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검은티 행동 1차전이 있었습니다. 100여명의 검은티 행동시민들이 동아일보, 프레스센터, 조선일보 KBS를 습격(?)해서 국민들의 보도지침을 전해주고.. 더이상 유족들에게 상처주지 말고 진상보도를 할것을 요청했습니다. 아래기사 함 보시죠. <div><div>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6489</div></div> <div><br /></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399999618530273px; line-height: 20px">"여기서 살고싶겠냐?"@humanitas2009님의 트윗입니다.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0037298ChbM3FivyqVHNobcfhpimrcOSRQJ6tv.jpg" width="799" height="450" alt="Bnj-aN0IIAAJGuW.jpg" style="border: none" /></div></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399999618530273px; line-height: 20px"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399999618530273px; line-height: 20px">망가질대로 망가진 대한민국, 아이들을 구조할 수 있는 시간 손놓고 있었던 나라. 그러고도 책임이 없다고.. 유가족을 오히려 때쟁이들로 매도하고 국민이 미개하다고 깔보는 정치권과 집권세력, 거기다 존재감 없는 야당...</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399999618530273px; line-height: 20px"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399999618530273px; line-height: 20px"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399999618530273px; line-height: 20px">국민들을 대변하지 못하는 정치권 검은티의 물결로 덮어버립시다.</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399999618530273px; line-height: 20px" /><br /></div> <div><font color="#333333" face="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 14px; line-height: 20px">앉아서 촛불만 들지말고.. 해경도 가고, 안행부도 가고.. 청와대도 가는 직접행동이 필요한 것 아닙니까..?</span></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 14px; line-height: 20px"><br /></span></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 14px; line-height: 20px">아래는 제안자 권순영님의 2차행동 제안글입니다. 퍼왔어요</span></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 14px; line-height: 20px"><br /></span></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span style="font-size: 14px; line-height: 20px">======================================================================</span></font></div> <div><span class="userContent"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4.399999618530273px; line-height: 20px"><div id="id_5372de7294a069882682698" class="text_exposed_root text_exposed" style="display: inline">[너희들을 필요없다!- 2차 검은티행동을 제안합니다.]<br />5월 17일 여당과 야당의 당사가 있는곳, 국회의원들에게 일을 하라고 국민들이 내어준 사무실이 있는 곳. 여의도로 갑니다. <br /><br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인 유한식 현 시장의 ‘폭탄주 술자리’ <br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좌파단체 색출’을 언급했다가, ‘실종자 가족이 좌파냐’ 여론의 폭탄 비난을 받았던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br />‘유가족인척 하면서 선동하는 여자’ 운운하며 글을 올<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렸다가, 그 영상속 인물이 실제 유가족임이 밝혀지자 사과하고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br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한 것만은 아니다’라고 발언한 새누리당 송영선 전의원.<br />“청소년들이 일당 6만원을 받고 세월호 추모 집회 참석했다”고 주장했다가 주장을 번복한 새누리당 정미홍 서울시장 예비후보<br />이 와중에 자작시로 글 솜씨나 뽐내고 앉아있는 새누리당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재오 의원.<br /><br />대한민국의 여당의 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br />세월호 참사로 인한 유가족과 국민들의 슬픔과 분노보다, 세월호로 인해 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것을 잃을까 두려워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br /><br />대한민국 야당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br />“세월호의 실종과 함께 김한길과 안철수도 실종했다” 라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나돌만큼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에 이용한다는 말을 듣는 것이 두려운 겁니까 여당의 의원들과 같은 생각인 겁니까.<br /><br />여당의 대표격인 박근혜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경기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각 부처에 주문하면서 정부의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경제위기론으로 돌리려 하고 있습니다.<br /><br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할 사람들은 이들입니다. <br /><br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에게 국민들의 “경고장”을 전하는 행동을 제안합니다.<br /><br />5월 17일에도 티셔츠를 준비해 가겠습니다.<br />티셔츠를 함께 입을 문들은 제 핸드폰 문자메세지로 미리 신청을 해주세요.<br />검은 티셔츠의 네트워크가 잘못된 권력들을 향한 국민들의 직접행동의 불씨가 되기를 바랍니다.<br /><br /><참여 방법><br /><br />1) 카톡 아이디 : @docile98 이름, 티셔츠 사이즈(S, M, L, XL, XXL, XXXL), 청소년 여부,자원봉사 참여여부를 알려주세요. <br /><br />2) 티셔츠는 5천원에 판매하고 남은 금액은 피켓 제작등에 사용하겠습니다.<br />(청소년은 3,000원/택배배송문의는 010-7654-7424) <br /><br />3) 날씨가 변동이 크니, 겉옷이나 레이어드로 입을 수 있는 긴팔옷을 입고 오셔도 좋습니다. 꼭 티셔츠를 구입해 입지 않아도 참여해주세요<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5/1400037464oWXH1Qz3AMIgObkM.jpg" width="679" height="960" alt="10366269_288047541369903_7811309857330071424_n.jpg" style="border: none" /></div><br />.................................................................................................<br /><너희들은 필요없다! 검은 티셔츠 행동을 제안하며><br /><br />슬픔, 절망, 희망, 분노, 간절함, 무력함. 지난 20일 동안 짧은 순간에 이렇게 많은 감정이 사람을 휘저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누군가의 구조 소식을 듣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사를 검색했던 때는 차라리 나았습니다.<br /><br />출근길 아침 지하철, "자리를 지키라"는 안내방송과 서로를 걱정하던 아이들 모습이 찍힌 동영상을 보면서는 흐르는 눈물을 멈출 길이 없었습니다. 살려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온 국민의 시선이 세월호에 가 있는데, 아직 배가 모두 가라 앉은 것은 아니니 살 수도 있을 거라 의심치 않았습니다.<br /><br />하지만 마주하게 된 대한민국의 민낯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처참했습니다. 사람의 생명이 일각을 다투는 와중에도, 자리 보존과 책임 회피를 일삼는 썩은 무리들이 대한민국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진실을 보도한다고 믿었던 언론은 진실규명과 유가족들의 피끓는 절규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보도지침에만 목 메고 있었습니다. 세월호를 정치에 이용한다는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진상규명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소리높여주는 정치인도 없었습니다.<br /><br />이런 현실을 마주하고도 제정신일 수 있었던 것은 거리 곳곳에 걸려있던 노란 리본 덕분이었습니다. "친구들을 살려내라"는 고등학생들의 절규 덕분이었습니다. 아직 품에 안지 못한 아이들을 기다리며 오늘도 진도체육관에서 밤을 지새고 계시는 실종자 가족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br /><br />"슬픔을 넘어 행동하자"라는 말이 터져 나오지만 "도대체 어디부터 바꿔야 하나, 바뀌기는 하는 것일까" 하는 질문들이 머릿속을 어지럽힙니다. 하지만 저희 또한 유족들의 절규와 아까운 목숨들이 일상에 묻혀 잊게 될까봐 무섭습니다.<br /><br />세월호 참사로 확인하게 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외면하고 싶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분노가 어디로 향할지, 이 행동들이 어떤 영향을 줄지 그것까지 예상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생명과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 권력을 일임한 것이지, 우리 생명을 빼앗을 권력을 준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권력은 대한민국에 필요없다는 생각입니다.<br /><br />무엇이라도 해보겠다고 나서는 여러분의 힘에 저희도 작은 재능 하나를 보태고자 합니다. <br />행동하는 사람들의 복장, 편하게 움직일 수 있고 우리의 분노와 고민의 상징을 새겨 넣을 수 있는 티셔츠를 디자인하려 합니다. 검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언론사를 향해, 관공서를 향해, 급기야 청와대를 향한 행동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span></div></span></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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