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동물 농장에 방영되었던 애신의집을 아십니까?
천여마리의 유기견들이 있는 이곳...방송을 보고 후원은 커녕 오히려
이곳에 버리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 천마리가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몇 번을 헤매다 드디어 진입한 도로는 진흙투성이며
사륜구동 차량도 오를 수가 없기에 

음료수를 들고 간식을 들고 가방을 메고 산을 오릅니다.
입구에 있는 출입금지표시와 CCTV촬영중.. 이것은 무엇일까요..?
여름이 되니 개잡아드시는 인간들이 이곳으로 사냥을 나와 개가 없어진댄답니다...
이 무슨 끔찍한 일입니까..ㅠㅠ

분지형 구조로 이곳은 동남아 그 어디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살인적인 습도와 더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견사 이곳 저곳을 연결하는 통로는 오물과 이끼로 뒤덮여 슬라이딩을 해도 될만큼 미끄럽구요..

물은.. 지하수가 있지만 천여마리의 아이들을 다 먹이기엔 용량이 부족해 

어쩔수없이 개울물.. 물을 틀면 까만 흙탕물이 나오는걸 

몇십분을 틀어놓고 깨끗해지길 기다렸다가 줍니다..

  아이들... 더러운 견사...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 싶지만...

지금 애신은.. 아이들의 사료비와 운영비로 허덕이고만 있습니다.

시종일관 몸을 긁어대던 녀석, 조심스럽게 간식을 요구하던 녀석.. 

아이들의 눈망울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애신은.. 들쥐들 마저도 불쌍하게 보이는.. 쥐들마저도

피부병에 고생하는 그런.. 그런 곳입니다...

현재 애신에는 꼬물이들부터 상근이 같은 대형견까지 800여마리의 강아지와

30마리정도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일주일에 소비되는 사료양만.. 약 3톤정도 됩니다.

아니 뭔애들이 저리 많이먹어????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상 아침저녁으로 사료량을 정하여 정량으로 배급될 수 없기에

한 견사안에 사료그릇에 사료를 담아놓고 있습니다.

또한 사료가 그렇게 영양가가 있는게 아니고.. 아이들이 허기진마음을 먹는걸로 채우는 경우도 있고 하다보니..

사료말곤.. 공급되어질수 있는게 없습니다..

그동안 카페 내에서 쪽지돌리고... 후원글 요청.. 만원릴레이 등

많은 시도들로 아이들이 굶는것만은 어찌 막아보고 있었으나..

외상값을 다 치룬것이 아니라 일정량 이상 갚고 

그위에 또 다시 외상을 달고..

사료를 공급받다 보니..

일주일에 120포가 오던 사료가 어느날은 100포로 줄어서 오고

일주일에 100포가 오는것 마저도

점점 열흘.. 보름.. 으로 오는 기간마저 점점 늦춰지고 있습니다..

이제 사료통 뚜껑을 열면.. 바닥이 보이는 사료에

한숨만 나오는 실정입니다...

채워주고 싶지만 

채워줄 수 있는 사료가 없습니다...

일주일에 120포의 사료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아이들이 굶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금글을 보고 계실 여러 애견,애묘인 분들의 마음도

저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료라도... 배라도 곯지 않게

애신아이들을 도와 주세요.. 

에이스 15키로 13800원 짜리 제일 싼 사료..

500만원이면, 363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120포 * 3 

약 3주정도의 사료 입니다..

따로 기타후원 문의는, 카페나 카톡을 통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톡 : guess1648

** 애신동산 봉사자 모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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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5천원 1만원 정기후원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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