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제가 자주 가는 요리사이트가 있어요. 저는 회원도 아닙니다만 요리 팁도 얻고 익명게시판의 다양한 글들을 읽는 재미로 가요.</div> <div>연령대도 대학생들은 거의 없는 것 같고 직장인 여성, 주부, 60대까지 고루 분포하는 사이트인데</div> <div>최근 심각할 정도로 문재인을 까는 글들이 수도없이 올라오고, 제목도 매우 악의적으로 달아서 글을 읽지 않더라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글들이</div> <div>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누가 봐도 조직적으로 까고 있다는 걸 알만하게요..(그리고 '그들'은 사용하는 어휘도 굉장히 저급이더군요)</div> <div>그런데 그제부터인지 분위기가 약간 이꼴을 보고 있자니 성질난다...는 분위기가 조금씩 생기더니 반박의 분위기가...</div> <div>그리고 지금은 한달동안 '대응3팀'으로 무료봉사 하겠다는 사람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요. 전처럼 무기력하게 안읽고 말지, 이런 게 아니라</div> <div>굉장히 답답하고 신경을 쓰는 일인데도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글을 쓰고요..</div> <div>(이 '대응 3팀'은 문재인 까는 글에서 문재인 후보가 조직적으로 댓글 부대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게 대응 3팀이라더라... 라는 헛소문을 퍼뜨린 데서 나온 거예요, 그래 그럼 내가 그 무보수 대응 3팀이다! 열받아서 정말.... 이런 분위기)</div> <div> </div> <div>모든 언론과 모든 이익집단이 다 문재인을 까내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이 마당에 문재인 편은 정말 보통 사람밖에 없구나 싶더군요.</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