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7년동안 총 10억 원을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br>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북한이탈주민들을 돕는 사단법인 ‘좋은벗들’을 통해서 나눔을 실천했다. <br><br>신민아는 사랑의 열매에 7억원 정도를 기부했다. <br>사랑의 열매 측은 국민일보와 전화통화에서 <br>“신민아씨가 2009년 12월부터 매달 20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며 <br>“연말에는 5000만원이나 1억 정도 기부를 한다”고 말했다. <br><br>관계자는 <br>“지금까지 7억 1700만원을 기부해주셨다”며 <br>“대부분 일회성인 경우가 많은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br>진정성 있는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br><br>신민아의 의사에 따라 기부된 금액을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이나 노인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br>화상을 입은 아이들을 위한 치료비, 독거노인들의 난방비, 이주민 아이들의 교육 등에 쓰이고 있다. <br><br>신민아는 노희경 작가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좋은벗들에 2010년부터 기부를 시작했다. <br>좋은벗들 관계자는 <br>“2010년부터 지금까지 2억 9000만원을 기부해주셨다”며 <br>“기부된 금액은 북한이탈주민 중에서도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br>아이들을 위한 분유와 방과후 교실,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을 위한 의료와 김장김치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br><br>신민아는 지난 5월에는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 성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br>국제 기아·질병·문맹 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NGO 단체인 JTS(Join Together Society) 한국지부 측은 <br>“신민아 씨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br><br>가장 최근엔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br>신민아는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에 참여해 10월2일 기부금 5000만원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직접 전달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