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거불 황망을 팔고 있는데 오늘 마침 거뿔에서 사신다는 분이 보여서 친추를 넣었습니다.
근데 친추를 좀 많이 늦게 받으시길래, 그 때부터 조금 쎄했는데 거래를 하러 가니 2랭 3줄 검용활을 올리면서 담보를 4천 요구하더군요.
주말이기도 하고, 되도록이면 안전한 거래를 하고 싶어서 상대방이 담보를 요구하면 그냥 거래 취소할 생각이었는데 계속 붙잡더라구요.
제가 지인한테 연락해서 그 시세에 맞춰 템이나 돈 빌릴 수 있나 물어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돌려서 거절하고 나니 딱 거뿔에 담보 사기꾼이라고 뜨데요.
그리고 사기꾼인 거 알고 나서 좀 찾아보니 2랭 3줄 검용활(듀얼 속성으로 합 6속)에 담보로 4천 요구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더군요.
제가 세공 된 검용활 시세를 잘 몰라서 거래할 때 시세를 잘 몰라서 담보 드리기가 어렵다고 했더니 땡 잡았다 하고 그냥 확 올려부른 듯...
어쩐지 제가 마거카에 신용 거래 내역도 있고, 템 시세도 그렇게까지 고액인 게 아닌데(적은 돈도 물론 아니지만) 자꾸 담보를 고집하고.
무엇보다 제가 주말이라 불안하다고 하니 자기도 방금 사기 당해서 믿어드리기 힘들다고 하는데...
방금 사기 당한 사람이 태연하게 신용 거래를 또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잖아요. 요즘같은 때에 ㅎㅎ;
아무튼 류트 서버 푸르름이 < 담보 사기꾼이니 조심하세요. 셔츠팟 보라색인 방과후 의상을 입고 있었습니다.
사기꾼들이 활개치는 주말이 돌아왔네요. 모두 거래 조심해서 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