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뮤지컬 좋아하지 않는 이상은 잘 모르시겠지만 ㅠㅠ 
그래도 오늘 전 너무 좋았기에!!! 
아무도 관심갖지 않아도 씁니다 ㅋㅋㅋㅋㅋ
영업하다보면 언젠가 한명은 걸리겠지 뭐..... ㅠㅠ 

오늘 배우님이 공연중이신 
뮤지컬 고래고래 싸인회가 있다 그래서 
일찍 가서 줄서있어서 
일빠로도 받고 후딱 빠져나와서 사진도 찍고.... 

이게 아이돌 덕질할때랑은 또 다른 맛이 있어서 좋네요 ㅠㅠ 
배우님이랑 안면 트고, 계속 인사하다보니 
어느샌가 배우님이 바로 이름도 기억해주고 
솔직히 본진은 따로있긴 하지만 
본진에서 느껴보지 못한 덕질의 충만감이랄까요.....    


실은 오늘 개인서폿 
샌드위치랑 샐러드랑 과일이랑 음료랑 해서 넣어드렸는데 
이름도 제대로 안밝히고 넣음 ㅋㅋㅋㅋㅋ 
그냥 이름의 이니셜 하나만 넣어서 ㅋㅋㅋ 

고ㅏ연 이번에도 맞출것인가 해서 기대했는데 
(저번에도 너무 쉽게 맞춰서 ㅋㅋㅋ)
 다른 배우님 싸인받다가 눈이 마주치니까 
입모양으로 "잘먹었어요" 
히히.... 잘먹었다니 내가 더 고맙네요 

배우님 차례에 앞에 가서 농담으로 
"인증 안해주셔서 서글플뻔 했어요" 
그러니까 
"으응으응 그르지마아 ㅠㅠㅠ"
 아이고 기여워라 ㅠㅠㅠㅠㅠ 
농담이에요 농담 


바빠서 늦게나 드셨다고 ㅠㅠㅠㅠ 
그래서 사진 찍을 틈이 없었다네요....
괜찮습니다 드셨음 된거에요 ㅠㅠㅠㅠ 
일주일 못본 사이에 살이 쪽 빠져서는....
머더 연습 힘드신가 ㅠㅠㅠㅠㅠ

  
근데 배우님 오늘 완전 아이돌처럼 옷을 입으셔서 ㅋㅋㅋ
기여워 죽을뻔 했네요 ㅠㅠ
심쿵 ㅠㅠㅠㅠㅠㅠ


 
여러분 고래고래 보세요 
그리고 11월 21일 이후로는 머더 발라드 보세요 


흥해라 박한근!!
한근시 흥했음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