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크 캠페인 - 스랄]</div> <div><br></div> <div>여전히 포로수용소들을 습격하며 오크 해방작전을 펼치고 있던 스랄은</div> <div><br></div> <div>어느 날 인간 군대와 오크 군대가 격돌하는 꿈을 꾸던 중 예언자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 그를 찾아감 </div> <div><br></div> <div>예언자는 스랄에게 ‘동부왕국에 엄청난 파멸이 올 것임, 살고 싶으면 서쪽 대륙 칼림도어로 가셈’라고 말함</div> <div><br></div> <div>그의 말을 듣기로 한 스랄은 모든 오크들을 데리고 배를 타고 서쪽으로 향함</div> <div><br></div> <div>항해 중 호드는 한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 섬에는 정글 트롤들이 살고 있었음</div> <div><br></div> <div>그들은 족장 센진(Sen’jin)의 검은창 부족(Darkspear Tribe)이었는데</div> <div><br></div> <div>원래 그들은 줄구룹이 위치한 동부왕국 최남단 가시덤불 골짜기(Stranglethorn Vale)에서 살았으나</div> <div><br></div> <div>부족들 간의 세력다툼에 밀려 가시덤불 골짜기를 떠나 그 섬에 정착했었던 거였음</div> <div><br></div> <div>하지만 멀록들과의 싸움이 일어났고 센진은 스랄에게 도와줄 것을 요청함</div> <div><br></div> <div>스랄은 최선을 다해 도와주나 알고 보니 그 섬은 바다마녀를 섬기는 멀록(Murloc)들의 거처였고</div> <div><br></div> <div>스랄과 센진은 멀록들에게 붙잡혔고 겨우 스랄은 탈출하였으나 센진과 많은 트롤들은 바다마녀에게 죽임을 당하게 됨</div> <div><br></div> <div>이에 스랄은 센진의 아들 볼진(Vol'jin)에게 호드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고 볼진은 이를 받아들임</div> <div><br></div> <div>이리하여 바다마녀에 의해 섬이 가라앉기 직전 볼진과 검은창 부족은 호드의 일원이 되어 칼림도어로 가게 됨</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145AY6JsiidFjvNsWAQbOSGpw.jpg" width="320" height="448" alt="senjin_tw.jpg" style="border:none;"><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1451JgWBm3RPWiYvoP9oiPGx.jpg" width="320" height="448" alt="senjin_tw_back.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1455Uvm4JwtC.jpg" width="320" height="448" alt="legacy_of_the_horde_rof.jpg" style="border:none;"></div></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센진은 부족을 지키기 위해 스랄과 함께 고군분투하나 결국 전사하고 만다]</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164HjKpjVf292NmnP8p1trZInKwnb.jpg" width="320" height="448" alt="voljin.jpg" style="border:none;"><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164oKBYdesDhgPBPYg73JSz.jpg" width="320" height="448" alt="voljin_ea.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div></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이에 센진의 아들인 볼진이 새로이 검은창 부족의 족장이 되어 호드와 함께 칼림도어로 향하게 된다]</div> <div><br></div> <div><br></div> <div>험난한 항해 끝에 호드가 탄 배가 도착한 곳은 불모의 땅(The Barrens)이었음</div> <div><br></div> <div>스랄은 과거 오크가 지은 죄를 속죄하고자 살기에는 척박한 곳이지만 그곳에 정착하기로 하고</div> <div><br></div> <div>볼진과 검은창 부족은 근처의 메아리 섬(Echo Isles)에 살기로 함</div> <div><br></div> <div>곧 호드는 타우렌(Tauren)들을 만나게 되는데 타우렌들은 칼림도어를 떠돌아다니며 유목생활을 하던 종족이었으나</div> <div><br></div> <div>최근 켄타우로스의 침략으로 인해 부족 전체가 위기에 처해 있었음</div> <div><br></div> <div>타우렌의 대부족장 케른 블러드후프(Cairne Bloodhoof)는 호드에게 도움을 구했고</div> <div><br></div> <div>호드의 지원으로 켄타우로스들을 물리친 타우렌들은 멀고어(Mulgore)에 정착하여</div> <div><br></div> <div>멀고어의 가장 높은 봉우리 위에 도시 썬더 블러프(Thunder Bluff)를 건설하며 유목생활을 청산함</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179qhCPmlhGbpZLayTde9c5TKUv9.jpg" width="320" height="448" alt="mulgore_rof.jpg" style="border:none;"><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179zWNOciyHNAFiYw2k5.jpg" width="320" height="448" alt="thunder_bluff.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div></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새로이 타우렌의 고향이 된 초원지대 멀고어에서 그들의 대도시 썬더 블러프가 건설되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193MYBXrpeDhNYqg9khYeOTqtAIlFRJ.jpg" width="320" height="448" alt="high_chieftain_cairne_bloodhoof_rof.jpg" style="border:none;"></div></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대지모신을 섬기는 타우렌 종족의 지도자 케른 블러드후프]</div> <div><br></div> <div><br></div> <div>이렇게 호드는 스랄의 오크, 볼진의 검은창 트롤, 케른의 타우렌으로 구성되었고</div> <div><br></div> <div>스랄은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그롬과 전쟁노래 부족에게 잿빛 골짜기에서 목재를 채취해줄 것을 부탁함</div> <div><br></div> <div>전쟁광이었던 그롬은 투덜대면서 부족을 데리고 잿빛 골짜기에서 벌목을 시작하였고</div> <div><br></div> <div>자연을 소중히 여기던 나이트엘프들은 웬 녹색 덩치들이 나타나 닥치는 대로 나무를 베어가자 빡쳐 오크를 공격함</div> <div><br></div> <div>한편 오크가 칼림도어로 향하였다는 정보를 입수한 티콘드리우스와 만노로스는</div> <div><br></div> <div>다시 오크들을 타락시키고자 칼림도어로 가 잿빛 골짜기의 한 샘에 만노로스의 피를 뿌려 오염시킴</div> <div><br></div> <div>나이트엘프들의 공격에도 그롬은 계속해서 나무를 캤으나 곧 세나리우스가 가세하면서 오크들은 궁지에 몰리게 됨</div> <div><br></div> <div>이에 나이트엘프들을 물리칠 수단을 찾던 그롬은 수상한 샘을 발견하였고 그롬과 오크들은 그 샘물을 마심으로써</div> <div><br></div> <div>한번 더 만노로스의 피를 마시게 되어 피부가 붉은색으로 변하였고 더욱 흉폭해졌음</div> <div><br></div> <div>완전히 타락한 전쟁노래 부족의 공격에 나이트엘프들은 밀리게 되고 급기야는 그롬이 세나리우스를 죽여버리고 말았음</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205yMmSotXg1gt.jpg" width="320" height="448" alt="the_invasion_of_kalimdor_rof.jpg" style="border:none;"></div></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롬과 전쟁노래 부족은 반신인 세나리우스를 죽일 정도로 위험한 힘을 지니게 되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상황은 전혀 모르고 있던 스랄은 예언자를 만나기 위해 돌발톱 산맥(Stonetalon Mountains)의 갈퀴발톱 굴로 향함</div> <div><br></div> <div>곧 동굴 안에서 제이나의 얼라이언스와 스랄의 호드가 만나 둘이서 싸우려고 하기 직전 예언자가 나타남</div> <div><br></div> <div>예언자는 로데론은 진작에 불타는 군단에 의해 멸망했고</div> <div><br></div> <div>군단을 막기 위해서는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손을 잡아야한다고 하며 스랄에게 그롬은 이미 타락해버렸다고 얘기함</div> <div><br></div> <div>예언자의 말을 들은 스랄과 제이나는 협력하기로 하였고 우선 그롬을 구하기로 결정함</div> <div><br></div> <div>동족들과 싸우게 될 줄은 몰랐던 스랄은 만노로스의 수족이 되어버린 그롬을 생포하였고 제이나의 도움으로 그롬을 정화하는데 성공함</div> <div><br></div> <div>제정신이 돌아온 그롬은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괜찮다고 한 스랄은 그롬과 함께 만노로스와의 결전을 치르러 감</div> <div><br></div> <div>곧 잿빛 골짜기의 악마벼락 협곡에 도착한 스랄과 그롬 앞에 만노로스가 나타남</div> <div><br></div> <div>"너무 뻔하군... 네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위대한 헬스크림도 같이 오셨군... 그 놈의 피는 내 몫이다...</div> <div><br></div> <div>태생부터 천한 네 종족들이 그렇듯..."</div> <div><br></div> <div>모든 타락한 오크의 원흉이나 마찬가지인 만노로스가 등장하자</div> <div><br></div> <div>스랄이 파멸의 망치에 정령의 기운을 담아 혼신의 힘을 다해 던지나 만노로스는 날개로 가뿐하게 튕겨냄</div> <div><br></div> <div>"노력은 가상하다만 아무 소용없다."</div> <div><br></div> <div>곧 만노로스가 달려들어 창으로 땅을 내려치자 그 충격으로 날아간 스랄은 벼랑에 부딪혀 잠시 기절함</div> <div><br></div> <div>"스랄은 네가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더군. 그러나 그는 네 영혼 속에서 무엇이 불타고 있는지 알 수 없었지.</div> <div><br></div> <div>우리의 가슴 속은 너도 알다시피 똑같다."</div> <div><br></div> <div>"그렇지 않아!"</div> <div><br></div> <div>그롬은 만노로스에게 돌진하여 자신의 도끼 피의 울음소리(Gorehowl)로 만노로스의 창을 부러뜨린 것은 물론</div> <div><br></div> <div>피의 울음소리를 만노로스의 갑옷에 박아 넣는데 성공함</div> <div><br></div> <div>그러나 만노로스가 죽으면서 폭발이 일어났고 그롬 역시 폭발에 휘말려 죽게 됨</div> <div><br></div> <div>(지옥의 군주들은 배에 지옥불이 가득 들어있어서 그 부분만 갑옷으로 보호하는 것이었고</div> <div><br></div> <div>그롬은 바로 그곳을 노렸기에 지옥불이 터지며 폭발이 일어난 것)</div> <div><br></div> <div>겨우 정신 차린 스랄은 다친 몸을 끌고 쓰러진 그롬에게 감</div> <div><br></div> <div>"스랄... 피의 안개가 걷혔네... 몸 안에서 흐르던 악마의 불꽃은 모두 꺼져버렸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제야 내 자신의 속박을 풀었다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아니오. 내 오랜 친구여... 당신은 우리 모두의 속박을 풀어준 것이오..."</div> <div><br></div> <div>그롬의 숨은 금방 끊어졌고 스랄은 오랜 동료를 잃은 슬픔에 오열함</div> <div><br></div> <div>그롬이 만노로스를 죽임으로서 모든 오크들에게 걸려있던 피의 욕망의 저주가 풀려</div> <div><br></div> <div>비로소 오크들은 불타는 군단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됨</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219vIG2ol1WzT5sl7rAoD.jpg" width="320" height="448" alt="gorehowl.jpg" style="border:none;"><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219j31JdWUYp4KNY4YOiShtHLp2FdLQ.jpg" width="320" height="448" alt="gorehowl_ea.jpg"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7/14059932182olKwbKc6vNpd2NOknq6MCkn.jpg" width="330" height="488" alt="810.jpg" style="border:none;"></div></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휘두를 때마다 날에 새겨진 2개의 V자 홈에서 소리가 나서 붙여진 이름 피의 울음소리</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롬은 이 도끼로 오크들의 타락의 근원인 만노로스를 물리쳤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