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물으시나요?
사드? 중요하죠. 배치하는 순간 경제 폭망인거 압니다.
그 전에 인성말살되면 이건 뭐 살만한 세상 될거 같습디까?
극단혐오사이트가 정의라고 옹호하는 당이 나오고 언론이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사드? 그렇게 중요하면 쟤들도 사드에만 신경 썼어야지 왜 엄한 사람들 일베몰이 합니까?
입장바꿔 생각해 봅시다.
댁들 말대로면, 인성이고 나발이고 개나 주고 미사일 걱정이나 하자는건데
여기서 미사일 걱정 안하는 사람 몇이나 있어요?
그게 염병하고 내가 반대한다고 사드배치가 백지화 된답디까?
국민 투표를 하든 큰 이슈가 되서 뭔가를 해야할때 그때 나서면 되는거 아니오?
당장 혐오가 패미니즘이 되어버린 염병할 놈의 사태와
인성이 말살되고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는게 자유라 부르짓는 개소리가 들리는 마당에
댁들이야 말로 진짜 뭐가 중헌지 몰라서 묻는거요?
자유와 방종은 구분하자는게 뭐 그리 잘못된거요?
방종도 자유의 일부분이라 말하는 머저리들 상대로 정신부터 제대로 박히게 만드는게 사드보다 못하단 말이오?
삼일한이란 단어로 내 어머니와 누이를 모욕하고 한남충이란 단어로 내 아버지를 모욕하는게
댁들에겐 우스워 보일지 몰라도, 나에겐 사드만큼 심각한 사안이외다.
전에도 오늘도 내일도 난 사드를 반대할거지만, 현시점에서 이슈화된 인성말살이 일어날지 모를 이번 사태 또한 간과하지 못하겠단 말이오.
사람이 서로를 혐오하는 세상이나 미사일 처맞아 죽는 세상이나 사드에 의해 경제가 말살되서 죽어나가는 세상이나
도긴개긴이지, 뭔 오디션 심사위원마냥 순위를 정하냔 말입니다.
혐오가 극에 달하고 옹호 받으면 결과는 인간성 말살로 종지부를 찍는거요.
서로가 불신하는 마당에 경제가 산다고 뭐가 나아질것이며 전쟁나면 동료를 믿을수나 있겠소? 내 뒤통수에 총갈길까봐?
이게 연예찌라시 기사급과 동급이라 생각하고 순서를 따지려는 댁들이야 말로 진짜 뭐가 중헌지 모르는게 아니냔 말이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