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를 겪고도 아직 간절함이 없으신가요? <div><br></div> <div>철회는 누구를 위한 철회입니까? </div> <div><br></div> <div>5년간 다시 노예질을 하는 한이 있어도 내 뜻대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되는건 못참겠습니까?</div> <div><br></div> <div>철회하고 누구를 뽑으시겠습니까?</div> <div><br></div> <div>영입인사 하나 잘못둔 후보 VS 전과자 VS 검증 덜되고 인지도 낮은 후보?</div> <div><br></div> <div>아니면 이 기회에 박근혜 시즌 2를 위해 바른당? 자유당?</div> <div><br></div> <div>아니면 영입인사가 메갈쪽 사상을 가지고 있는게 싫어서 메갈당이라 불리는 정의당?</div> <div><br></div> <div>차라리 투표권 포기?</div> <div><br></div> <div>투표권을 포기할 만큼 박근혜 정부가 나쁘진 않으셨나 봅니다?</div> <div><br></div> <div>지금까지 지지해온게 있는데 영입인사 하나 싫다고 버릴 정도면 간절함이 없거나 그저 남들이 따르니 따르자 뭐 그런거였나요?</div> <div><br></div> <div>내가 지켜온 터에 이상한 놈이 들어오면 쫓아내야지 왜 내가 나갑니까?</div> <div><br></div> <div>지난 총선때 조중동한경오, 개누리, 정의당(동영상으로), 국민의당, 더민주 사쿠라, 방송국이 문재인씨에게 어떤짓을 한지 아시잖습니까?</div> <div><br></div> <div>숨만 쉬어도 까이는 집중포화를 당하며 당을 지켜낸게 문재인씨고 이걸 같이 눈과 귀로 겪은 사람들은 쉽게 이 사람 놓지 못합니다.</div> <div><br></div> <div>잘못한걸 그럼 냅두냐? 누가 그럽디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댁들이 말하는 응징은 내 권리 포기하는게 응징이에요?</span></div> <div><br></div> <div>응징은요 당신들의 권리를 포기하는게 아니라 잘못된(?) 근원을 뽑아내야 그게 응징인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솔직히 지지철회 쉽게 입에 담는 냥반들 애초에 주관도 없이 </div> <div><br></div> <div>대세에 따랐거나 지지할 생각 없었거나 어차피 다른 인물 지지자였던건 아닌가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다못해 집에서 키운 동물이 똥을 몸에 조금 묻혔다고 버리지 않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애정이 없다면 충분히 버릴순 있겠죠.</span></div> <div><br></div> <div>하물며 본인도 아니고 그 사람의 주변인 하나 자신 맘에 안든다고 쉽게 지지를 철회할 정도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권교체에 관심이 없거나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간절하지 않았거나 박근혜 정부에서 버틸만 하셨단 의미가 아닙니까?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div> <div><br></div> <div>노무현 대통령님 말기에 지지도가 어마어마하게 바닥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너나 할것 없이 다들 노대통령님 욕하고 난리가 아니었죠.</div> <div><br></div> <div>하다못해 지나가던 개가 짖어도 시끄럽다며 "이게다 노무현 때문이다" 란 말이 돌아다녔을 정도니까요.</div> <div><br></div> <div>근데 지금은 모두 잘 압니다.</div> <div><br></div> <div>그게 방송, 언론, 사쿠라, 법검경, 한나라당이 만들어낸 흑색선전이었단걸 말입니다.</div> <div><br></div> <div>아마도 문대표님이 대통령 되도 또 똑같이 저넘들 프레임에 넘어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자들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데자뷰로 보입니다.</span></div> <div><br></div> <div>그래서 전 조금 다르게 접근하려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를 끝까지 지지하면서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끝까지 어필할겁니다.</div> <div><br></div> <div>여기다 백날 어필해봐야 의미 없습니다. 분란만 일어나기 때문에 보좌진에게 해야죠. </div> <div><br></div> <div>손 놓는다고 해결되는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div> <div><br></div> <div>지지철회는 권리포기지 누군가를 향한 협박용으로 쓰는게 아닙니다.</div> <div><br></div> <div>어디가서 글로 쓰면서 자랑질 할 일이 아니란 거죠.</div> <div><br></div> <div><br></div> <div>정치를 아주 자기 멋대로 하고 싶은 사람들이 좀만 수틀리면 지지를 철회한다고 하는거 같은데</div> <div><br></div> <div>그거 조금 풀어서 이야기하면 난 박근혜 정부가 나쁘지 않았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며</div> <div><br></div> <div>노예 생활도 할만하다는 의미가 됩니다.</div> <div><br></div> <div>간절하지 않으니 박근혜 농단도 까짓것이 되고 세월호 사건도 남의 일이되며 백남기 선생님의 희생도 잊혀지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사람은 누구나 내 감정이 최우선인건 맞습니다만, 가끔은 나에게 큰 피해가 오지 않는다면</div> <div><br></div> <div>내 주위사람들을 위해 한발정도는 물러설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여기서 한발 물러섬이란 맘에 안드는 애 냅두자는 의미가 아니라 피해자 및 유가족들 위해 </div> <div><br></div> <div>내 아집을 조금 버리고 그들이 원하는걸 위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힘을 실어줄필요가 있지 않나 싶은거죠. </span></div> <div><br></div> <div>내 지지철회는 내 자존심 회복이 아니라 제 2의 백남기 선생님이 나올수 있고 세월호 사건은 완전히 미궁으로</div> <div><br></div> <div>빠지게 되며 국민에게 패악질한 개누리당 및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주게 된다는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본인의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개개인의 잣대니 제가 감히 평가할 수 없지만, </div> <div><br></div> <div>적어도 국정농단 사건에 방관자로는 남지 말아야 하지 않나 싶기에 지지철회도 심사숙고하셔서 선택하시고</div> <div><br></div> <div>다른 사람들 기운 빠지게 공론화 시키거나 선동은 안하셨으면 하는 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및 백남기 선생님만 기억해도 개인 자존심 세우려고 지지철회 한다는 말은 쉽게 나오지 않을겁니다.</div> <div><br></div> <div>민주당 내 사쿠라들이 총선전 그렇게 개판치고 당원 무시해도 탈당 안하고 끝까지 지켜냈기에 더민주에서 제 목소리 내는 사람들이 </div> <div><br></div> <div>이만큼이라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나왔습니다. 진즉에 열받아서 탈당했다면 야대도 나올수 없었고 국민의 목소리 대변하는 정당이 나올수 없었구요.</span></div> <div><br></div> <div>민주당 당원들 그 당시 지지철회 하는 분들 심정으로 탈당했다면 탄핵 시작도 못했을거고 문재인씨는 정계 은퇴 했을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니 간절한 사람들 앞에서 기운 빠지는 글은 좀 삼가해주십사 하는겁니다.</div> <div><br></div> <div>차라리 난 죽어도 지지철회해서 권리를 포기하고 싶으시다면 잠자코 해주세요.</div> <div><br></div> <div>나중에 승리하면 어차피 열매는 같이 즐기시면 되잖습니까?</div> <div><br></div> <div>지지자들 기운빼고 악담 해놓고 뒤늦게 같이 열매 같이 드시면 솔까 자신에게 쪽팔리지 않으시겠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