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솜씨가 많이 모자르니 미리 죄송하단 말씀 드릴게요. <div><br></div> <div>9주년을 두달정도 앞에두고 너무나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div> <div>아직도 헤어졌다는 사실이 꿈만같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도 비현실적으로만 느껴지네요.</div> <div><br></div> <div>2009년 8월쯤, 학교 벤치에 앉아 친구를 기다리다가 저 멀리서 정말 빛이나는 여자가 다가왔습니다.</div> <div>티비속 CG처럼 그 여자에게선 광채가 넘처흘렀고 잠깐 스쳐지나가는 그 순간에 한눈에 반하였고,</div> <div>제가 아는 모든사람들을 통하여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그 여인과 별의별 방법을 통해 조금씩 가까워질수있었고,</div> <div>모든 순간들을 함께하고싶은 간절한 마음이 전달이 되었는지, 저의 고백을 힙겹게 받아주었습니다.</div> <div><br></div> <div>여자친구의 부모님은 보수적이십니다.</div> <div>그렇게 9년동안 그친구의 부모님에게 철저히 저를 숨기면서 만났습니다.</div> <div>100일도 안됬을때 저에게 주려던 편지를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들켜 헤어질뻔도 하였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몇번 더 들켰을때마다 헤어졌다는 말로 그 어른들을 안심을 시키려고 노력을 하엿지만,</span></div> <div>여자친구가 밖에만 나가려하면 의심을 하시더군요..</div> <div>얼마나 힘들었을까요.</div> <div><br></div> <div>몇번이나 직접 인사드리고 우리 당당하게 만나겠다고 인사드릴려고 한적도 잇었지만 </div> <div>그때마다 아직은 안된다며 좀 갖추어졌을때 인사드리자고 울면서 저를 말렸기에 못이기는척. 여자친구의 말을 들었습니다.</div> <div>참 비겁한 사람입니다 저는.</div> <div><br></div> <div>친한 지인들은 저희사이를 다 알고있지만, 저희는 sns에 같이찍은 그 흔한 커플사진 한장 올리지 못하였습니다.</div> <div>그 흔한 여행조차 저희는 한번도 다녀오지 못하였습니다.</div> <div>저보다 더 답답하고 속상할 사람은 여자친구였겟죠.</div> <div>항상 저한테 미안해하는 마음을 알기에 저는 더 괜찮아 보여야했습니다.</div> <div><br></div> <div>같이 있는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모은 생각을 잊게 해주었지만, 여자친구의 눈에는 항상 불안함이 보였습니다.</div> <div>한두시간 같이 시간을 보낸뒤엔, 여자친구가 가야된다고 말하기전에 먼저 보내주려고 노력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런 시간이 흘러 저는 30, 그 아이는 29.</div> <div>아직도 제가 부족하다고 합니다.</div> <div>제가 가진 꿈으로는 그쪽 부모님을 만족시킬수가 없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서로를 위해 시간을 갖자고합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는 그녀를 놓아주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