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반짝임을 먹고 영곶에서 풀려납니다
현질 없이 쩔러 없이 그냥 내가 캔 마그토늄 내가 쓰고 남으면 팔아서 레쩔받고 그러는 유저입니다
운이 좋아서 그런지 공약을 걸어서 그런지
29일엔 바벨을 먹고 300만을 나눔하고 났더니 제 캐릭엔 500만도 없더라구요
어쨋든 반짝임에 걸어뒀던 500만을 나눔해야지 하고 돈을 모았는데
그냥 나눔하고 말기엔 좀 아쉬웠습니다
기껏해야 그란킹돌려서 얻는 골드인데 적어도 3캐릭은 돌려야 500을 모을수 있잖아요
그래서 기왕하는거 재밌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지니어스에서 봤던 십계명을 잘 활용하면
다들 재밌게 즐길수 있겠다 싶었어요
자신에게 불리한 법안이 나오면 반대로 유리하면 찬성으로 한번의 기회밖에 없으니까 라는 조건으로
눈치 싸움도 하면서.. 그렇게 진행될수도 있고 어떤 머리 좋은 사람은 남을 끌어드리면서 자신에게 완전 유리한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까 기대도 했습니다
근데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 루즈하게 흘러갔고
점심때쯤 시작했던게 이제야 겨우 마무리가 됐네요
마지막 글에 수많은 반대와 뒷북이 떨어지고
무너지는 멘탈을 겨우 붙잡고 있습니다 ㅎㅎ
처음부터 보셨던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나눔을 하기 위해 어려운 조건을 걸지 않았습니다
그저 통과된 법안만 조건으로 올렸었죠
여러분을 기만하기 위해 어려운 조건을 내건게 아니에요
전 그냥 진짜 재밌게 즐기길 바랬어요
너무 질질 끈 감이 없진 않지만.. 그것 때문에 주신 반대와 뒷북이라면.. 받아야겠죠
오늘 하루 엄청 신경쓰인 그런 날이였네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찬반 투표 한번이라도 하셨던 분들 모두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