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1번으로 참여했습니다
2회차땐 그냥 비로그인으로 지켜만 봤는데
직접 참가하니 재밌더라구요
(첫빠부터 귀갱을 시켜드려 죄송했습니다..)

 
우타이테급이였던 분들도 계셨고
아쉽게 녹음 품질이 안좋았던 분들도 계셨지만
정말 다들 너무 잘하신다는 생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혼자서 한곡 끝나면 박수치고 그랬지만요 ㅎㅎ 

1번이였고, 믹싱을 했던 사람의 입장에서
믹싱때문에 기분이 상하셨거나 보기 불편했던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변명같이 들리겠지만
from y to y는 초반과 끝 부분에 약간의 기계음이 들어갑니다

 미쿠가 연인을 그리워하다 죽어가는 그 부분이 노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여 (보컬로이드로서의 기능을 정지하는 느낌이랄까요)
노래방에서 녹음을 할까 하다 그 부분을 살리기 위한 믹싱 작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믹싱이 불편하실거라는 생각은 차마 하질 못했네요
아직 주최쪽에선 믹싱 금지를 할 생각이 없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어제 불편하셨던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많은 애게인들이 다같이 참여하고 즐기는 대회들이
자주자주 열렸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참여 못하셨던 분들도
두려워마시고 참여하셨음 좋겠습니다
누가 노래를 잘하나 를 보는게 아닌
그저 즐기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