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글들과 제 생각을 적었드랬습니다. <div><br></div> <div>맞니 틀리니에 대한 흥미보단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드라마 특성상 지루함을 달래고자 이런 상상을 하는게 나름 재밌습니다.</div> <div><br></div> <div>지난 글엔 신 = 유덕화, 비서 = 김신 가슴에 칼 꼽은 충직한 부하라고 추측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까지 유추한 사실을 비추어 보자면, 아직까지 큰 틀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현생 존재 가치가 나오지 않은 인물은 간신 하나 정도네요. 그쵸?</div> <div><br></div> <div>도깨비 = 검</div> <div>(자신이 김신의 헌신이라 믿고 있는 자, 도깨비는 평소 죽은 자의 손때가 가장 많이 묻는 물건에 빙의, 예전엔 그게 빗자루 였음.)</div> <div><br></div> <div>삼신할매 = 삼신처자</div> <div>(이건 뭐 대놓고 보여줬으니 ㅋ)</div> <div><br></div> <div>신 = 유덕화</div> <div>(삼신할매와 어린유덕화의 교차 타이밍에 삼신처자와 성인 유덕화로 변신)</div> <div><br></div> <div>고려시대 충직한 부하 = 비서</div> <div>(근거라곤 영원한 삶을 사는 사람에 대한 의구심이 있을법한데 다 떠나 상당히 충직함. 대대로 도깨비를 모셔온 유씨짐안과는 다름)</div> <div><br></div> <div>왕비 = 김선</div> <div>(이 부분에 의구심이 드는게 처음 김선과 저승사자가 만나 반지로 티격태격할때 삼신할매가 비싼 값을 치루게 될거라고 했는데 </div> <div>왕여야 간신에게 놀아나 많은 이들을 죽게했으니<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이해가 가는데 착하디 착한 왕비는 도대체 무슨죄가 있길래 비싼 댓가를 치룬다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말인지 납득이 안감. 이것 때문에 자꾸 영상에서 보이는건 분명 김선은 왕비가 맞는데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잘못은 왕여가 저질렀는데 설마 그런 폭군을 못알아보고 시집간 김선의 죄다 이런거면 대략 난감...)</span></div> <div><br></div> <div>왕여 = 저승사자(이동욱)</div> <div>(반지에 깃든 왕비의 영혼이 김선인가? 했지만, 그렇다면 김선도 공유처럼 도깨비류로 분류되야 하는데 인간이므로 이 가설은 일단 보류</div> <div>지금 언급한 내용대로라면 저승사자는 김선이 될수도 있는데, 문제는 고려시대의 왕비 김선은 악행의 억겁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승사자로서 자격 미달, 비록 간신에게 놀아났어도 사람을 많이 죽였으므로 왕여는 = 저승사자가 맞을거 같음, 10화 마지막 장면도 그렇구요. 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유회장 = 김신을 되살리기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던 고려시대의 노인 혹은 김신 추종자?</div> <div><br></div> <div><br></div> <div>고려시대 배경으로 여기까지 사건의 큰 틀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밝혀졌지만, 정작 악행의 정점인 간신은 나오지 않았죠?</div> <div><br></div> <div>그리고 현시대에 유일하게 과거 인물과 성립되지 않은 인물은 오직 한명, 지은탁 뿐입니다.</div> <div><br></div> <div>뭐 억지같죠? ㅋㅋㅋ</div> <div><br></div> <div>현생의 부부는 전생에 원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생에 부부로 만나 서로의 악업을 풀라는 거죠. 슬슬 입질이 오죠? ㅋㅋ</div> <div><br></div> <div>어떤 분의 말씀으론 지은탁은 사실 고려시대 왕비의 잉태된 아이였을것이다라는 추측을 하셨는데</div> <div><br></div> <div>전 어디에서도 고려시대의 김선이 임신했다는 근거를 본적이 없습니다.(제가 간과한걸수도 있겠구요) </div> <div><br></div> <div><br></div> <div>간신 = 지은탁을 엮으려니 여기서 아리까리한 삼신할매 멘트가 생각납니다.</div> <div><br></div> <div>"그 아이 점지할때 행복했어" <<< 간신 점지하는데 행복할리가... 아님 악행을 저지르기 전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야하는가???</div> <div>(혹은 김신 점지할때 이야기를 제가 지은탁 점지로 착각하는걸수도 있구요. 요 부분 몇번 더봐서 파악해야겠네요)</div> <div><br></div> <div>은탁이가 위험할때 보호도 해줍니다. 저승사자로부터 지켜주죠.</div> <div><br></div> <div>악행의 동조자인 왕여는 저승사자로 살고, 그를 조종한 간신은 인간으로 환생했다? 이부분이 좀 아이러니하죠.</div> <div><br></div> <div><br></div> <div>근데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간신 = 지은탁이란 근거도 찾으려면 찾을수 있다는 겁니다.(물론 내뇌망상이지만요)</div> <div><br></div> <div>바로 현생에서 모든 이들에게 배척을 당하는 인물로 나오죠.</div> <div><br></div> <div>9살까진 엄마와 그럭저럭 살지만, 귀신을 보기 때문에 학교 생활(고등학교 생활만 나오지만 평소에 혼자 밥먹고 하교함)에 왕따를 당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은탁이란 캐릭터가 원체 발랄해서 잘 못느끼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상당히 끔찍한 응보를 당하는거라고 봐야죠.</span></div> <div><br></div> <div>애들한테 왕따에 괴롭힘 당하고, 이모라는 인물은 악질에 사춘들도 그에 못지 않고, </div> <div><br></div> <div>사체업자에 저승사자(초반에 이동욱도 데려가려고 했으니까요)<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등등 도깨비를 만나기 전까지의</span></div> <div><br></div> <div>은탁은 캐릭터의 발랄함에 삶이 가려져서 그렇지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힘든 생활을 합니다.</div> <div><br></div> <div>태어날때도 귀신들 몇명이 은탁이를 지켜보며 "도깨비 신부라고"들 하죠.</div> <div><br></div> <div>간신에게 원한을 갖은 귀신들이 간신의 환생을 듣고 헤코지 하려고 왔다가 도깨비 신부라 못건드린걸수도 있겠죠</div> <div>(이건 근거 없는 추측에 의한 내뇌망상용이에요)</div> <div><br></div> <div>암튼 드라마 흐름상 지은탁의 발랄함에 우리가 속아서 그렇지 지은탁만큼 잘못한거 없는데 괴롭힘 당하는 캐릭터가 없어요.</div> <div><br></div> <div>현생에 저 정도의 업보를 가지고 태어나야 할 인물은 과연 누굴까를 고민해보니 전 간신이 지은탁일수 있겠다는 망상이 오더란 말이죠. ㅋ</div> <div><br></div> <div>전생의 인물 중 유일하게 현생 인물로 밝혀지지 않은 인물 간신, 김신이 가장 마지막에 죽인이도 간신</div> <div><br></div> <div>현생 인물 중 큰틀 내에 있으면서 유일하게 전생 인물과 엮인게 드러나지 않은 인물은 지은탁.(왕비가 임신했던 아이니 이건 근거가 없으므로 패쓰요)</div> <div><br></div> <div>현생에서 도깨비를 만나기 전 귀신과 인간에게 엄청나게 구박 받은 이 또한 지은탁.</div> <div><br></div> <div>결국 자신의 전생업보로 김신의 가슴에 꼽은 검을 현생에서 자신이 뽑아야 하는 인과응보가 제대로 먹힐 인물은 유일하게 지은탁</div> <div><br></div> <div>만일 간신이 아니라면 전생도 죄도 없는 지은탁에게 내려진 벌이 그 누구보다 강력함.(아니한 말로 나라를 팔아 먹은 급의 응보를 당하고 있음)</div> <div><br></div> <div>솔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큰 틀내에 전생 인물과 현생 인물 설명이 안되어 있는건 오로지 간신과 지은탁뿐이라 이렇게 생각한겁니다.</div> <div><br></div> <div>지은탁이 원체 발랄해서 저 아이가 19년을 당했을 수모를 생각하지 못했네요. 어지간히 전생에 대한 업보의 댓가를 치루고 있었던거죠.</div> <div><br></div> <div><br></div> <div>간신 = 지은탁</div> <div><br></div> <div>이럴 경우 간신이 뿌린 죄를 지은탁이 벌을 받는건데 벌치곤 너무 로맨틱 하다구요?</div> <div><br></div> <div>아뇨 우린 속고 있는거에요.</div> <div><br></div> <div>그들의 매력에 빠져서 앞으로 저들이 가져가야할 고통을 잠시 잊고 있을 뿐인거죠.</div> <div><br></div> <div>추후에 도깨비가 알고보니 검이었다해서 진짜 김신이 살아나는건 큰 일을 겪고 난 후의 이상향이고</div> <div><br></div> <div>그 전에 저 둘은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아니 받고 있죠.</div> <div><br></div> <div>김신은 자신의 검을 뽑지 않으면 지은탁의 죽음을 봐야하고(마지막에 죽인게 간신인데 오히려 그를 살려야 하는 아이러니함) 그걸 참아내지 못할테고</div> <div><br></div> <div>지은탁은 자신이 살고자 김신의 몸에서 검을 뽑아낼 심성을 가지지 못했죠. 지금까지의 지은탁을 봐서는요.</div> <div><br></div> <div>서로가 너무나 사랑하는데 내가 죽지 않으면 상대가 죽어야하는 고통. 이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div> <div><br></div> <div>결국 전생(도깨비 입장에선 과거)에 서로 죽였던 운명에서 서로 지키려는 운명으로 뒤바뀌게 되어 버린거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착한 인생 - 천국</div> <div><br></div> <div>악한 인생 - 지옥</div> <div><br></div> <div>연쇄살인범 - 저승사자</div> <div><br></div> <div>대량학살자 - 인간으로 환생해서 그 동안 지은 죄업을 돌려받게함. </div> <div><br></div> <div>뭐 이런 틀로 글을 쓴걸지도...</div> <div><br></div> <div><br></div> <div>누군가 그러더군요. </div> <div><br></div> <div>진짜 지옥은 현재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이라구요. ㅎ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아직도 2틀이 남았네요...</div>
출처 |
도깨비 외전 쓸 기세인 내 우동사리 ~_~ |
"누군가 하겠지" 가 모이면 한탄만 늘어나고
"나라도 해야지" 가 모이면 세상이 바뀐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