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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iet_85595
    작성자 : Melodie
    추천 : 2
    조회수 : 377
    IP : 125.178.***.120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1/01 15:51:04
    http://todayhumor.com/?diet_85595 모바일
    1월 1일. 기분 짱 좋았어요.
    <div><br></div> <div><br></div> <div>장기간 참여 안했던 모임에 갔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최근 몇년간 거진 40 키로 뺐거든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릴때 여리여리 날씬이 시절 이후로</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초고도 비만의 무거운 몸으로 십여년 살다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이젠 매일매일 새로 외모 최고조를 갱신해 가는 중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어젠 또 나름 연말이라고 </div> <div><br></div> <div>미니 블랙 드레스에 </div> <div>백화점환불화장 만큼 팍 힘준건 아니지만</div> <div><br></div> <div>조금 신경써서 풀메에 풀세팅 하고 갔었거든요.</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 모습. 제가 봐도 많이 바뀌었죠ㅎㅎ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몇 년 사이에 시술도 받고 화장도 많이 해온 걸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절 알아차린 사람들의 눈에 보인 놀람과 환호.</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후 계속 끊임없이 들었던 어림 잡아도 100명, 200여명 가까이 한테 듣는 찬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새로 자기 소개 인사하러 다니고 불려다니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 근황이나 이런데 관심받기보단 외모랑 몸에만 주로 받은 칭찬이었지만 그래도 기분은 되게 좋지요.</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어렸을 적 부러워했던 예쁘고 빛나던 소녀들이었던 동생들이 이젠 다 자라서</span></div> <div>반대로 날 부러워 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낯설었어요.</div> <div>도대체 비법이 뭐냐고 묻는 수많은 질문들 ㅎㅎㅎ </div> <div><br></div> <div>다이어트를 하게 된건</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남에게 보이기위해서 라기보다</span></div> <div>나 자신을 위해서 (직업을 위해) 변하고자 했고,</div> <div>변해야 했고, 그렇기에 해왔던 것들인데..</div> <div><br></div> <div><br></div> <div>사실 외모가 변하고 나서 만난 사람들은 지금의 제 모습이 원래 제 모습인줄 알잖아요 ㅎㅎ</div> <div>그래서 이런 예쁘다 류의 칭찬에는 무뎌진 줄 알았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어제는</div> <div>과거의 제 40키로 전 모습을 아는 사람들이 너 그간 치열하게 노력해왔다고 말해주는거 같아서</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기분 되게 좋았어요 ㅎㅎ</span></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라고 어제 결국 3시 넘어 들어와 동틀때까지 친구랑 밤새 수다떨고 게임하고 놀다가 팅팅 부어서</div> <div>부운 눈으로 인터넷 쇼핑하며 쓰는 글.  </div> <div>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작년은 마가 끼었는지 사고로 수술도 하고, 연거푸 크게 다쳐서 운동 몇달 못했더니</span></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최근에 세미누드 사진 찍은 적이 있는데 사진 보니 </span>군살이 많이 붙었더라구요..ㅜㅜ</div></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새해가 시작되었으니 다시 5키로 정도 더 빼야겠어요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올해의 목표는 거북목 교정하기 ! ㅠㅠ</div> <div>베개도 사고, 의자도 사고.. </div> <div>지금 새해 첫날부터 50만원 어치 결제 직전.. 지르고 있습니다.....ㄷㄷㄷ</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척추 관련 병원도 다니고 다시 헬스도 홈트레이닝도 빡세게 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매일매일 거북목 스트레칭 30분씩 해야겠어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군살 붙은 몸 ㅠㅠㅠ</span></div> <div>다시 다게를 즐겨찾기게시판에 넣어놔야겠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다게 여러분들도 새로운 목표 이루는 한해 되시길 !! </div>
    Melodie의 꼬릿말입니다
    It’s not your 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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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1/01 16:05:35  118.37.***.223  당당당당  283581
    [2] 2016/01/01 16:32:53  39.118.***.12  그기정말이가  39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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