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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0158
    작성자 : 생선먹어
    추천 : 2
    조회수 : 586
    IP : 182.162.***.6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6/09 13:51:09
    http://todayhumor.com/?readers_20158 모바일
    [수필]아빠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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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빠바다

     

     

      나에게 제주도는 조금 특별한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정복할 수 있는 산이 있고품어줄 수 있는 바다가 동시에 있다는 것은 매우 축복인 셈이다사색이 깊은 내가 유일하게 오래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음악을 들으며 산과 바다를 왔다 갔다 걸어다니는 일 뿐이기 때문이다엊그제 언니가 나에게 추천해 주었던 어느 인디가수의 곡은 533초라는 긴 시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전혀 지루해지지 않는 명곡이었다.나이가 들수록 꾸밈없이 담백하게 노래를 하는 가수가 끌림을 느끼고 있었다그래서 중독성 있는 반복적인 후렴구의 아이돌 노래만 듣다가 그 곡을 들었을 때는 갑자기 매우 쓴 원액을 갑자기 마신 듯한 이질감이 있었으나 반면그렇게 쓴맛은 절대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전율로 다가오기도 했다.

      특히 음악을 들으며 바닷가를 걸을 때면 난 산에서 느끼지 못했던 바다 특유의 포용력의 감탄하고는 한다내가 무슨 말을 해도 내가 어떤 마음을 갖고 이 곳에 와도 바다는 아무 대가없이 다 가져가 주었다.나의 한탄스러움후회절망까지 모두 가져가 주었다나 대신 나의 마음을 버려주기라도 하듯바다는 끊임없이 파도의 채찍질을 하며 나의 마음을 감싸 안아 주었다.

      키가 정말 요만했을 때초등학생 때 였는지는 자세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 어린 시절 나는 아빠를 부던히도 따랐었다물론 저와 똑같이 닮은 엄마를 더 좋아했지만 아빠는 나의 친구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절대 엄마처럼 폭력적이지 않았으며 약한 몸을 갖고 태어난 나를 태산처럼 지켜주었다. ‘ 딸 바보라는 말이 그 시절에 있었다면 아빠는 그 별명을 달고 살았을 것이라고 매일 생각했었다지금은 배불뚝이가 되었고 약주라고 칭하는 술을 달고 사는 반은 알콜 의존이 되어버린 아버지’ 라는 존재지만 그 시절 바르고 곧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 유일한 사람은 바로 아빠였다나는 어릴 적부터 아토피를 앓고 있어서 얼굴 전체가 항상 하얀 각질로 뒤덮였었는데 아빠는 항상 내 곁을 지켜주는 영웅 이였다.

      내가 어린 시절 기억하는 아빠는 정말 수퍼맨이였다힘도 세고 체력도 좋았으며 항상 박식하게 이야기 하곤 했다독서를 좋아하는 아빠는 말도 유식하게 했고 유머를 할 때도 항상 세련된 언어를 고집했다새벽에 일어나 사라봉에 올라서 평행봉을 오르는 아빠의 모습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난 항상 아빠가 우주에서 힘이 젤 셀거라며 좋아했었다.

      아빠는 주말이 되면 유일한 취미인 낚시를 하기 위해 날 데리고 제주도의 전 바다를 다녔었다새까맣게 그을린 아빠의 주름 진 얼굴도 주말이 되면 활기로 붉게 타오르곤 했다아빠는 버스에 오르기 전에 항상 나의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며 점검했다.

       “ 긁지 마라지혜야불쌍한 것 

      거친 손으로 하얗게 각질이 올라온 나의 얼굴에 침을 발라 닦아주며 아빠는 낮게 중얼거렸었다그 손길은 어떻게 보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었지만 아빠만이 나에게 전해주는 애정과 가여움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

      바다를 그렇게 많이 다녔지만 나는 여태 그 바다가 어디였었는지그 곳이 어느 지역에 속해있었는지 기억해 내지 못한다그 때 버스를 오르며 떠났던 그 곳도 이름 모를 바다 중 한 곳이었음에 분명 했다.아빠는 버스에 내리고 한 껏 들뜬 나를 위해 300원짜리 초콜렛을 사 주었었다손바닥에 놓으며 이리저리 굴리던 초콜렛은 항상 빨리 녹아 내 손과 입을 모조리 더럽혔지만 아빠는 엄마처럼 다그치지 않고 항상 투박한 소매로 내 입을 닦아주었다.

      그렇게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곳은 인적이 드문 방파제 혹은 돌 많은 바다였다그렇다고 아예 사람이 다닐 수 없던 곳은 아니었지만 몇몇 낚시 매니아 아저씨들만 곳곳이 자리를 차지 해 앉아 있는 조용한 침묵의 바다였다아빠는 혹여나 내가 바다에서 다치기라도 할까 봐 시멘트 한구석자리를 차지해 나를 옆자리에 앉히셨다아빠가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꿰는 동안 나는 이미 녹아서 하얀 모습을 드러낸 초콜렛을 입에 물고서 바닷물에 반사되는 따가운 햇살을 온몸으로 쬐고 있었다.

      낚싯줄에 온몸의 힘을 가해 멀리까지 던지는 아빠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무언가 커다란 포부를 담고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먼 거리까지 날아가는 낚싯줄아빠는 그 곳에 무엇을 담고 싶었을까?일주일 치 밀려온 가장의 무게감과 지친 마음을 던져버린 것일까아니면 정말 날아갈 수 없는 현실에 반항이라도 하듯 꿈을 담아 멀리까지 가보고 싶었던 것일까.

      낚싯줄은 크게 원을 그리며 던져 진다고 해도 물고기는 그렇게 쉽게 잡히지 않았다바다 세계에서도 세상에 공짜는 없다 ’ 라는 말이 있기라도 한 것일까물고기들은 그렇게 쉽게 노출이 된 밑밥을 물지 않았다아빠는 그래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물고기를 잡고 말겠다는 일념이라기 보다는 그저 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를 보는 듯 했다난 어린마음의 기다림에 지쳐 항상 투정을 부렸지만 그 때 마다 아빠는 “ 기다리고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게 있는 거야. ” 라고 하시며 나를 다독이셨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 던 것일까길게 드러누운 낚시대 아래로 힘이 들어가 꿈뻑꿈뻑 움직이기 시작했다아빠는 큰 미소를 품고서 비장한 눈으로 낚시대를 들어올렸다그 긴 실에 끝에는 아주 작은 초록 빛을 띄고있는 아름다운 모습의 물고기가 있었다신기한 마음에 나는 아빠에게 물었다 .

     

    “ 아빠이게 뭐야이거 물고기야 ? ”

     

    아빠는 물고기 주둥이에 아슬하게 걸린 낚시 바늘을 빼내어 주고는 다시 바닷가로 물고기를 던져 주었다.

     

    “ 코생이라는 물고긴데 저렇게 작은 물고기는 잡으면 안되는 거야 

     

      다 커서는 그 행위 자체도 어떻게 보면 폭력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그때는 아빠가 정말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내주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했다.

      몇 분이 좀 더 지나고 아빠의 낚시대는 또 한번의 움직임을 잡아냈다아빠는 매의 눈으로 낚시대를 움켜 쥐었다이번에 잡은 물고기는 등이 검고 흰색인지 노랑색 인지 구분이 잘 안되는 줄무늬가 있는 신기한 물고기였다마치 무지개 색을 품고 있는 검은색이 한 번 의 상처로 자신의 본연의 색을 드러내기라도 하듯세상에 이렇게 예쁜 물고기가 있었다니태어나서 두 가지 색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물고기는 내게 정말 문화충격을 선사해 주었다.

       “ 아빠이 물고기는 나비같이 생겼어진짜 나비같아물고기도 노랑빛이 있어? ”

     

    신기한 마음에 속사포처럼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나에게 아빠는 허허 웃으며 대답했다.

     

    “ 지혜야그거 나비물고기라고 부르기도 해그런데 원래 이름은 나비물고기가 아니라 돌돔이라는 물고기야 

     

      집에서 키우고 싶다는 나의 말을 아빠는 들은 체도 하지 않으며 물고기를 놓아주었다이유는 그냥 맛이 없어 보여서’ 였다어린 마음에 예쁜 물고기를 한가득 갖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쯤 아빠는 어김없이 텅 빈 낚시가방을 챙기고서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붉은 노을이 온 바다를 뒤엎었는 시간이 되었어도 이렇다 할 수확도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팔뚝 만한 숭어도 없었다하지만 나에게는 아빠와의 추억이 켜켜이 쌓여가고 있었다.

      비린내를 가득 풍기며 돌아오는 아빠에게 엄마는 항상 따가운 잔소리를 해댔다큰 물고기를 잡는 것도 아니면서 뭐하러 돈들이며 낚시를 가는지 모르겠다며 엄마는 쉴 새 없이 아빠의 신경을 긁었었다하지만 엄마도 이미 알고 있었을지 모른다주말에 나가는 그 순간 만큼은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온전한 아빠만의 시간이라는 것을 말이다.

      나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막상 아빠가 커다란 물고기를 가득 싣고서 돌아온 날이면 엄마는 행복한 손놀림으로 분주했다는 사실을 말이다파를 송송 썰고 청주를 넣고 고춧가루를 크게 풀어 넣어 얼큰한 매운탕으로 저녁 밥상을 차렸었던 그 시절의 뜨끈함을 나는 여태기억하고 있다.

      내가 여전히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바다는 아빠를 만난 것처럼 푸근하다내가 고민이 생길 때 정말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을 때 바다는 그 이유가 무엇이든 나의 말을 조용히 들어주기 때문이다괜찮다며 다독여 준다. 그저 곁에 앉아만 있어도 힘이 되고 밀려오는 파도소리마저 나의 마음을 달래준다. 잔잔하게 들려오는 물결소리는 나의 마음까지 씻어준다.

      난 그때처럼 그때의 아빠처럼 낚시대는 들고있지 않지만 그 바다에 앉아있다. 어릴때는 몰랐는데 어쩌면 그때의 아빠도 나처럼 품어주고 조용히 들어주는 누군가가 그리워 이곳으로 왔을지 모르겠다. 뭐라고 위로를 구걸하진 않았지만 괜찮다는 말을 듣고싶어서 걸어왔던 나처럼 아빠 또한 이런마음이었으리라...

      비록 지금은 스물 일곱이 되어 내가 하는 얘기 마다 잔소리를 하시는 할매 아빠가 되었지만 나에게 소중한 벗이었던 어린 시절 아빠의 그 모습은 영원한 나의 둘도없는 단짝으로 오래 남아있을 것이다.














    여기등장하는 '지혜'는 가명입니다. 오해의 소지 없으시길 바랍니다. 맞춤법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어버이날때 아빠한테 선물로 드리고 싶어 [물질선물은 당연!] 적어드렸던 수필인데,

    블로그에 썩어있는게 아쉬워 올립니다. ㅎㅎㅎ

    게시판 문제시 알려주시면 이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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