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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732153
    작성자 : 손아섭
    추천 : 6
    조회수 : 948
    IP : 220.92.***.228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4/29 20:00:57
    http://todayhumor.com/?sisa_732153 모바일
    KBS 공감토론 직격인터뷰 홍영표편(깁니다)
    <div>친노친문직계라서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원이라서 한번 퍼왔습니다.</div> <div>셀프2번에 대한이야기도 있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패널 (가나다순) ▒</div> <div>김만흠 원장 : 한국정치아카데미 <br>이현종 논설위원 : 문화일보</div> <div> </div> <div></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공감토론> 노동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구도 결정방식을 둘러싸고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전당대회 연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도부 차원의 공식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총선 이후 광주를 처음 방문한 김종인 대표는 계파 투쟁으로는 희망이 없다며 사실상 7월 전당대회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힘을 싣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여전히 7월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원칙론도 공존하고 있어 조만간 치열한 내부 토론 과정을 거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KBS <공감토론> 직격인터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을 만나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위원장으로 지난 총선에서 정의당과의 단일화 성사에 주요한 역할을 한 걸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원내 3선 진입에 성공한 홍영표 의원의 의정활동 계획과 더불어, 향후 당권 경쟁에 따른 당내 구도 변화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KBS <공감토론> 직격인터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먼저, 오늘 함께 해 주실 패널 두 분을 소개해 드립니다.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 나오셨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안녕하십니까?</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안녕하십니까? 문화일보 이현종 논설위원 함께 하십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네, 안녕하세요.</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안녕하세요. 오늘의 초대손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노동계 출신인사로 18대 국회 입문 이후, 지난 18대 대선 문재인 후보캠프 상황실장 당 원내대변인,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을 지내면서 정치적 보폭을 넓혀왔습니다. 19대, 20대 총선에 내리 당선되면서 앞으로 당내외에서 중진의원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는데요. 노사관계 전문성을 살려서 국회 환노위 간사를 지냈고 현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0분 동안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각종 정치현안, 그리고 개인의 정치철학, 비전 등 다각적으로 짚어보겠습니다. 홍 의원님 안녕하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반갑습니다. 홍영표입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먼저 축하드립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감사합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요즘이 가장 좋은 시기시죠?</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그렇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패널 분들과도 서로 인사 나누시죠.</div> <div></div> <div>□ 패널<br>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홍영표 의원님의 지난 정치 이력을 궁금해 하시는 청취자들 계실 것 같아서요. 잠깐 약력소개 듣고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 보겠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홍 의원님, 4.13 총선을 통해서 3선 의원이 되셨죠. 20대 원내 진입에 성공하셨습니다. 우선 청취자 여러분께 근황소개와 함께 첫 인사말씀 해 주시죠.</div> <div></div> <div>□ 홍영표<br>KBS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3선이 돼서 첫 번째 대담 프로그램에 나와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저는 총선이 끝나고 대부분 의원들과 마찬가지로 지역에서 당선 인사를 많이 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원내대표 출마의 뜻을 두고 의원님들 많이 만나다 보니까 이번에는 지금 지역에 당선 인사가 약간 소홀한 것 같아서 좀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저는 3선이 되었습니다마는,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 이런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분들을 만났고 우리 서민, 중산층 모두가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잘해야 한다는 그런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대 국회는 우리 국민들이 정말 원하는 대로 민생을 챙기고 또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정말 국론을 하나로 만들어 나가는, 그리고 대한민국이 새롭게 도약하는 그런 토대를 만드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br> <br>□ 노동일 / 진행 <br>네, 홍 의원의 첫 인사말씀이셨고요. 홍영표 의원께서는 개인적인 당선뿐만 아니라, 더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이번 선거를 인천시 관련해서 총괄하셨고요. 13개 의석 중 7개를 얻게 만든 일등공신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당에 대한 기여도도 대단한데요. 단일화 성공이 아무래도 선거 승리에 주요했다고 평가하시겠죠?</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다 아시지만 이번에 국민의당 바람이 굉장히 셌지 않습니까? 인천이 13개 지역구입니다마는, 이번에 하나가 늘어났고 이전에는 12개였습니다. 그래서 여야가 6개씩 의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세 분이 탈당을 해서 국민의당으로 갔습니다. 그것도 제 바로 옆에 있는 선거구의 의원님들이 다 탈당을 해서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거기다가 또 아시지만 정의당이 전국적으로 보면 울산 다음으로 인천이 당세가 굉장히 센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적어도 한 7, 8% 득표를 하게 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의당과 단일화를 꼭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아시겠지만 단일화가 쉽지 않지 않습니까? 우리가 양보를 해야 되고 또 그렇게 되면 선거를 준비했던 분이 희생하게 되고, 이래서 내부적으로도 어렵고 또 어느 지역을 우리가 어떻게 서로 양보하느냐, 이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아무튼 진통을 겪고 인천시당에서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합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밤 10시에 서로 서명을 하러 모였는데 이게 중앙당에서 서로 합의가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10시, 11시, 12시, 결국 새벽 1시에 저희가 중앙당을 설득하고 이런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저희 정의당과 단일화를 성공을 시켰습니다. 그것이 인천지역 13개 선거구에서 7석을 저희가 가져오는데 큰 계기가 됐다, 이렇게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그 점에서도 우여곡절이 있었죠. 야권단일 후보를 쓰느냐 마느냐, 하는 것도 있었고, 그것은 나중에 또 말씀 듣도록 하고요. 저희가 원내대표 출마여부를 여쭤보려고 그랬더니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출마하셔서 의원들 열심히 만나고 계시다고. 어떻습니까? 원내대표의 출사의 변 듣고 싶고요. 19대 국회 평가가 상당히 안 좋았죠? 20대 국회 운영하시는데 복안이 있으신지, 왜 원내대표에 출마하셨는지 좀 듣고 싶습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제가 최종적으로 원내대표 출마를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원내대표 출마는 저희 당내에 의원들을 만나면서 의견수렴도 좀 하고 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최종적인 출마선언을 해야 정식으로 후보다, 이렇게 할 수 있는데요.</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아까 의원들 열심히 만나시겠다고 하는 것은 그냥 의견을 들어보시는 과정이다?</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런데 제가 출마 여부를 결정하는 그런 과정 중의 하나로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고요. 제가 또 원내대표에 뜻을 두게 된 것은 이번 20대 국회가 정말 새로운 정치상황 속에서 출발하지 않습니까? 특히 유례없는 3당 체제로 저희가 출범을 하는데 과연 1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원내총무는 어떤 임무와 역할이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원칙 있는 타협, 이런 것을 통해서 민생을 챙기고 그간에 여러 가지 우리 국내외적인 현안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을 해서 국민통합의 토대를 넓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히 아마 이번에 원내대표 선거를 할 때는 저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특히 청년들이 굉장히 많이 참여했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많이 분출된 그런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대이고 거기다가 지금 청년 일자리 문제가 너무나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보다도 20대 국회에서 첫 번째로 청년실업문제, 이런 것을 저희가 어떤 대안을 가지고 뭔가 성과를 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게 경제민주화하고도 다 연관이 돼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 드려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며칠 전에 세월호 2주기 기억식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 참석을 했었는데 지금 세월호 문제도 우리가 잊어버리자, 이런 분들도 사실 있지만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또 선체 인양, 가족들이 지금 외치고 있는 이런 것을 저희가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새롭게 국기를 문란 시키는 그런 문제들도 요즘 발생했습니다, 어버이연합 같은. 이런 문제들을 제대로 저희가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그런 일을 하시기 위해서 원내대표 출마 의사가 있으시다, 그런 말씀이신 거겠죠? <br></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오늘 보니까 지난 4.13 총선 딱 2주가 지났네요. 총선이라든가 선거가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수요일 날이라서 항상 이 방송이 수요일 날인데 보선이든 총선이든 간에 같은 날로 겹쳐 가지고 선거 관련 방송을 쭉 해 왔었는데요. 2주가 지났지만 다시 축하드립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감사합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총선 이후에 정치가 지금 여러 환경이 많이 바뀌었죠?</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그렇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일상적으로 보면 국민들이 정치의 중심이지만 그래도 보통의 과정들은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과 국회, 이쪽을 중심으로 움직이는데 이제 국회 정당 여소야대를 비롯해서 3당 체제로 바뀌었는데 대통령의 상황에 대한 인식은 바뀐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어제 대통령께서 언론인들하고 간담회를 하셨는데 정말 좀 실망스러웠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렇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한마디로 창조경제를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창조정치다, 현실인식과 전혀 동 떨어진 그런 말씀들을 하시기 때문에 사실 참 걱정이 됩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대통령께서는 지금 현재 3당 체제로 되고 이렇게 만든 것을 민심이 국회를 심판한 것이다, 라고 했었는데 절반 정도는 맞는 얘기 아닙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국회 심판론은 정말 선거 때 저는 청와대나 새누리당에서 거의 아주 선거전략으로 그렇게 활용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지금 국회에서 몇 가지 경제 관련한 법안이라든지 노동법, 이런 것들이 지금 계류 중에 있고 처리 안 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이것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로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국회를 심판해야 된다고 그래서 사실 전경련을 비롯한 모든 경제단체가 그것을 이야기하고 또 저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 원샷법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그 법안에 대해서 나중에는 여야가 합의해서 통과를 시켰습니다마는, 그 과정에서 이런 보수단체들이 제 사무실에 와서 데모까지 하고 플랜카드를 다 걸어서 왜 홍영표 의원은 경제 살리자는데 발목 잡느냐, 저는 그런 맥락 속에서 국회심판론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회가 좀 더 국민들의 민생을 챙기고 지금 어려운 여러 가지 경제문제를 비롯해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더 해야 됐음은 맞는데 과연 정말 그렇게 한마디로 그냥 국회심판, 이렇게 말할 수 있는지 저는 솔직히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어제 같은 날이었는데 대통령의 그런 국회에 대한 인식하고 새누리당 내부에서 또 총선 패인 보고서하고 서로 상반됐더라고요, 보니까.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오히려 대통령이 국회심판론을 받아서 ‘뛰어라 국회야’ 라는 홍보문자가 잘못됐다고까지 민심과 괴리가 됐다고 했던데 어쨌든 간에 대통령과의 조금 인식의 차이는 있던 것 같은데요. 대통령에 대해서는 하여튼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러면 빠른 정치의 축인 국회가 여소야대 국회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게 반영된다면 나머지 박근혜 정부의 남은 1년 10개월 정도, 정치상황이 어느 쪽으로 바뀔 것 같습니까? <br>  <br>□ 홍영표<br>저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입법부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고, 이런 역할을 하면서 또 국회 내에서는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입법도 하고 예산도 편성하고, 그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18대 국회, 19대 국회를 다 경험해 봤습니다마는, 그런 진정한 여야 간의 대화와 타협, 이런 것을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여야 간에 어렵게 합의해서 어떤 법안을 처리하려고 해도 청와대가 지시를 내리면 그게 바로 그냥 번복이 되고 없던 일이 돼 버리고 이런 일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를 해도 청와대에서 그것을 ‘NO’ 하면 시행되지 않은 게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사례를 하나하나 다 들을 수 있습니다마는, 그래서 이번에 3당 체제는 진정으로 우리 의회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정운영, 국회운영, 이런 것을 복원시키는 어떤 국민의 선택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당연히 지금 야당의 입장에서는 여소야대 국면은 여러 가지 정치적으로 발휘하기에 유리하죠. 뿐만 아니라 어떻습니까? 이전에 총선 전의 양당구도에 비해서 현재 3당 체제, 오히려 정치적인 동력을 살리는데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그렇습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우선 대화와 타협은 어렵지 않습니까? 이게 서로 대화를 해서 소통하고 어떤 의견을 하나로 모아나가는 과정은 쉬운 것은 아니거든요. 그러나 저는 그것만이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그런 점에서 원내대표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할 건데요.</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렇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박근혜 대통령이 ‘NO’ 하면 안 됐다고 했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특히 여당의 경우에 여당 지도부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았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맞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 점에서는 지금 박근혜 대통령 몫 못지않게 지난 19대 국회에 대해서는 현재 새누리당 지도부, 이미 그만뒀지만 지도부가 조금 독립적인 자율적인 역할을 못 했던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어려운 환경이었겠지만. <br> <br>□ 홍영표<br>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표적으로 여야 간의 협상은 원내대표가 하는 것 아닙니까? 원내대표가 합의한 사항들을 청와대가 그것을 거부해서 실현되지 못한 경우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국회가 고유한 독립성을 가지고 여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함께 논의하는 이런 체제로 가기 때문에 저는 이제 새누리당의 그런 독립성, 자율성, 이런 것이 얼마나 보장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과거와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지금 보면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특히 총선 민심에 대해서는 대통령하고 다르게 당에 있는 분들은 대개 현장감 있게 보지 않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렇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거기에다가 박근혜 정부가 4년차에 이미 돌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하고는 좀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 점에서 봤을 때 지금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는 20대 국회가 개원했을 때 가장 먼저 입법됐으면 하는 법안은 어떤 겁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우선 지금 구조조정 문제가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 이게 거론됐을 때 저는 바로 구조조정의 문제에 대해서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서 이것을 실천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입법이 좀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입법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그다음에 저는 무엇보다도 청년 일자리 문제입니다. 청년 일자리는 물론 입법뿐만 아니라 예산하고도 직결돼 있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청년 일자리 관련된 부분 현재 지금 나머지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 동안에 조금 뭔가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없습니까? 여야 정당들이 다 관련 법안은 얘기하고 있는 것 같던데,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div> <div></div> <div>□ 홍영표<br>저희가 지금 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저희 소위원회도 절반 정도 의원님들이 지금 낙선이 되셨기 때문에 같이 모여서 회의하기도 지금 어렵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이현종 위원 받아주시죠.</div> <div></div> <div>□ 이현종 <br>네,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이 아주, 처음에는 60석, 70석 이야기를 하다가 이렇게 많은 120석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당내에서 이런 선거결과를, 승리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가를 놓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야권통합을 했으면 180석도 가능했을 것이다, 김종인 대표가 없었어도 우리는 선거를 잘 치렀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 등등 여러 가지 평가가 있는데 홍 의원님 보시기에 이번 선거의 승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도 사실 지역구 활동을 하고 그렇습니다마는, 정말 지역민심을 들어보면 우리가 뒤집어졌다, 그런 표현을 많이 쓰지 않습니까? 저는 선거 전부터 여당에게 좋은 지형은 아니다, 그것은 분명히 느꼈습니다. 그것은 지금 국민들의 생활의 문제, 이런 것들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특히 자영업이라든지 중소기업이라든지 또 비정규직 문제, 이래서 이것이 너무나 구조화 돼 가고 있고 저희가 지금 저성장기조가 계속되다 보니까 국민들의 삶이 너무나 어렵다, 그것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의 기준이 될 것 같다, 저는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랬는데 역시 민생의 문제, 이게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요. 그런 데서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이렇게 지지해 주셨지만 저는 여당에 대한 심판이 더 켰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여당에 대해서. 그리고 저희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채찍을 때리면서 기회를 한 번 줄 테니까 더 잘해 봐라, 이런 어떤 국민의 민심을 통해서 저희가 1당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네, 양론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이번 선거가 국민의당이라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야당이 이렇게 승리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서 새누리당 지지층 상당수가 국민의당을 지지했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에 오히려 야권통합이라는 문제, 항상 선거 때마다 야당은 통합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 데 대한 신화가 이번에 깨졌다, 이제 각자 가더라도 승산이 있다, 이렇게 보는데 어떻습니까? 정말 이번 선거에서 야권통합에 대한 신화가 깨졌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이번에 저희 인천지역만 하더라도 국민의당이라는 변수가 없었으면 저희가 13개 중에서 7석 했는데 10석까지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한 5% 차이로 다 진 지역들이기 때문에 수도권에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야권통합이 됐다면 아마 이 결과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러나 또 중요한 것은 이번에 그렇게 국민의당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에서 이렇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는데 그것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큰 줄기에서 보면 그래도 야권이 하나로 되는 것이 정권교체를 위해서나 또 우리 국가를 위해서나 좋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br>  <br>□ 이현종 <br>그런데 일각에서는 보면 국민의당이라는 존재가 뭔가 여야, 양당으로 붙었을 경우는 사실 새누리당의 지지자 같은 경우 어쩔 수 없이 새누리당을 찍었을 텐데 그나마 국민의당이 있기 때문에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국민의당 쪽으로 많이 가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 이런 평가도 있거든요.</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제 지역도 그렇고 인천 지역을 보면 대부분 국민의당 후보들이 얻은 득표의 3분의 1이나 거의 절반까지도, 지역에 따라서는 새누리당 표가 국민의당 후보에게 갔다고 봅니다. 또 새누리당 후보가 강력한 분일 경우에는 그게 덜 가고 새누리당 후보가 경쟁력이 낮다, 그러면 굉장히 많이 가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제 지역만 하더라도 새누리당 후보가 40%를 내려간 적이 없습니다. 대개 40% 초반까지는 했는데 이번에 30% 얻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만큼이 저는 거의 한 12% 정도 그리 가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보는데 그런 지역이 좀 많다고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네, 이번에 정청래 의원이 선거 끝나고 나서 그런 평가를 내렸더라고요. 김종인 대표가 이 당에 와서 한 게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호남은 김종인 대표 때문에 표를 더 잃었다, 이렇게 평가를 하던데 동의하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오늘도 어떤 언론에 말씀을 드렸는데 김종인 대표는 이번 과정에서 분명히 공과 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저희가 정밀하게 이렇게 따지고, 그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요. 그러나 김종인 대표가 하나의 터닝포인트를 만들 때 우리 당이 극심한 내분으로 분열되고 아무튼 가장 어려운 시기에 당 대표로 되셔 가지고 그 상황을 넘기는데 큰 역할을 하셨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공천 과정이라는 것이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수도 없고, 그런데 그 과정을 그나마 좀 잘 넘겼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례대표의 선정 과정이나 그 내용에 대해서 또 반발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고 그 이후로 여러 가지 공과 과가 있습니다마는, 저는 전체적으로 김종인 대표의 역할은 인정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런데 비례대표 2번 같은 경우는 사실 문재인 전 대표가 모셔올 때 약속을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전혀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누구한테, 문재인 전 대표한테 들었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아니요. 하여튼,</div> <div></div> <div>□ 이현종 <br>두 분 이야기가 다 다른데,</div> <div></div> <div>□ 홍영표<br>아니, 그렇지 않고요. 그것은 김종인 대표도 말씀을 하셨지 않습니까? 그런 약속을 하지는 않았다고. 문제는 제가 오늘 호남지역에 다녀왔습니다. 가서 그 지역에 있는 분들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김대중 대통령도 과거에 13번, 이렇게 한 적이 있어서 아마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당이 어려우니까 배수의 진을 치고 그런 모습을 보여 줬으면 더 바람직하지 않았느냐, 이런 것이 일반 비판적인 국민의 생각이고 또 적극적 지지층에서는 아마 비례대표에 대한 파동이 좀 있었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런데 외부에서 모시고 오면서 비례대표 2번 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것을 왜 그렇게 문제 삼죠? 김대중 대통령이야 당에 계셨다고 하지만 이분은 외부에서 그렇게 모셔온 분인데.</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비례대표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치공학적으로 보면 좀 더 우리 당이 어려우니까 그 시기에 국민들에게 겸손하게 제가 한 12번이나 13번, 하위 순번으로 가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모습까지 바라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참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김만흠 원장, 다시 받아주시죠.</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영입해서 초빙해 왔으니까 비례대표 주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 당연할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목했던 것이 그동안에 전국구 아니면 비례대표로 4번이나 했던 양반인데,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분인데 또 와서 한 번 더 하는 것 자체도 논란의 대상 아니었습니까? 기자들이 질문을 했을 때 상당히 애매하게 답변을 하고 했었는데 오히려 2번 파동 때문에 되고 안 되고는 관심이 없이 멀어져 버렸죠.</div> <div></div> <div>□ 홍영표<br>맞습니다. 사실 아마 역사상 그렇게 비례대표를 지금 4번 하시는 경우가,</div> <div></div> <div>□ 김만흠 <br>이제 5번,</div> <div></div> <div>□ 홍영표<br>다섯 번째 하신 거죠. 그러니까 없죠.</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 자체가 사실 주목대상이었죠.</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렇죠.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했고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에 대해서 항상 어떤 희생을 요구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것도 좀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런데 저는 한편으로 원내에 진입하지 않았을 경우에 과연 김종인 대표의 파워가 작동할 수 있을까 라고 보자면 또 그것은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고, 본인도 그런 주장을 했었죠. 본인이 당 밖에서 원외에 있을 때 과연 리더십이 통할까, 보자면 그렇고요. 또 지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만, 총선 끝나고 나서 뭔가 역할을 할 것까지 구상하고 있었는데 원외에 있다면 총선 끝나고 나면 끝 아니겠습니까? 그 점에서는 이미 구상은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br>   <br>□ 홍영표<br>저는 김종인 대표님은 당 대표하기 전이나, 그러니까 원내에 꼭 안 계셔도 굉장히 많은 정치적 힘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힘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분이죠. 그래서 특히 경제민주화로 상징되는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원내에서 꼭 비례의 국회의원을 해야 하느냐, 하는 데 있어서 이견이 있었던 것 같고요. 저는 비례대표 의원 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들이 매끄럽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오히려 이게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김종인 비례대표가 경제민주화 관련 얘기로 많이 이미지화 돼 있긴 한데 보니까 실제로 지금 와서 비대위 대표로서 지금까지 해 온 역할을 보면 경제민주화 관련된 프로그램보다는 오히려 정치전략가로서의 역할이 더 부각되는 것 같던데요?</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앞으로 저희가 경제민주화는 사실 저 자신도 굉장히 고민하고 있습니다마는, 세부적인 실천방안,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더 고민을 많이 해야 됩니다. 이제 앞으로 저는 김종인 대표께서 그런 역할을 많이 해 주시고 실제로 우리 경제 전반에 걸쳐서 뭔가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데서 앞으로 역할을 기대해 봐야죠. </div> <div></div> <div>□ 김만흠 <br>큰 추상적인 수준에서의 경제민주화 관련된 것들은 이미 지난 민주통합당 시기부터 당에 반영돼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맞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렇죠. 새롭게 항목을 넣거나 그것은 아니겠죠.</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렇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런데 이번에 오면 김종인 대표와 더불어서 경제분야에 거의 패키지로 같이 왔다고 할 수 있는 최운열 당선자의 경우에는 기존에 해 왔던 기조하고 좀 다른 경제전략을 제시하는 것 아니냐고 해 가지고 좀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br> <br>□ 홍영표<br>저는 최운열 당선자, 그분은 전혀 모르는 분입니다. 지난번 당선자 모임에서 한 번 뵀고요. 저는 전혀 모르는 분이어서 앞으로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공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제가 그 말씀 드린 이유는 똑같이 마찬가지로 김종인 대표의 경우도 그냥 경제민주화로 상징이 돼 왔었지만 그냥 지금 일반적인 경제에 관련된 것을 현실적으로 적용하려는 쪽이 아니겠는가, 그런 생각입니다. 그동안에 민주통합당부터 내 왔던 경제민주화에 대한 당의 강령이라든가 정책들은 근본적이고 급진적인 성향이 있었다면 오히려 일반적으로 느슨화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김종인 대표가 만약에 현실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면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제가 최운열 당선자 예를 든 겁니다. <br>다시 좀 돌아가서요. 아까 당의 총선 승리 배경 관련해서 질문을 더 드리고 싶은데요. 부분적으로 제가 이 의원하고 비슷한 공감이 가는 바도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도 선거 전의 과정에서는 여당에 상당히 우호적인 지형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그동안에 새누리당을 지지해 왔던 핵심텃밭들이 지금 상당히 이반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PK를 중심으로 한 영남, 연령별로는 고령층이 이반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인데, 다만, 이게 투표장까지 이어질 것이냐 라고 봤던 것이죠. 과거로 보자면 조금 이반되는 양상을 보이더라도 투표에는 결국 집결해서 뭉치고 그런 데서 역전이 나왔는데 저는 이게 그런 민심의 이반이 계속 야당에 대한 지지로 갔던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에 진영구도를 깨뜨리던 힘이 상당히 이번에 컸다, 저는 그 점에서는 김종인 대표가 당 대표를 이끄는 이미지에 국민의당이 등장했던 이 틀이 있었다고 봅니다. 만약에 그대로 1대 1 대응 구조가 돼서 작동했다면 나중에 중간 선거 전에는 민심이 이반됐다가도 1대 1 대응 구조에서 다시 또 여당을 지지하는 세력이 투표장에 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단 말이죠. 그래서 단순하게 단일화됐다거나 아니면 문재인 전 대표의 역할이 어쨌다거나, 이것은 조금, 저는 선거결과를 달리 보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br> <br>□ 홍영표<br>네, 저는 대체로 공감을 합니다. 저도 이번에 선거결과를 돌이켜보면 우선 지역주의 구도를 타파하는 게 저는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당은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게 됐지만,</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래도 또 더불어민주당이 경쟁세력으로 남아 있는 것 아닙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렇죠. 그런데 영남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9석을 하고 충청도에서도 굉장히 약진을 했거든요. 저는 사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해 왔던 전국정당이 어느 한 순간에 완성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번에 선거결과가 주는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있었고 또 하나는 20대, 30대 투표의 참여, 이것이 저희들 상상을 뛰어 넘었습니다. 제 지역구에서는 투표율이 52%를 넘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런데 이번에 57%였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저는 20대 유권자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젊은 층의 참여와 지역주의를 넘어서는 이 근저에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이 분명히 있었다고 봅니다. 그게 우리 김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3당 체제를 만들어 낸 하나의 동력이었다, 이것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저는 이게 저희가 예상하지 못했던 큰 새로운 시대의 흐름이 작용한 선거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개인이나 이런 사람들의 힘으로 이것이 만들어지고 아니고, 그런 것은 아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늘 지금 야권에서 얘기하는 것이 항상 기울어진 운동장을 주장했었는데 저는 거기에 대해서 그런 용어가 적절치 않다고 봤습니다. 언론 환경 같은 경우 분명히 불리한 측면이 있지만 운동장이 기울어졌다면 좌표를 움직여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게임의 방식을 바꾸고. 이번 같은 경우가 기존의 방식으로 만약에 갔다면 또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 버렸을 것인데 게임 환경을 지금 바꾸니까 새로운 결과가 나온 것 아니겠습니까? 그 점에서는 그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데 김종인 대표의 역할도 있었고 국민의당이라는 새로운 세력의 등장도 기여한 바가 있다, 그렇게 보고 싶습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그것에 대해서는 저도 대체로 동의합니다. <br> <br>□ 노동일 / 진행 <br>네, 이현종 위원께 다시 마이크 넘깁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네, 솔직히 이야기해서 얼떨결에 1당 됐지 않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렇습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런데 사실 1당이라는 게 중요한 게 결국은 우리 헌정사상 이렇게 집권당이 2당으로 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수권정당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과연 냉정하게 보시기에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수권준비가 돼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더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에 구조조정 문제가 총선이 끝나자마자 제기됐지 않습니까? 저는 이 경제민주화하고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 구조조정의 문제가 하나의 출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을 잘 해야 그다음 단계로 우리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여러 가지 경제민주화의 정책들을 펼쳐나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저는 이게 저희 더불어민주당에서 계속 경제민주화,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정책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년일자리에 대해서 특히 공공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한 50만 개 정도 만들겠다,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재원이 어디에 있느냐, 이제 이런 말씀을 바로 하실 거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대략 한 5조~10조 정도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한 번 역으로 생각을 해 보시죠. 제가 19대 국회 때 가장 역점을 두고 노력했던 사안 중의 하나가 해외자원개발입니다. 35조를 투자해서 13조가 확정손실이고 14조가 추가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27조입니다. 그리고 다 아시겠지만 석유공사가 캐나다 하베스트 공장에 투자한 게 실제로 2조 3천억 들어갔는데 저희가 300억에 매각했거든요. 그런데 그 문제에 대해서 단 한 사람도 책임지지도 않고 이런 문제를 계속 정부가 은폐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작년에 지금 우리가 민간 부분에서의 구조조정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석유공사가 1년 만에 4조 2천억 적자를 봤습니다. 광물자원공사가 2조, 저는 이 공공 부분도 굉장히 심각하다고 봅니다. 이런 부실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민의 혈세를 쓰고 있는데 저는 첫 번째, 그래서 재정계획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부가 지금 잘못 쓰고 있는 국민의 혈세, 이 재정문제를 근본적으로 수술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저는 이런 청년실업의 문제, 또 우리가 저출산 때문에 필요한 육아, 보육, 교육, 사교육비 문제, 이런 문제에 있어서도 충분하지는 않지만 얼마든지 지금 상황을 좀 더 바꿔낼 수 있는, 그래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재원을 만들 수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러니까 1단계로 재정계획을 하고 그다음에 더 필요면 조세개혁을 하고, 저희들은 이런 것에 대한 구체적 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저희가 어려움에 부딪치는 것은 뭐냐, 현실을 보는 게 너무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해외자원개발 문제도 저희가 지금 이 부실의 규모가 얼마인지도 몰랐습니다. 정부가 있을 수 없는 일 아닙니까? 저희가 국회에서 이것을 계속 문제제기를 하니까 마지못하지 나중에 감사원이 조사해 가지고 한참 지나가지고 이제 발표를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경제민주화, 이것은 우선 민생의 문제, 이런 것에서부터 출발을 해야 되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그런 재정의 문제, 이런 것들부터 근본적으로 고치기 시작하는 것, 이것이 저는 경제민주화의 출발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주장하는 것이 전혀 대안 없이 그냥 복지 포퓰리즘에 빠져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글쎄, 그런데 해외자원개발도 사실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이것을 제대로 하느냐, 그다음에 감시를 얼마나 하느냐, 이게 문제죠. 해외자원개발은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해도 그것은 당연히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러나 이명박 정부 때 했었던 해외자원개발은 워낙 제대로 된 절차도 거치지 않은 불법적인 결정도 많았고 굉장히 정권적 차원에서 그것을 하다 보니까 정말 상상할 수 없는 그런 혈세낭비가 발생한 겁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네, 그것을 하나 질문 드려볼게요. 지금 구조조정 문제가 나오면서 우리가 대우해양조선에 대해서 정부가 그동안 많은 돈을 지원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하다 보니까 이 대우해양조선 분들이 공기업 비슷하게 돼 버리다 보니까 국제경쟁에 나가서 굉장히 싼 값으로 성과를 올리고, 왜냐하면 자기들은 책임이 없으니까. 또 60명이나 되는 많은 사외이사를 두면서 수백억에 달하는, 상당히 모럴해저드적인 그런 측면이 있었거든요. 그러면 이런 부분에 대한 구조조정을 예를 들어서 정부가 했어야 되는데 계속 살려두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빚어졌던 것이고, 지난번 한진중공업 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한진중공업 같은 경우도 경쟁력이 없는 기업들 같은 경우는 사실 빨리 구조조정을 하는 게 방법인데 그때 희망버스라고 해서 살려 놓았는데 사실은 그게 국제경쟁력이 없었거든요. 사실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서 그런 딜레마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무래도 노동문제 전문가이시니까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됩니까? <br> <br>□ 홍영표<br>저는 구조조정 문제는 굉장히 시급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구조조정하면 우리는 인적구조조정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량해고, 대량실업이 발생하고. 제가 쌍용자동차 때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쌍용자동차가 부도 직전이어 가지고 제가 노조를 찾아가서 노조에서는 한 30% 임금삭감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회사가 정상화 될 때까지 그렇게 하고. 회사는 그때 한 천 명 정도를 해고하려고 했습니다. 한 명도 해고하지 말고, 그렇게 되면 천 명이면 연간 한 400억 정도 됩니다. 그래서 노사가 함께 그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다, 독일의 폭스바겐 같은 회사가 그렇게 해서 다시 회생을 했거든요. 그렇게 했는데 결국은 제 중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파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두 달 동안 근로자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자리 잃으면 다 가장인데 가정까지 무너지는 겁니다. 가정이 무너져서 결과적으로 아시지만 26명이 자살을 했습니다. 생활고를 못 이겨서. 이게 그러니까 엄청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사회적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당시에 그렇게 회사하고 노조가 정면으로 충돌해서 헬기까지 뜨고 이랬는데 회사가 두 달 후에 노조를 제압하고 공장 가동할 때 발표한 손실액수가 3천억입니다. 제가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것은 지금 대우해양조선 문제도 보면요. 2008년도에 경영진이 해양플랜트산업 쪽에 진출을 합니다. 사업 다각화 이런 걸로. 그런데 그 당시에 건설업 쪽에서 건설업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용접 같은 것을 하는 분들이 그쪽으로 많이 갔어요. 그런데 대우해양조선 이쪽은 정말 용접하는 분들이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분들이 처음에 가 가지고 생산성이 떨어졌고 그다음에 또 해외에 나가 가지고 플랜트사업을 처음 시작하다 보니까 아마 굉장히 잘못됐었던 모양입니다. 이것을 노동조합에서도 문제제기를 했었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경영진이 이것을 밀어붙여서, 그런 문제도 있었거든요. 거기다가 지금 저유가에 해운업 자체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다 보니까 지금 대우조선해양은 이렇게 부실기업이 돼 버렸습니다. 우리 혈세가 지금 4조 2천억 정도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제 문제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그러면 노사뿐만 아니라 정이 함께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요, 지금 중소기업이 만약에 기업을 하다가 좀 잘못되면 은행에서 가차 없이 내일 1억이 들어와도 오늘 100만 원 못 갚으면 부도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기업일수록 은행이 결정을 못 합니다. 금융시스템이 작동을 안 해요. 정부에 물어봅니다. “이것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럼 산업은행에 넘기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산업은행이 엄청난 부실기업이 있고 그것을 또 산업은행에서는 관리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결정을 미루면서 이렇게 지금 부실의 규모가 커졌지 않습니까? 저는 그래서 이것을 전체 우리 시스템 속에서 봐야 된다, 구조조정의 문제를. 그런데 단순하게 그냥 대량해고, 대량실업, 이렇게 해서는 어떤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그런 구조조정이 안 될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래서 제가 사회적인 대타협, 이런 것을 통해서 노동자도 희생하고 또 기업인, 정부, 또 국민 함께 이것을 해 나가야 된다, 이런 취지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br> <br>□ 이현종 <br>알겠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마무리까지 들어봤고요. 후반부에 계속하겠습니다. <br>KBS <공감토론> 직격인터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청취자분들이 주신 의견 소개하고 토론 계속하겠습니다. 문자로 많이 주셨네요. <br>휴대전화 뒷자리 7656번 쓰시는 분입니다. “홍영표 의원님, 당선 축하합니다. 저는 원래 중립성향의 대구 유권자인데 새누리당에 실망하여 더민주당을 지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김종인 대표의 역할이 너무 과장되는 것 같아요. 대표로 오셔서 짧은 기간 활동하셨는데 마치 모든 공이 본인께서 요술이라도 부려 성공한 걸로 착각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홍 의원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 새누리당의 독선,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의 낮은 자세가 승리의 밑바탕이라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고요.<br>7090번 쓰시는 분은요. “홍 의원님 말씀 맞습니다. 세월호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빨리 밝혀 처리해야 합니다. 또 국정교과서 집필진도 밝히고 토론해서 국정화 여부 재결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라고 하셨고요.<br>0340번 쓰시는 분은요. “어디선가 계속 힘찬 콧소리가 들립니다. 홍 의원님 저도 인천 시민입니다. 오늘 토론 시원시원하게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씀하셨고요.  <br>또 콩 게시판으로 주신 장성환 청취자님의 의견은요. “궁금한 게 있습니다. 더민주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시작은 창대, 끝은 미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 주신 것 같습니다. 세월호, 메르스, 국정교과서, 위안부, 필리버스터 등등 왜 불합리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에 대해 매번 흐지부지 하시나요? 더민주의 민주정신은 대체 어디로 갔습니까? 지금 어버이연합 국정원 문제도 그냥 타협하고 넘기실 것 같은데, 안 하시는 건지 못하시는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라고 하셨고요.<br>1612번 쓰시는 청취자께서는요.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더불어민주당 및 야권에서는 대북정책의 기조를 잘못 잡아서 두 번씩이나 대선에서 패배한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라고 하셨습니다. <br>7292번 쓰시는 청취자 분께서는요. “정권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권교체는 국민들이 우선 되지 않고는 절대 정권교체가 되지 않습니다. 더민주가 승리한 것이 아니고 새누리가 패배한 것이고 국민이 승리한 것입니다. 저는 새누리당 지지자였지만 이번에 선거할 수 없었습니다. 슬펐죠. 아무도 찍고 싶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br>5540번 쓰시는 분은요. “홍 의원님께 질문 드립니다. 저는 일반 시민인데요. 조금 전 원내대표가 되면 세월호 사건의 진상규명을 하시겠다고 들었는데 그 사건을 정부나 어떤 주체가 의도적으로 조작하거나 진실을 왜곡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자꾸 옛 일들 들춰서 소모성 논쟁을 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앞으로 뛰어가는 것은 외면만 하면 될는지요. 물론 세월호 사건을 잊자는 말은 아닙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br>4425번 쓰시는 분은요. “이번에 더민주당이 제1당 된 것은 야권분열로 여당이 압승할까봐 국민들이 표 몰아준 겁니다. 더민주당은 왜곡하지 말아 주시고요.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에서 참패하면 정계은퇴한다고 하셨으면 책임져야지, 왜 다른 소리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더민주당은 자꾸 선거결과를 아전인수 식으로 왜곡 해석하지 마세요. 국민의당의 견제를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br>5596번 쓰시는 분은요. “홍 의원님,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이 외국을 나가시고 국가부채는 헤아릴 수 없는데, 게다가 국민생활은 어려워 말이 아닌데 이란에 대통령이 안 가셔도 각종 사업을 수주하고 있는데 수많은 국고를 쓰고 이란을 꼭 가야 하는지요. 자원외교 전문가이시니까 홍 의원님 의견을 여쭤보고 싶네요.” 라고 하셨습니다. <br>0283번 쓰시는 분은요. “19대 국회 내에서 자원외교 비리 문제에 집중하셨다고 했는데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박근혜 정부의 실정, 어디가 더 위중하다고 평가하세요? 박근혜 정부는 그래도 비리 문제는 덜 하고 국가재정을 낭비하거나 그게 손실을 입히지는 않았지 싶은데요.” 라는 말씀 주셨습니다. 오늘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의견 주셨네요. <br>어떠십니까? 청취자 분들이 주신 의견 들어보셨는데요. 다 할 수는 없지만 홍 의원께서 이것 들어보시고 이 점은 꼭 입장을 밝히셔야 되겠다, 코멘트하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먼저 19대 국회에서 야당이 세월호 문제라든지 국정 교과서 문제, 또 필리버스터, 이런 것들이 시작은 거창하게 하고 나중에 가서 미약하게 끝났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것은 저희 당의 한계였고 이것을 반드시 극복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정권교체보다는 국민 우선이고 이번에는 새누리가 패배한 것이고 국민이 승리한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맞습니다. 저희들 결코 자만하지 않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기보다도 새누리당을 찍을 수가 없기 때문에 저희 당을 선택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것이 주는 무게, 이것을 저희들이 잘 느끼고 있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그다음에는 대통령께서 지금 이란 방문을 하시는데 해외에 안 가도 되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란 같은 나라는 국가적 차원에서 경제협력, 이런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대통령의 역할이 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을 거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다른 부분은 또 우리 패널들과 같이 얘기해 주시도록 하고요. <br>오늘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초대해서 당내외 정치현안 짚어보고 있습니다. <br>지금부터 무거운 주제들이었는데요. 분위기를 좀 부드럽게 풀어보기 위해서 O, X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O, X로만 답변을 하시고요. 부연설명이 필요하시면 나중에 시간 드리겠습니다. 준비되셨죠?</div> <div></div> <div>□ 홍영표<br>O, X만 해야 됩니까?</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br>세모도 있습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세모도 해 주십시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알겠습니다. O, X 질문입니다. 1, 현 정권 레임덕, 임박했다고 본다. O, X.</div> <div></div> <div>□ 홍영표<br>O입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br>2, 대선 승리 위해서, 김종인 대표는 당에 꼭 필요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O, X.</div> <div></div> <div>□ 홍영표<br>O입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br>3, 친문이라는 꼬리표, 도움 되기보다는 조금 부담스럽다.  O, X.</div> <div></div> <div>□ 홍영표<br>세모로 하겠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br>세모부터 설명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저한테 친노강경파다, 이런 꼬리표가 따라다닙니다.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친노라 하면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고 그런 분들이고 저 같은 사람은 사실 제가 정부에서 근무는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님하고는 그렇게 제가 많이 만나본 적도 없고 그런 사이입니다. 그런데,</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청와대에 근무하시긴 하셨죠?</div> <div></div> <div>□ 김만흠 <br>총리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총리실이었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총리실에 있었고요. 제가 대통령 직속, 한미FTA 체결 지원단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마 청와대 비서진하고 명확히 다른 그런 기구고요. 제가 아마 친노강경파로 이렇게 딱지가 붙은 것은 제가 18대 국회에 들어오니까 그때는 소위 친노라는 분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때 공천도 주지도 않았고 그런 상황인데, 저는 어떤 정책적인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때 ‘저것은 아닌데?’ 하면서 제가 참여정부의 정책을 많이 변호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 당 내에서도. 예를 들어서 호남선 KTX를 노무현 대통령이 했다 안 했다, 이런 논쟁이 있을 때 우리 당의 호남 광주에 있는 어떤 분이 “그것은 노무현 대통령 정치적 결단이 아니고 국회의원 108명이 서명을 해서 했어.” 그러는데 사실 그러지 않거든요. 그게 기재부에서도 반대하고 이런 것을 사실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적 결단으로 그것을 한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래서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선배님.”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그때부터 친노가 됐고요. 그렇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좀 짧게 말씀하시면, 김종인 대표가 대선 승리를 위해서 꼭 필요하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하실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그야말로 문재인 대표 얘기한 것처럼 수권비전위원회, 그런 것을 맡아서 하셔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경제민주화에 대해서 오랫동안 주장을 하셨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적 대안들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는 사실 저희들도 여러 가지 실천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마는, 그것이 국민들에게 진짜 공감을 얻고 저게 실현 가능하다, 이런 데서 저희가 실패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서 분명히 저희가 잘해야 되고 그것을 할 수 있는 분 중에 한 분이 김종인 대표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경제민주화 부분에서 꼭 하실 일이 있다, 그런 말씀이시죠? 네, 정계 입문 전에는 대우자동차, 현재 한국GM이죠. 부평공장의 노동자 출신으로서 대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사무처장, 민주노총 건설준비위원회 조직위원, 이렇게 노동분야에서 활동하셨는데요. 이렇게 활동하시다가 정계에 입문하시게 된 계기는 어떤 겁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사실 한국GM에는 82년도에 제가 위장취업으로 들어갔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그렇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직업훈련소에 들어갔는데 용접하고 이러다가,</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대우자동차였죠?</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그렇죠. 그러다가 그 이후로 하여튼 노동운동에 있다가 제가 95년도에 복직을 합니다. 그런데 그때 김우중 회장께서 저를 대우자동차 연구판매 주재원으로 보냈어요. 그래서 거기서 6년 있었는데 대우가 아무튼 부도가 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2002년도에 구조조정을 당했습니다. 그때 40대 중반에 가장인데 오갈 데도 없고 그러던 중에 우연히 노무현 대통령을 돕는 사람들하고 제가 또 많이 알고 이러다 보니까 거기에 좀, 대선에서 저는 한 역할이 없습니다. 저 멀리서 그냥 적극적 지지자 정도였는데요. 그런 것이 계기가 돼서 제가 국무총리실에 들어가게 됐고 국무총리실에서 일하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마지막에 저는 재경부에서 FTA 국내대책본부장을 하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그때 국회의원에 출마를 했는데 안 됐었죠. 그러다가 1년 후에 있었던 재선거에서 당선이 돼서 국회에 왔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18대 국회에 들어오신 거죠. 좀 안 된 얘기입니다만, 구조조정이 새옹지마가 되신 겁니다. <br> <br>□ 홍영표<br>그런데 그때는 너무나 암울한 시기였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그렇습니다. 그것이 오늘의 홍영표를 만든 계기가 됐군요. <br>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 대선캠프 종합상황실장을 지내셨죠. 그리고 대선 이후에 '비망록-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 패배의 진실'을 출간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한때 논란도 있었죠. 대선 패배, 그리고 현재까지 지켜보신 문재인 전 대표의 리더십, 가장 큰 문제를 지적하자면 어떤 거라고 생각하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비망록이라는 책은 제가 처음에 쓰기 시작해서 주변 사람들이 알게 되니까 모든 사람이 말렸습니다. 그것 쓰지 마라, 특히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과거 일은 다 묻어두는 것이 미덕이고 정치적으로도 득이 될 게 하나도 없다, 이런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때 대선 끝나고 나서 너무나 충격을 많이 받았고 다음에는 진짜 우리가 이런 식의 대선을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이 강해서 그 대선을 통해서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 극복해야 할 여러 방안들에 대해서 그 고민을 사실 쓰자고 만든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다른 논쟁으로 번져 가지고 제가 정치적으로 당내에서도 굉장히 동료 의원들한테까지 비판도 많이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문재인 대표하고는 사실 정부 있을 때도 아마 먼발치에서 두세 번 만난 이후로는 제가 그렇게 가까이서 함께 일한 분은 아니고요. 국회 들어와서 함께 일을 했고. 저는 문재인 리더십은, 저는 성격이 좀 급합니다. 그런데 굉장히 오래 참을 줄 아는 분입니다. 저는 무슨 성자 같아요. 왜 그러냐면 작년에 저희가 당이 한참 시끄러울 때 의원총회를 열면 지금 나간 분들, 그런 분들이 바로 한 1m 앞에 있는 사람을 두고 거의 인격모독과 그냥 물러나라, 이것을 그냥 입만 열면 했던 시기가 있거든요. 웬만한 사람이면 그것을 이겨내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그런데 시대적 역사적 소명감, 이런 것들 때문에 그것을 견디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 참 답답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그게 문제점입니까? 장점입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지나놓고 보니까 장점으로 생각이 되는데요.</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그것은 질문하고 취지가 다른데? 문제점 하나만 지적해 주신다면?   </div> <div></div> <div>□ 이현종 <br>우유부단한 겁니까? 인내심이 있는 겁니까?</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그러니까요.</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도 지금 잘 모르겠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단점이 없는 게 단점이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장점이자 단점이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게 문제네요.</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문제인의 문제가 그렇다,</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런데 아무래도 여의도 정치판에서 보면 어떤 정치력이랄까요? 그러니까 넓게,</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정치적 밀고 당기기,</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런 거라든지 이렇게 하는 데서는 분명히 한계를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치력을 발휘한다, 이런 데서.</div> <div></div> <div>□ 김만흠 <br>가끔 헛다리짚거나 그러지는 않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그런데 이번에도 사실은 아까 우리 4425번 쓰시는 청취자 분께서도 그러셨어요.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에서 참패하면, 마음을 얻지 못하면, 그런 말이겠죠? 정계은퇴한다고 하셨으면 책임져야지 왜 다른 소리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결단을 못한 것 아닙니까? 빨리 은퇴선언하시고 칩거하시고, 이렇게 조언을 하시지 그랬어요. 지금 양산에 칩거하고 있다면 오히려 찾는 사람이 엄청 많을 텐데.</div> <div></div> <div>□ 홍영표<br>정치인들 발언이 그래서 신중해야 되고 그런 건데요. 저는 호남의 결과에 대해서는 평가를 좀 달리합니다. 왜 그러냐면 이번에 사실 호남에서 저희가 한 45% 득표를 했지 않습니까?</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어떤 득표를 말씀하십니까? 당 득표,<br> <br>□ 홍영표<br>더불어민주당이 45% 정도를 했습니다. 저희 후보들이 45%를 했고 또 수도권에서 이렇게 압승할 수 있었던 것을 수도권 의원들은 문재인 대표의 그런 호남에 대한 발언과 대책이 그래도 하나의 저지선을 만들어 줬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br> <br>□ 노동일 / 진행 <br>수도권의 호남 유권자들에게,</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맞습니다. 맞아서 그것을 호남에서 몇 석이 됐느냐 안 됐느냐, 이것만 가지고는 판단하기 어렵다, 이렇게 보고요. 제가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결국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영남에서의 9석, 그러니까 충청지역에서의 우리의 선전, 수도권에서의 압승,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저희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된다고 봅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자세한 부분은 우리 패널들께서 좀 이따 짚어주시도록 하고요. <br>저희가 수요일에 나오시는 분들에게 애청곡, 애창곡 한 곡 틀어드리는 시간 갖습니다. 오늘 홍영표 의원의 신청곡으로 한곡 틀어드려야 하는데 어떤 노래 신청하시겠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내 사람이여’라고 김광석 씨가 부른 노래입니다.</div> <div> </div> <div>□ 노동일 / 진행 <br>혹시 사연이 있으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가사가 너무 시적이고 좋아서 저 노래를 자주 듣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그렇습니까? 어떤 가사인지 한 번 다 함께 들어보시죠. 김광석 ‘내 사람이여’, 홍영표 의원의 신청곡으로 듣습니다.</div> <div></div> <div>(♩ 김광석의 ‘내 사람이여’)</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다시 패널들 질문 계속 가겠습니다. 김만흠 원장 시작해 주시죠.</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아까 홍 의원께서 일부에 의해서 친노 강경파로 지칭이 되게 된 경위를 아까 설명하셨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참여정부 때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사실하고 다른 얘기할 때 그것을 옹호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더 그런 점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중의 하나는 제가 사실 차원에서 다른 게 하나 있어서 말씀드리고 싶은데, KTX 관련해서 최종 결단은 노무현 대통령이 내렸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총리를 했던 이해찬 총리는 호남 KTX 고속철은 경제성이 없어서 지금 할 필요 없다고 해 가지고 난리가 났었고 제가 관련 칼럼을 쓴 적도 있었습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맞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러다 보니까 그 문제 가지고 충분히 그렇게 인식될 소지는 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br>  <br>□ 김만흠 <br>하여튼 이해찬 총리가 당시 그런 발언을 했고 난리 났던 것은 아시죠.</div> <div></div> <div>□ 홍영표<br>그것은 기획재정부나 예산처에서 B/C값이 안 나와서 그런 이야기를 했었고, 그러나 그것을 마지막에 바로 잡은 분은 노무현 대통령입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모든 선거라는 것이 다 상대적인 게임 아니겠습니까? 상대에 대한 실망이 있으면 나중에 당에 반사이익이 오는 것인데 항상 그렇죠? 그런 게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유독 심했다고 해석할 수가 있죠. 그러니까 더불어민주당이든 국민의당이든 간에 기성 정당에 대한, 야당은 새누리당에 대한 또 집권세력에 대한 반감, 불만들이 이쪽으로 지지가 갔고 또 기존 정당에 대한 반감도 국민의당으로 갔고, 이게 이번에는 예전보다 컸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br> <br>□ 홍영표<br>네, 맞습니다. 그런데 선거결과를 보면요. 저희 당은 초선이 지금 58명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런 국민들의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공천할 때 저희는 사실 2명 중에 1명이 공천을 못 받았습니다. 현역 의원들이요. 그런데 또 공천을 받은 분들은 다 됐어요. 지금 저희 3선 같은 경우도 한 분 수도권에서 떨어지고 다 됐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그것이 분명히 있었다고 보고요. 그것도 평가를 하지 않았나, 국민들이.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요.</div> <div></div> <div>□ 김만흠 <br>공천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반대로 새누리당의 여러 가지 공천파동, 그것도 새누리당 지지자들한테는 굉장히 안 좋게 보였을 겁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혹시 지역 당선된 분들한테 그 지역구에 가서 인지도 조사해 보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또 그렇게 판단하고 계시니까, 제가 질문 드린 또 하나의 취지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당시에 그런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니까 정말 당이 총선 이후에 제대로 가려면 여러 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 그 말씀 드리려고 하는 것인데요. 총선 전이라면 오히려 당이 혁신하면서 여러 가지를 하기가 쉬운 면이 있는데 총선 이후에는 사실 할 게 그렇게 많지가 않단 말이죠. 가장 가시적인 게 두 가지 정도가 될 거라고 보는데 지도부 구성이 국민들의 관심이 될 수 있겠고, 또 하나가 국회 운영에서 이전하고 어떻게 달라졌겠는가, 이것을 볼 텐데 지도부 구성에서 총선 민심을 반영하려면 지도부는 어떤 식으로 가야 된다고 보십니까? 지금 자칫 하면 국민들한테는 김종인 체제에서 다시 문재인 체제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 이렇게 인식이 될 소지가 있단 말이죠. 그것은 총선 민심을 반영하면 그런 구도는 아니죠? </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그렇게 될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 당에서. 그래서 지금 저희가 전당대회 연기론이 있기는 합니다마는, 일단 저희 당헌당규가 있는 것이고 또 제가 총선 전에 끝나면 바로 전당대회를 하겠다, 이게 저희들이 당 내에서 중앙위에서까지 통과된 그런 결의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부가 나올 텐데 아마 저는 좀 더 새로운 젊은 세대의 의원들이 많이 경쟁을 해서 새로운 당의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네, 그래서 그런 방향이라면 충분히 국민들에게 이해가 될 부분이 있을 것인데 일단 김종인 대표하고 문재인 대표하고 뭔가 줄다리기하고 감정싸움 하는 것처럼 보이니까 원대복귀 이미지가 상당히 강하단 말이죠. 그러면 그게 총선 민심을 과연 반영한 거냐, 그런 아쉬움이 있어서 질문 드린 거고요.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정말 총선 이후에 새롭게 정상화 된다면 50대 기수론을 내걸고 있는 누구든 아니면 뭐든 간에 새로운 세력이 나온다면 한 단계 발전한 차원으로 갈 수가 있을 건데 전대를 통해서 그런 지도부 구성이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지금 저희가 전대 연기론을 가지고 논란을 벌인다는 것 자체가 이 당의 갈등이나 분란을 심화시키는 겁니다. 그냥 하면 됩니다. 그것을 지금 인위적으로 이것을 안 하려는 것처럼 보이니까 지금 이것 문재인 대표가 전대를 연기해라 마라가 아니고 지금 세대교체라든지 당 대표 선거를 준비하는 분들이 당내에 있습니다. 그분들로 봐서는 그것이 동의가 되기가 어렵죠. 그런 분들이 다 이번에는 그러면 지금의 체제를 총선도 끝난지가 얼마 안 됐고 그다음에 당을 빨리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그렇게 좀 더 가 보자, 이렇게 동의를 하면 모르지만 민주정당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하도록 당헌당규에 다 돼 있고 또 그렇게 약속을 했는데 그것을 인위적으로 없던 일로 만들어 가지고 하려는 것에 대한 논란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 문제는 당헌당규에 따라서 그냥 하면 됩니다. 그것을 왜 늘려야 되느냐, 그냥 지금 체제를 1년 정도 더 가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이 논란 자체가 지금 국민들로 봐서는 아마 참 이해하시기 어려운 일이죠.</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렇게 와전되는 오해될 소지가 있는 게 아까 노동일 교수가 지적한 대로 총선 이후에 문재인 전 대표가 그런 문제에 대해서 개입의 여지를 안 두고 그냥 양산이든 뭐든 하고 계셨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제가 알기로는 문재인 대표가 당 대표 문제, 전당대회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자꾸 그것을 물고 들어가려고 하니까 발언을 한 것이지, 지금 이 새로운 지도부 구성은 문재인 대표하고 아무 이해관계가 없습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22일 저녁에 서로의 대화에 대한 진실 공방은 그런 것 관련된 것 아니었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총선 끝나고 나서 두 분이 처음 만난 거거든요. 그리고 굉장히 화기애애했고 그 시점에서 어떤 분들은 김종인 대표 체제가 지금 내년 한 2월까지 가야 된다, 이런 말이 많이 나와서 지금 당내 분위기를 알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는 그냥 참 어려울 것 같다, 그 말씀을 했는데 그게 증폭이 되면서 하여튼 이렇게 돼서요. 이것은 저희가 5월 3일 날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리하면 전당대회 문제를 가지고는 더 이상 논란이 없을 것 같아요.</div> <div></div> <div>□ 김만흠 <br>아까 차기 대선까지 김종인 대표의 일정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그랬죠.</div> <div></div> <div>□ 홍영표<br>네.</div> <div></div> <div>□ 김만흠 <br>그런데 김종인 대표 스타일로 봤을 때 본인이 당의 책임지고 가지 않을 경우에 다른 사이드에서 역할 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닐 것 같기도 한데요. 어떻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아니, 그러니까 이번에 김종인 대표께서 저희 비상시기에 비대위를 이끄셨는데 비상 시기에는 사실 당헌당규라든가 이런 것 무시하고 그냥 필요한 것들을 직접 이렇게 할 수는 있는데 지금 민주정당이라면 그래도 적어도 1당인데 당헌당규라든가 이런 민주적 절차, 이런 것 또 운영원칙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런 것을 존중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것에 적응을 못하면 그 당 내에서 여러 가지 갈등이나 대립이 심화될 수밖에 없는 거죠.</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이현종 위원께 마이크 넘기겠습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네, 아까도 홍 의원님께서 지속적으로 강조하셨지만 우리 당이 경제민주화 문제를 좀 더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사실 전당대회 개최 문제는 단순히 열고 안 열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결국 더불어민주당이 정말 체질 변화를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정치적 문제로 비화된다고 보거든요. 즉, 뭐냐 하면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아니면 뭔가 김종인 체제 이후에 당이 중도 확장을 하고 좀 더 예전의 어떤 운동권 체제를 버리느냐, 이런 문제로 귀결되기 때문에 과연 국민들 생각은 전당대회를 만약에 다시 해서 지도부를 바꿀 경우 다시 옛날의 것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 그런 우려들이 있는 것이 현실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체질 변화라는 것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많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국민들이 선택한 국회의원들을 통해서 1차적인 체질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을 드리지만 우리가 어떤 새로운 체제를 만든다는 것은 그런 뜻을 집약해서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 또 하나 중도 확장의 문제는 항상 저희들이 고민이 되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구조조정에 동의한다고 했더니 저는 또 굉장히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우리 당내에서도 구조조정이라는 말 자체에 반대하는 의원님들도 많습니다.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구조조정 하면 그냥 인적구조조정, 대량실업, 대량해고 이것을 의미하기 안 된다, 이러는데 저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면 저는 중도입니까? 저는 그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당내에서 여러 가지 정책의 스펙트럼을 놓고 저는 사안마다 많이 다를 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을 중도다, 보수다, 좌파다, 이렇게 하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 현대 정치 자체가 굉장히 지금은 보수든 중도든 정책으로 보면 서로 수렴되는 게 굉장히 많거든요. 그것을 오히려 저 사람은 좌파야, 저 사람은 중도보수야, 이렇게 나누는 것 자체가 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런 분도 사실 있었으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리고 그다음에 아까 운동권 정당으로 다시 된다, 이랬는데 저는요. 우리 민주당이 어떤 토대 위에 서 있냐, 이것을 생각해 보면 저는 산업화와 민주화, 이 두 가치를 지향하면서 저희가 그래도 정통야당을 유지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어버이연합 같은 이런 국기문란에 가까운 이런 사태, 경제단체가 돈을 줘 가지고 여론을 조작하고 그 뒤에 국정원이 있다, 청와대가 있다, 이런 의심까지 있는 사회라면요. 저는 이것은 우리 국가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는 해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문제를 말하면 저것은 운동권이고 과거의 퇴행적이다, 저는 그런 비판을 받더라도 그것은,</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것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 문제는 당연히 밝혀야 될 문제라고 보는데 운동권적 당이라는 것은 우리가 예전에 봤을 때 예를 들어서 당내에서 조금이라도 이견이 나오면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저것은 무슨 우파의 논리다, 이것은 새누리당의 주장이다, 이렇게 해서 사실은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이런 문화들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또 의사들이 한쪽으로만 몰려갔기 때문에,</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요. 저희 민주당은 19대 때 그런 정책이나 가치의 문제를 가지고 당내에서 치열하게 싸워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주로 탈당해서 국민의당으로 가신 분들인데 오직 친노패권, 이것을 자신의 어떤 친노패권 타도, 또 운동권 정당 타도, 이것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이 돼서 4년 내내 그 문제를 제기해서, 정치적인 그런 성과를 얻었는지 어땠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됐으니까. 그런데 그렇게 말한 분들일수록 우리 정책을 가지고 우리 사회에 정면으로 문제제기하고 논쟁하고, 저는 그런 분들 별로 못 봤습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런데,</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분들은 언론에서 부를 때는 뭘로 불렀느냐, 그냥 “친노패권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재인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부분 이런 문제 아니었나요? </div> <div></div> <div>□ 이현종 <br>글쎄, 그런데 그런 분들이,</div> <div></div> <div>□ 홍영표<br>거의 대부분 그랬다고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런 허상들하고 싸우셨습니까? 그런 게 전혀 없었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19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제가 가장 후회스러운 게요. 그런 문제를 몇 분이 제기할 때 저분들 몇 분이 그러나 보다 그랬고요. 그다음에는 그분들이 또 무슨 단체를 만들어서 매주 모여 가지고 그런 얘기들 할 때는 저 문제에 우리가 또 대응하면 커지니까, 그러면서 방치해 가지고 그런 것이 침소봉대되고, 거짓말도 백 번 하면 다 진실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결국은 저는 19대 국회도 국회의원들이 130명이었는데요. 몇 분이 했나 한 번 생각을 해 보십시오. 언론에서 더 잘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 그 문제를 하면 종편 같은 데서 불러다가 다 인터뷰 시키고, 거의 24시간 그냥 친노타도, 문재인 물러나라, 이것밖에 한 게 없지 않습니까?</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런데 그러면 이런 거짓말에 그동안 속아서 이번 호남민심이 그렇게 더불어민주당을 배척했다고 보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호남민심은 호남을 그간에 주도했던 그런 정치인들이 굉장히 왜곡시켜 놨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을,</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런데 호남민들이 정치인들이 왜곡시킨다고 왜곡할 분입니까? 이것을 단순히 정치인들의 문제라고만 보지 마시고 과연 민심이 그렇게 많이 움직인 것을 객관적으로 봐야지 그것을 예를 들어서 의원들 몇 분이서 움직여서 그럼 전체 국민들이 잘못 찍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것 잘못 아닙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런데 이 위원님, 이것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선거 결과가, 제가요. 제가 원내대표 문제로 의원님들을 젊은 초선 의원님들 많이 만납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제가 원내대표를 만약에 나가게 되면 가장 큰 나의 약점은 뭐냐, 친노다, 왜 친노를 하려고 하느냐, 그랬더니 제가 만난 초선의원들은요. “요새도 그런 말을 하는 분이 있습니까? 저희 분당되고 총선 끝나서 그것 다 끝난 것 아닙니까?” 이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마 이제는 더 이상, 이제 국민의당과 이렇게 나눠졌으니까 친노 타도 외치던 분들은 다 나가셨지 않습니까? 더 이상 저는 그런 논쟁은 없을 거라고 보고요. 그래서 저희도 그야말로 어떤 가치와 정책의 문제, 이런 것을 가지고 좀 더 고민하고 토론하고 우리가 어떤 대안을 제시하고, 이런 정당으로 저는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런데 그런 홍 의원님 말씀을 저는 이렇게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그럼 앞으로 호남에 대한 지지가 없어도 우리는 대권에 갈 수 있다, 이렇게 해석해도 되겠습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호남에서 어찌됐든 한 절반 정도 가까운 지지기반을 저희가 또 이번에도 확인을 했습니다. 국회의원 수는 적지만. 그러나 수도권과 또 충청권과 영남, 여기에서 우리가 이번에 거둔 성과에 대해서 우리가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호남에 대해서도 정말 저희들이 어떤 진정성을 가지고 제대로 된 야당, 이런 모습을 보여 주면 저는 호남의 다수의 유권자들이 다시 지지를 해 주실 걸로 그렇게 기대합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의 지지가 없으면 대권이 없다고 이야기 하셨거든요. 그런데 그 이야기하고 지금 홍 의원님 말씀하고는 서로 상반된 이야기 아닙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그 이야기는 문재인 대표가 그런 말씀을, 정치인이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니까, 그러나 그 말씀은 저는 절반은 동의하고 절반은 동의하지 않습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냥 문재인 대표 이야기를 정치인 한 분의 이야기로 봐야 될까요? 아니면 정말 유력한 야당의 대권주자로서의 호남민들과의 약속이라고 봐야 될까요?</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이렇게 봅니다. 끝없이 소위 친노세력과 호남을 이간질 시키려는 그런 노력이 한 4년 넘게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어느 정도 성공을 했죠. 그것은 우선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친노세력이라고 그러면 친노세력들이 부족하고 한계가 많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앞으로 호남의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김만흠 원장, 다시 받아주시죠.</div> <div></div> <div>□ 김만흠 <br>얘기하다 보니까 이런 얘기까지 가버렸는데 아까 특히 호남의 선택 관련해 가지고 끊임없이 뭔가 허상을 만들어 내려고 했던 친노패권주의 일동의 경도된 그런 선택이라고 얘기한다면 그동안에 민심을 대개 받아들이는 쪽은 얘기했었는데 더구나 그동안에 야권의 입장에서는 야권과 관련해서 가장 민심을 잘 표출하고 선진적인 의식을 가지고 표출했었다고 그동안에 호남을 해석했었는데 또 그 부분은 반대로 해석하시네요?</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러니까 저는요. 호남의 기득권 정치, 이것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심판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고향이 호남 출신 아닙니까?</div> <div></div> <div>□ 김만흠 <br>알고 있습니다. 고창 출신입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제가 오늘 고창에 다녀왔습니다. 고창 출신이 이번에 6명 당선이 됐어요. 더불어민주당만 5명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서 그분들하고 많이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저는 호남의 기득권 정치, 20년, 30년 동안 계속해서 뭘 해 줘도 침체돼 있고 별로 희망이 안 보이는 이것에 대해서 뭔가 바꿔봐야 되겠다, 이런 것이 많이 작용했다고 봅니다.</div> <div></div> <div>□ 김만흠 <br>저는 당연히 그동안에 호남의 내부의 기득권 문제는 있는데 저는 지금 홍 의원 얘기를 듣고 보니까 문재인 대표가 호남에 가서 가끔 헛다리짚는 발언을 했는데 그런 맥락이라면 말이죠. 그것은 호남 내부에서의 문제 같은데 중앙정치에서 호남하고 관련된 문제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왜냐하면 지지하고 당의 대표성하고 비대칭 구조를 이루고 있는 핵심적인 문제인데 그 문제를 얘기하지 않고 광주에 가서 엎드려서 인사하신다고 해 가지고 호남 기득권 문제 개혁을 자꾸 얘기해 가지고요, 저는 대선 2012년도 마찬가지라고 했는데 그 문제가 분명히 있긴 하지만 중앙정치에서 다룰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고 보는데요?</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아니, 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문재인 대표가 가서 인사하고 이것은,</div> <div></div> <div>□ 김만흠 <br>아니죠. “제가 호남의 기득권을 개혁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가서 지난번 후보 단일화 과정 대선 앞두고 안철수 후보하고 좀 밀렸을 때 광주 선언이라는 것을 했었죠. 그때도 가서 그런 얘기하고 있고 지난번 4.29 재보선 패배 이후에 갔을 때도 그러고 있고, 그렇게 해 가지고 그게 지금 중앙정치에서의 문제의 핵심을 짚는 건가 모르겠어요.  </div> <div></div> <div>□ 홍영표<br>그러니까 민주당의 호남 정치에서의 기득권이 이것은 상당히 구조화 돼 있다고 봅니다. 구조화 돼 있어서 이것은 예를 들어 총선에서는,</div> <div></div> <div>□ 김만흠 <br>지형에 대해서는 충분히 지적할 수 있는데 중앙정치의 지금 메커니즘 속에서는 호남 정치가 기득권을 가지고 있나요?</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우선은요. 우선 19대 때는 우리 당내에서도 여러 가지 당내 선거나 이런 것을 보더라도 우리가 호남을 찍어줘야 된다고 해서 호남 출신들이 당의 지도부라든지 주요 당직이라든지 굉장히 많았습니다. 많았는데 제가 볼 때는 얼마나 그 호남의 민심이 그대로 그게 수렴이 되면서 중앙당으로 됐느냐, 이런 데서 우리가 실패한 거죠.<br>  <br>□ 노동일 / 진행 <br>네, 이현종 위원의 마지막 질문입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네, 좀 이야기가 딱딱해서 그냥 가벼운 질문 하겠습니다. 최근에 보면요. ‘홍’자와 ‘표’자 들어가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제가 헷갈립니다. 홍문표, 홍익표, 홍영표, 또 홍준표, 또 홍용표,<br> <br>□ 홍영표<br>홍일표도 있어요.</div> <div></div> <div>□ 이현종 <br>관계가 어떻게 되십니까?</div> <div></div> <div>□ 홍영표<br>저희가 홍씨 집안의 같은 항렬입니다. 저희는 사실 가까운 친척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그래요?</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홍익표 의원도 더불어민주당에 있으시죠?</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맞습니다. 아니, 지금 ‘표’자가 국회의원만 4명입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진짜 헷갈립니다.</div> <div></div> <div>□ 이현종 <br>이런 분들이 국회의원만 네 분이고 또 자치단체장까지, 또 장관까지, 참 놀랍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그걸로 끝입니까?</div> <div></div> <div>□ 이현종 <br>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굉장히 궁금하신 줄 알았는데, 알겠습니다. <br>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KBS <공감토론> 공감토론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오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모셔서 정치현안 얘기 들어봤는데요. 벌써 시간이 다 됐어요. 앞으로 계획을 포함해서 마지막으로 청취자 분들께 인사말씀하실 시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못하셨던 말씀 충분히 하시면 되겠습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저는 이번 총선 때 유세차에서 이런 말씀을 많이 드렸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1%가 22%, 또 5% 상위 부자가 43%, 10% 상위 부자가 64%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토마 피케티가 일해서 돈을 버는 속도가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저는 우리나라의 1% 부자나 대재벌에 대한 경제력 집중, 이 문제를 저희가 해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 사회가 지속 가능한가 하는 그런 물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것을 한 번 바꾸기 위해서 국회를 좀 한 번 바꿔주십시오. 예를 들어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10%만 더 투표에 참여해 주시면 아마 다를 겁니다. 국회든 정부든 하는 척이라도 할 겁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이번에 정말 청년들이 10% 투표율이 딱 높아졌습니다. 제가 꼭 말씀드려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저는 그런 민심을 저희가 잘 받아야 되고 지금 우리 한국경제, 또 한국사회는 저는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기조가 계속되고 있고 저희가 어떤 산업에 있어서도 새로운 경쟁력, 성장동력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저출산 문제도 너무 심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우리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의 사다리를 만드는 그런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네, 열심히 해 주시겠다는 그런 말씀이셨고요. <br>청취자 분들이 굉장히 많은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다 소개해 드리지 못하겠지만 몇 분만 소개해 드리면요. 6311번 휴대전화 뒷자리 쓰시는 분은 이런 말씀 하셨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비례대표 2번에서 물러나지 않아서 실망을 많이 한 더민주 지지자입니다. 망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총선 결과는 잘 나왔습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김종인 대표의 산토끼 전략이 어느 정도 기여했다고 봅니다. 어차피 저 같은 지지자는 더민주 욕했지만 찍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결과 대선까지 적용하면 과연 성공할지 면밀하고 정교하게 당이 분석했으면 합니다.” 이런 좋은 조언의 글을 주셨습니다. 앞으로 참고해 주시고요. <br>또 3674번 쓰시는 분은요. “인천입니다. 인천시민으로 의원님 평소 존경하는데요. 조금 아쉽고 실망이네요. 문재인 전 대표에게 따끔하게 충고도 하고 신중하게 발언해야 한다고 진언했다, 이런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이런 민심도 있으시다는 것. <br>0036번 쓰시는 분은요. “총선의 심판을 받은 새누리당, 심판을 받을 당사자들이 일부 잔재하는 한 결국 당이 소멸된다고 봅니다. 문재인 전 대표님은 대선 야망보다는 영호남의 새누리당을 대체할 전국전당으로 당을 키우는데 역할을 하시기를 고대합니다. 부산 청취자 올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br>4451번 쓰시는 분은요. “김종인 대표의 비상체제 임무는 총선으로 끝났다고 보는데요. 큰 정치인이라면 내 임무는 끝났으니 일상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시고 큰 어른으로 남는 게 더 빛나지 않을까요?” 라는 말씀 주셨습니다. 그밖에도 많은 분들이 의견 주셨는데요. 다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br>KBS <공감토론> 직격인터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을 초대해서, 당권 구도와 관련된 당 내부 상황을 진단해 봤고요. 또 중진의원으로서 20대 국회 의정활동 계획과 다양한 정가 현안들 짚어봤습니다. 홍영표 의원님, 오늘 까다롭고 날카로운 질문에 답변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요. 앞으로 정치권에서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div> <div></div> <div>□ 홍영표<br>네, 감사합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오늘 감사합니다. 질의자로 토론 이끌어주신 김만흠 원장, 이현종 논설위원, 두 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div> <div></div> <div>□ 패널<br>수고하셨습니다.</div> <div></div> <div>□ 노동일 / 진행 <br>고맙습니다. 전화와 인터넷, 문자, 그리고 트위터로 참여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div>
    출처 http://www.kbs.co.kr/radio/1radio/debate/notice/index.html?bbs_pr=/mode:2/seq:57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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