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서피스프로4 얘 때문에 1주일 째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이패드로 업무를 많이 봤었는데 사실상 아이패드로 볼 수 있는 업무는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ㅜ.ㅜ
특히, 관공서 홈페이지도 자주 들어가야 하고 엑셀, 한글, 파워포인트, 알마인드, 프로토나우 등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아이패드보다는 노트북을 사야겠다 싶어서 딱! 알아봤는데,,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봤네요. 카페에서 서피스프로3 를 사용하시던 분을 뵙고 난 뒤로 서피스프로3를 알아보다가
4가 훨씬 좋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가격이 후덜덜 ㅜㅜㅜ
뭐 영화도 딱히 자주 볼 것 같지 않고,, (팔아픔... 뭐 카페나 회사에서는 볼 듯... 누워서는 아이폰6 플러스가 짱짱맨!!)
주로 일을 할 때 사용할 것 같은데,,,
지금까지의 작업은 회사에서 컴퓨터로 하고, 카페나 집에서는 a4용지에 손으로 그림을 그려서 스캔한 뒤 작업자들에게 넘겨주었는데,,
서피스프로4가 있으면 모든 작업을 컴퓨터에서 바로바로 하고 메일로도 바로바로 보내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근데 생각해보니, 서피스프로4도 노트북이라고 한다면,, 화면 전체에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앱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냥 노트북을 사고, 지금까지 처럼 a4용지에 손으로 그림을 그려서 줘야 하나 싶습니다.
(이게 엄청 거창한 그림을 그리는 것 같지만,, 사실 그냥 구성도만 그리면 되는거라.. 하하하 근데 수정이 짜증남 ㅜㅜ)
지금 서피스프로4가 대충 170만원으로 생각하면,,
어찌보면 그냥 100만원대 노트북을 사는게 훨씬 이득이기는 한데...
그게 맞겠죠?ㅠㅠ 그냥 그림은 노트북이 아니라 손으로 그리는게 맞겠죠?ㅠㅠ
가끔 코딩 작업도 하는데,, (공부 중) 그럼 노트북을 사는게 맞겠죠?ㅠㅠ
사실 같은 170만원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노트북이 더 사양이 높을테니까요!! 엉엉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