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당시 현재 28살이고 당시가 21살때였으니깐 7년전 7월?달 정도에 겪었던 이야기.</div> <div><br /></div> <div>군입대전 카페 알바를 시작했었습니다만 당시 지방이라 최저 임금이 많이 짰었고</div> <div><br /></div> <div>대략 기억으론 좀 큰 호프집 같이 힘든곳이 3천원?정도였던걸로 기억하고 편의점이나 pc방은 2천5백 정도로 기억합니다만</div> <div><br /></div> <div>제가 받았던 시급은 계산해보니 단돈 18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div> <div><br /></div> <div>음료 만들어서 마시고 대부분 노는 시간이었으며 솔직히 돈 받는게 미안할 정도의 매상,</div> <div><br /></div> <div>책 가지고 카운터에서 읽고 등등.. </div> <div><br /></div> <div>사실상 가게도 사장님 형 건물이라 가게세 이런거 걱정없어서 운영했었던걸로 기억하고</div> <div><br /></div> <div>운영도 주방 이모와 제가 거의 맡았던 상황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이 가게가 2천년도 전까진 아주 유명했었고 연예인 사진과 사인도 있었고 </div> <div><br /></div> <div>프렌차이즈 카페가 생겨나기전엔 아주 잘나갔다고 들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제가 할때야 정말 휘청거렸지만..</div> <div><br /></div> <div>보통 오전조 오후조로 나눠서 오전이 가게 오픈하는 시스템이었는데 </div> <div><br /></div> <div>그날이 아마 한여름에 태풍인지 뭔지 여튼 비바람이 미친듯이 쳤던걸로 기억합니다.</div> <div><br /></div> <div>가게 내부구조의 대략적인 사진이 싸이에 있는데 하필 지금 점검이네요..</div> <div><br /></div> <div>아무 생각없으면 괜찮지만 태풍이 미친듯이 불고 번개가 치며 바람이 불어 비가 옆으로 내리고</div> <div><br /></div> <div>인테리어도 상당히 구식이라 가게가 상당히 괴기스러웠습니다.</div> <div><br /></div> <div>2층 테라스로 가는 계단 앞에 인터넷용 컴퓨터가 한대 있는데 웹서핑을 하면서 멍하니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비바람+번개가 이렇게 쳐대는데 카페 올 사람도 없고..</div> <div><br /></div> <div>당시 전 귀신 그런거 믿지도 않고 밤에 뭐 잘 무서워하지도 않았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렇게 반졸면서 있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문득 인기척이 났습니다.</div> <div><br /></div> <div>제가 정말 민감한 편이라 잘때 부스럭 소리가 작게 들려도 바로 깰 정도였었고..</div> <div><br /></div> <div>자세히 보니 2층으로 가는 계단중간에 어느 여자 한명이 서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원피스를 입고 저를 내려다 보고 있었는데 얼굴 옷 신발 모든게 기억이 납니다.</div> <div><br /></div> <div>그 눈빛이 상당히 마음에 안들었는데 손님이 왔는데 종업원이 조는걸 보고 기분이 나빴나보다..</div> <div><br /></div> <div>라고 생각하면서 한 3초?눈을 비비고 다시 봤는데 그 여자 손님이 안보였습니다.</div> <div><br /></div> <div>2층으로 갔나?하고 올라가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div> <div><br /></div> <div>1층 다른 테이블을 봐도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화장실 갔나 싶어 앞에서 잠시 기다린후, 양해를 구해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들어가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정말 이상하네..라고 생각하다 문득 떠오른 생각과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동시에 화장실에서 뛰쳐나왔고 확인해보고나서 한동안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비바람이 이렇게 몰아치는데 왜 물자국이 없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