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요즘은 바바리맨이란 말로 일종의 성도착증에 있는 사람들을 표현하지만</div> <div>제가 여고생 땐 무섭고 공포스런 남자로, 대학 땐 변태로 생각되었지요.</div> <div>성인이 되기 전에 만난 그 남자들의 모습은 그 행위가 뭔일인지도 모르는 충격을 넘어 경악이었고,</div> <div>성인이 되고 나서는 도대체 어떤 남자들이 그러는지 궁금증이 생기더군요.</div> <div>지금까지 세번 봤습니다...바바리 맨을.</div> <div> </div> <div>예전에 제가 근무하던 중학교에서 바바리 맨을 보았던 적이 수업중 조사를 해본적 있어요.</div> <div>그 학교는 여중이었고 학년은 1학년이었지요..</div> <div>이성간 교제에 대한 수업이었는데 수업중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그 이야기가 나와서 알아보게 되었어요.</div> <div>전체 반 학생의 2/3가 봤다고 대답해서 놀랐습니다.</div> <div>본 장소는 학교 주변, 동네 입구가 제일 많았구요...</div> <div>바바리맨이 여학교 주변에서 많은 편이라 한 사람을 여러 명이 봤을 확률이 높겠지요.</div> <div>그래도 어느 한 동네, 한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비추어 보면 적지않은 바바리 맨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div> <div>왜냐면 평소 간간히 알아봤을 때 안본 여성이 드물었기 때문이예요...ㅜ.ㅜ</div> <div> </div> <div>그래서 남편에에게 물어봤어요....그런 남자들이 있는데 아느냐고.....</div> <div>20년전에 남편에게 물어본건데 어이없어 하면서 말도 안된다고 하더군요.</div> <div>그 다음엔 나와 같은 나이에 동창에게 물어봤더니 똑같은 반응....오히려 물어보는 내가 머쓱할 정도의 반응을 보였어요.</div> <div>글구 자기 아내한테 물어봤더니 자기 아내는 못봤다고 내말을 믿지 못하는 눈치더라구요.</div> <div>바바리 맨으로 한창 시끄러울 때 아들 둘에게 물어봤는데 갸들은 뉴스를 들어 알긴 알아도 자기들이 직접 보지는 않았다고...</div> <div>당연하겠죠...남자한테 바바리 맨이 나타나지 않으니...</div> <div> </div> <div>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div> <div><strong>하나는 평소 다른 생활엔 정상적이나 적지않은 수의 바바리맨이 주변에 있다</strong>...</div> <div>김수창 검사장 경우도 이 경우이겠지요...그래서 가족이나 친지나 아님 동료들이 이러리라 생각지도 못하지요.</div> <div> </div> <div><strong>또 하나는</strong> <strong>바바리맨의 모습이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행태인지 궁금해요</strong>.</div> <div>성도착증 증세야 여러 가지겠지만 유독 여자들이 많은 겪은게 바바리맨 모습이라 그런 모습이 외국사례에도 많이 나오는지 알고 싶더군요.</div> <div>언젠가 외국에 나가있는 기간이 많은 친구(남자)한테 물어봤지만 그런 일이 뉴스로 나온게 별로없다라고 듣긴 했지만서두요.</div> <div>만약 우리 나라에서 많이 보여지는 모습이라면 왜 그런지 이유를 분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이번 사건을 보면서 전 남편, 아들, 제 친구가 혹시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해서 씁쓸하네요.</div> <div> </div> <div>이 사건을 처리하는 법무부가 보여주는 판단이나 김수창씨가 사건나고 바로 보여준 구차한 기자회견 모습에 대한 것은 빼고</div> <div>바바리 맨에 대한 오랫동안 가져온 생각을 한번 적어봤습니다..</div> <div> </div> <div>아~~~정말 싫어요...바바리맨 모습, 구역질이 나와요~~~</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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