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게시글을 저격하는 건 아니지만 '투명인간 아빠'라는 글의 댓글을 보고 적잖이 충격먹었습니다. 아무리 선생질이 하고 싶어도 돌아가신 이버지 둔 딸 앞에서 그런 말이 쉽게 나옵니까? 불효다? 글 지워라? 너무하다? 그러는 당신들은 얼마나 잘 하시고 계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고게의 목적은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 쉬다 가는거지 선생질하고 상처주고 조그마한 것에도 주작이니 뭐니 하는 곳이 아닙니다. 요즘 고게 왜이러나요? 이럴 바에는 댓글 익명 기능이 사라지는게 훨씬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굳이 익명이 아닌 댓글들도 마찬가지에요. 글 보고 혼자 울다가 댓글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님들이 고게 들려서 글을 읽는건 누군가가 진심으로 당신들을 믿고 털어놓은 고민들을 들어주는 것과 같은 일이에요 . 제발 한 번 더 생각하고 댓글 쓰시길 바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