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쿠팡맨 형님이 저에게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79320375357e85c2deb4c30a281aabd59e3a570__mn553209__w263__h390__f22466__Ym201611.jpg" width="263" height="390" alt="8.jpg" style="border:none;" filesize="22466"></div><br></div> <div><br></div> <div>저를 도와주던 아파트 총무가 허리뼈에 금이 가는 사고가 나서 병원 다녀와서</div> <div>관리실에서 일하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왔습니다.</div> <div>임원이 8명이나 더 있는데 1명만 위로 글을 올리고 나머지는 전혀 아무 위로의 말도 없었습니다.</div> <div>속이 상해서...좀 우울한 정신 상태로 귀가했습니다.</div> <div><br></div> <div>사진에선 몰랐는데...현관문에서 졸고 있는 녀석을 보니..진격의 거인....만큼 거대하였습니다.</div> <div>일단 집으로 모셨습니다.</div> <div><br></div> <div>"들어오세요, 냥이밥님..."</div> <div><br></div> <div>누가 보낸 건지 겉에 발신자도 없습니다. 울산이라고만 되어 있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79320699b75981555c141a6a9bb805d1c892d72__mn553209__w480__h360__f55585__Ym201611.jpg" width="480" height="360" alt="KakaoTalk_20161101_012339835.jpg" style="border:none;" filesize="55585"></div><br></div> <div><br></div> <div>15kg입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793208634be7a6e6c534b08820ccda88366174f__mn553209__w320__h572__f51763__Ym201611.jpg" width="320" height="572" alt="KakaoTalk_20161101_012536892.jpg" style="border:none;" filesize="51763"></div><br></div> <div>다섯 달째 고치지 못한 천정의 센서등.</div> <div>아파트 일에 치여서...내 삶이 다 부서졌습니다.</div> <div>전기가 접촉이 나쁜지 새 걸 달아도 안 켜져서 그냥 팽개쳐두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793224231b7f196e44745e0b2c05ef8792c7c25__mn553209__w320__h426__f25449__Ym201611.jpg" width="320" height="426" alt="KakaoTalk_20161101_012433351.jpg" style="border:none;" filesize="25449"></div><br></div> <div>게다가 오늘...차 트렁크에 누가 침을 가득 뱉어놔서 폐쇄회로 카메라로 검색해 보니 </div> <div>고소당한 임원 중의 제1피의자 짓이더군요.</div> <div>좀 기분이 더러웠습니다.</div> <div><br></div> <div>울산의 박 *경 님...</div> <div>고맙습니다.</div> <div>고양이들이 천고마비 계절이라...잘 처묵처묵하고 있습니다.</div> <div>밥을 안 주면...</div> <div>다시 쓰레기통을 뜯고, 뒤지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니다, 쓰레기통 뒤지지 못 하게 일반 쓰레기통 660L를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하나 더 마련해서 뚜껑이 항상 덮여있도록 해놨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대신 음식쓰레기통의 썩을 물을 핥겠지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면 또 장염으로 배불러 죽은 고양이시체가 나타날테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결국 안 줄 수도 없는 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허리가 휩니다.</span></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