpg" width="720" height="540" alt="양ㅇ파볶음.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먼저 잘게 다진 양파를 버터에 소금, 후추로 간을 해서 볶아줬어요. </div> <div><br></div> <div>얼마 전에 쓰고 남은 양파를 사용한 탓에 양이 적었던 지라 향을 많이 내기 위해서 일부러 조금 태우듯이 볶았습니다.</div> <div><br></div> <div>나중에 완성된 요리에서 이 양파가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해주더라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415IADMZfycDdtIypPAGAF8.jpg" width="720" height="540" alt="베샤멜 과정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417bF1HOJoWCg.jpg" width="720" height="960" alt="베샤멜 과정2.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이제 베샤멜 소스를 만들기 위해서 루를 만들어줄건데요. 버터에 밀가루로 볶기만 하면 됩니다.</div> <div><br></div> <div>다만 베샤멜 소스는 아름다운 하얀색을 간직한 소스이기 때문에 루를 너무 볶아주면 안되고요.</div> <div><br></div> <div>적당히 볶아서 화이트 루를 만들어줍니다. 조금만 더 볶아주면 밀가루가 타서 블론드 루~브라운 루가 되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루를 오랜만에 만들어서 한번정도 망할 줄 알았는데 그냥 볶아주면서 버터, 밀가루 약간씩 추가해주니까 되더라고여.</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573I6wN1GhRggSQtXSnfh6pP5Yip7SB8.jpg" width="720" height="540" alt="베샤멜.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완성된 베샤멜 소스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그냥 화이트 루가 완성되면 우유 조금씩 부어주면서 농도 맞추고</div> <div><br></div> <div>소금, 백후추로 간해주면 됩니다. 백후추를 사용하는 이유는 색감 유지가 가장 큰 이유이기 때문에 만약 본인이 상관없다면</div> <div><br></div> <div>일반 후추 사용하셔도 상관없어요. 원래 정석대로 베샤멜 소스를 만들려면 생크림부터 각 종 향신료가 필요하긴하지만</div> <div><br></div> <div>그냥 집에서 만들기엔 루에 우유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베샤멜 소스를 너무 엄청나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게</div> <div><br></div> <div>베샤멜이 프랑스어라 그렇지 영어로 하면 그냥 크림 소스에여.</div> <div><br></div> <div>완성된 베샤멜엔 각종 재료를 섞어서 굉장히 많은 다른 소스를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서양 요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div> <div><br></div> <div>모체 소스 중 하나로 꼽힙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8055x9LLb9SRLdI5cNPlnXw.jpg" width="720" height="960" alt="플레이팅 과정 1.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이젠 플레이팅을 할건데요. 미리 토스트기에 구워뒀던 식빵을 본인이 원하는 모양의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div> <div><br></div> <div>여기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유통기한 2일 지났는데 그냥 멀쩡하기에 사용한 식빵이 굽고나니까 </div> <div><br></div> <div>완전 말라비트러져서 식감이 푸석푸석했다는 점... 원하는 식감이 아예 안 나오고 질기고 그래서 실망..</div> <div><br></div> <div>다음엔 제대로 된 빵으로 다시 도전해보려합니다.</div> <div><br></div> <div>여튼 식빵을 한장 깔고 위에 아까 볶아줬던 양파를 올리고 다시 위에 식빵을 올립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버터, 소금 , 후추에 간단하게 한번 볶아낸 훈제 굴을 올려주고 원하는데로 플레이팅하면 됩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920URaUb9h1mylTEwcB7o4FZYjvqtw1KMp.jpg" width="720" height="960" alt="완성1.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921YkZUoqKfg7nMtlGqTB3d.jpg" width="540" height="720" alt="완성2.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923R7Dgnumgc.jpg" width="540" height="720" alt="완성3.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659927tL5r6hgTeaYq2miY7.jpg" width="800" height="600" alt="완성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이건 제가 한 플레이팅인데여.. 음식 맛있어 보이게 사진 찍기는 너무 어렵군요. </div> <div><br></div> <div>실제로 봤을 땐 너무 맘에 드는 플레이팅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오징어네요.</div> <div><br></div> <div>여튼 맛 후기는 일단 합격점이긴하지만 훈제굴 특유의 향이 강한 편이라서</div> <div><br></div> <div>차라리 생굴을 따로 조리를 해서 올리는게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훈제굴과 볶은 양파와의 조합이 굉장히 좋더라고요.</div> <div><br></div> <div>여튼 다음에는 신선한 식빵과 생굴을 이용해서 같은 요리를 다시 만들어보려합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