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영화는 한번이상 보면 그재미가 떨어지는 반면 몇번을봐도 재미가있는 영화가 있는거같아요.
저같은경우는 '굿윌헌팅' 이 그래요. 우연하게 보게되었던 영화였는데 몇번을 돌려보고 티비에서 간간히 나오면 또 보는데도 볼때마다재미가있더라구
요. 이런영화에는 또 좋아하는장면들이 있잖아요. 그장면 나오길 기다리다가 나오기시작하면 뭔지모를 기쁨이 ..(나만그런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장면은 윌이 스카일라에게 자신의 가족관계와 유년기의 비밀을 들킬위기가 되자 화를내며 자신의 학대받았던
어린시절을 말하는장면! 짠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하면서 자신이 버림받을까 두려워 오히려 더 적나라하게 학대받은부분을 소리치는장면은
뭔지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막 소리지르면서 화내는 멧데이먼을 보면서 뭔가 속이 시원해지는(??) 그런느낌도들구요.
또 한장명은 너무나 유명한장면이죠. 숀교수가 윌에게 'it's not your fault'라고 말하며 윌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장면!
참 볼때마다 찡하고 괜히 내가위로받는 느낌!!
마지막으로는 영화의 마지막장면이기도하죠. 숀교수자신이 아내에게 했듯이 윌도 다른거 다접어두고 스카일라를 만나러 떠난다는 편지를읽으면서
'son of the bitch' 라고 읇조리는장면인데.. 사실 이게 욕인데 진짜 감정을담아 한게아니고 뭔가 윌이 대견하면서 숀교수 자신도 뿌듯함을 느끼며
'쌔끼..' 라고 하는듯한 그느낌이 너무좋더라구요. 씨익하고 미소짓는 로빈윌리엄스표정도 좋고 ..(보고싶어요 숀교수님ㅠㅠ)
볼떄마다 가슴한켠이 뜨뜻해지는 영화인거같아요. 이글쓰다보니 오늘간만에 또한번 봐야겠네요
오유분들도 이런영화들 있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