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한번 해보고 싶어서 종변해서 브론즈리그부터 시작해보자 라는 기분과
브론즈 리그는 어느정도일까 궁금해서 패작을 했습니다
한 40연패..?? 정도 하니까 브론즈 리그 가지더라고요..
패작+리떠하는거에만 30분이상 걸리더라고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시간낭비였는지 모르곘습니다 ㅋㅋ
그렇게 간 브론즈 리그는 생각보다 많이 못하시더라고요 ㅜㅜ
부종인데도 재미가 없을 정도였으니...
왠지 자라나는 스2 브론즈 유저들의 꿈을 짓밟은 것 같은 죄책감이 들기 시작하면서
정말 후회되더라고요... 원래 패작하는거 좋아하지도 않고 하는 사람들 이해도 못했었는데
그짓거리 해가면서 얻은 결과가 이런 노잼 게임이라니..ㅠㅠ
그래서 저한테 말거는 사람들한테는 비록 저도 잡금유저지만 최대한 설명해드리고 그랬는데 뭐 그래도 의미없죠..ㅠㅠ
그래도 18연승하고 나니까 조금 생산력도 되고 하시는 실버 분들이랑 매칭되긴 하더라고요
제가 저그로는 빌드도 잘 모르고 유닛 뭐뽑아야되는지도 잘 모르고 해서 어느정도 치열한 겜도 몇번 나왔습니다
사실 제가 생각한 브론즈 리그는 이정도 수준이었는데, 아니었더군요..
근데 확실히 골드랑 실브 차이는 견제인것 같아요 아랫 분들은 견제를 전혀 안오거나 와도 한방향?으로 오시더라고요
근데 한판은 암기를 3방향으로 찢어서 견제하신 분이 있었죠..ㅋㅋㅋ 그분이랑 한거 재밌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해방선 모이니까 겁나 쎄더라고요 한 한줄반? 정도 모인 것 같았는데
울트라 3줄뽑아서 걍 들이부었는데 신경 안쓰니까 다터져있고
그래서 뮤탈 바로 200채워서 보냈는데 3초만에 200뮤탈이 순삭...
해방선은 타락귀로 잡아야된다는 교훈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가끔 다전제 매칭 걸렸는데, 꼭 두번째 판은 3병영사신오고, 12못 오고 그랬습니다..ㅋㅋ
그리고 실버 토스분한테 한판 졌는데, 와 울레나에서 원베 투로공 멸뽕 개쎄네요 ㄷㄷ
원베인건 봤는데 뭐 예언자나 암기 오겠지 하고 바퀴모으면서 방심하다가 멸자 6기에 걍털렸습니다 ㄷㄷ
하튼 오늘 얻은 교훈은 종변이고 뭐고 패작따위 하지말고 걍 자기 티어에서 실력대로 놀자는 거였습니다 ㅜㅜ
지금 실버1위인데 언제 다시 올라가려나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