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월 2주차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주중집계(11~13일)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정치권 전문직 인사를 영입하며 잇따른 탈당에도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상승한 19.9%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19.9%(▲1.9%p), 안철수 19.4%(▲1.3%p), 김무성 16.4%(▼1.9%p)
현재 야당은 친노 운동권 이미지 빠지고 엄청난 인재들이 영입되고 있습니다.
이건 운동권 출신 의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분골쇄신해서 당을 개혁하고 있는 걸 말합니다.
근데 이에 반해 새누리는 어떻습니까
박대통령은 진박감별사를 임명해서
본인 측근들을 당에 입당시키거나 경선에 내보내고 있죠.
김무성 역시 자기를 위해 울부짖어주던 종편 나팔수들을 불러모아
지역구에 내보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혁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는 안대희 같은 사람은 험지에다 보낸답니다.
문대표는 운동권이 아닌 새로운 인재영입으로 기득권을 놓고
당이 정리가 되면 2선으로 물러나 대표직을 사퇴하겠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대통령과 김무성은 그냥 자기들 기득권을 지키겠다고 하고 있네요.
이번 안철수 탈당사태가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정권교체로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던 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개혁과 물갈이가 되니깐 말이죠ㅋㅋ
대선 지지율 역시 이런 현상이 반영된 거 아닌 가 싶습니다.
총선과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안철수 국민의당과 후보단일화만 잘 한다면
100% 새누리를 이길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안철수도 바보가 아닌 이상 새누리에게 180석 이상 뺏기면
그 텀터기를 자기가 다 뒤집어 써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결국 후보단일화로 20대 총선은 여소야대가 될 거라 매우매우 확신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