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이는것은 불가능하고 박멸해야 한다는 친구 한명이 있어 고민입니다. <div><br></div> <div>사실 저는 동성애자를 모릅니다.</div> <div><br></div> <div>실제로 본적도 없고 경험해본 적도 없기 때문이죠.</div> <div><br></div> <div>근데 실제로 동성애자를 언급할때 친구들 끼리는 꺼려하는게 대다수의 반응입니다.</div> <div><br></div> <div>혐오스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죠.</div> <div><br></div> <div>사실 오유의 댓글로만 봤을땐 정말 깨어있는 진보적인 입장의 이용자가 대다수 인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현실에선 100중 99가 일반적인 반응입니다.</div> <div><br></div> <div>사실 엊그제 친구가 게이 커플에대해 혐오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니까</div> <div><br></div> <div>제가 왜그리 싫어하냐. 우리랑 상관없지 않느냐. 하고 물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녀석은 게이들을 저리 놔두면 지구상에 온전할 남자 한명도 없을 꺼라는데 </div> <div><br></div> <div>여기서 뭔가 이 친구가 너무 보수적인 생각에 꽉 막혀있는게 싫더군요. 사실 저 역시도 동성애자 들을 두 팔벌려 환영한다거나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누군가 남자분이 저를 좋아한다고 하면 정말 못견디겠는것도 사실이구요.</div> <div><br></div> <div>하지만 그들을 박멸해야하는 해충으로 치부하는 그 녀석에게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편협한 것인지 개몽시켜주고 싶더군요.</div> <div><br></div> <div>해서 구구절절 로마시대도 5퍼센트의 동성애자들이 존재했었고 인류상 3~5퍼센트의 동성애자는 항상 존재해왔다.</div> <div><br></div> <div>이들을 박멸하지 않는다고 개체수가 늘어날 염려 따윈 필요없다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랬더니 너 나 좋아하냐고 되묻더군요.</div> <div><br></div> <div>무슨 개소리냐고 되물으니깐. 보통 게이들이 자기들 변론하려고 할때 그런다고 저보고 게이 아니냐고 몰아가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갑자기 화가 나더군요. 저보고 게이라뇨...25년 모솔이지만 여자 무척 좋아합니다. 그 친구도 이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구요..</div> <div><br></div> <div>오만 쌍욕을 퍼부우니까 그제서야 장난이라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근데 문득 저 역시도 게이가 되는 것을 꺼려하고있었고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잠재의식이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솔직해 지려구요.  저는 동성애자들을 싫어합니다. 저는 여자가 좋습니다라구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