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필리핀에서 영어강사로 출장갔던 형.</div> <div>갑자기 전화가 와서 지갑을 도난을 당했다고 너무 급하다고 돈 50만원만 빌려달라고 함.</div> <div>다음주에 한국에 오니까 그때 50만원 준다고 함.</div> <div> </div> <div>친한 형이라서 빌려주기로 함.</div> <div>그런데 그냥 이체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님.</div> <div> </div> <div>국민은행에 가서 무슨 뭐 아무튼 열라 복잡한 서류 영어로 2장 작성하고 </div> <div>틀렸다고 다시 쓰라고 해서 3번만에 OK 됨.</div> <div> </div> <div>50만원 입금 완료하였다고 함.</div> <div> </div> <div> </div> <div>그후로 1주일 한국에 옴. 형을 만났음. 알아서 주겠지 하고 만나서 밥 먹고 술 먹고 .. </div> <div>술 먹으면서 형이 아직 회사에서 돈을 못 받았다고 다음에 주겠다고 함.</div> <div> </div> <div>알겠다고 다음에 주세요 하고 헤어짐.</div> <div>참고로 그 형은 수원에 살고, 저는 잠실에 삼. 만날려면 제가 가야 함.</div> <div> </div> <div>평일에는 절대 못봄. 주말에야 보는데 주말은 주로 약속이 있어서 주말에도 보기도 힘듬.</div> <div>그래서 대략 2개월 정도 못봤음. </div> <div> </div> <div>3개월 정도 지나서 연락이 되서 제가 수원으로 감. 잘지내냐 어떠케 지내냐 등등 </div> <div>밥 먹으면서 술도 한잔 함...</div> <div> </div> <div>돈 이야기는 안했음... 결국 그냥 집으로 옴.</div> <div> </div> <div>지금 대략 1년이 지났는데... 그 형은 새차를 뽑았고... 나의 50만원은 기억속에서 지워졌는지..</div> <div>만나도 아무런 말도 없음...</div> <div> </div> <div>말하기도 귀찮고 졸라 짜증남... 그냥 에라 그냥 맘 편하게 받지 말자.. 그러려니 하고 그냥 포기함.</div> <div>하지만 너무 아까움 내돈 50만원 ㅠㅠ</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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