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십니까</div> <div> </div> <div>저와 20년 전 스쿨밴드를 같이 했던 동창들과 도모하여 <br>세월호 일주기를 맞아 어설프지만 추모곡을 만들어 소개합니다</div> <div><br>지금은 각자 다른 삶을 사는 사회인이지만<br>일개 민간인이 느낀 세월호의 슬픔이라는 주제로 <br>각자의 바쁜 삶 속에 조금씩 시간을 짜내어 곡을 완성했네요</div> <div><br>처음엔 이런 비통한 사건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는가? 라는 자괴감에 </div> <div>그냥 머라도 좀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div> <div><br>저희가 무슨 전문 음악인으로 이걸로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br>잘한다 잘못한다 평가 받아 좋을 일도 없습니다<br>그저 저희 같은 감성을 공감하는 한분이라도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애초에 다수에게 선보일 생각없었기에 일주기에 맞춰 주위 지인들과  </div> <div>온라인 카페 한곳에만 게시했었으나 기왕 만든거 폭넓게 저희의 교감을 전달하고자</div> <div>이제와 이곳에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많은 감상 부탁합니다</div> <div> </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SewlW7cYm-A"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Track of Time</div> <div> </div> <div>바다 따스한 향기와 만날 때면 멈춰진 시간들<br>가슴 속에 스며든 숨겨왔던 쓰라린 기억들</div> <div><br>아쉽던 순간 지웠을까 이 맘쯤 니가 보고픈데<br>너는 날 정말 잊었을까 그날의 기억 남았는데</div> <div> </div> <div>가슴 시린 이별이 너무 아팠지만<br>소중했던 추억은 바다가 스치듯이 뒤로한 채<br>다른 이가 흔적을 지우려 들어도<br>우리 같이 행복이 머물던 자릴 찾을 수 있는지</div> <div> </div> <div>술에 날 흠뻑 적셔보고 간절히 너를 불러봐도<br>함께한 시간 아련한데 세월의 흔적 사라져가</div> <div> </div> <div>가슴 시린 이별이 너무 아팠지만<br>소중했던 추억은 바다가 스치듯이 뒤로한 채<br>다른 이가 흔적을 지우려 들어도<br>우리 같이 행복이 머물던 자릴 찾을 수 있는지</div> <div> </div> <div>간절했던 바람은 우릴 외면하고<br>기다림은 거친 파도 속에 차디차게 버려진 채</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