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9.(수) 세월호참사 1079일째.
선체조사위는 똑바로, 제대로 처신하십시오!!
보도자료에 찾은 선체조사위 멤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창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추천)·
김영모 부위원장·(자유한국당 추천)
이동곤(자유한국당 추천)·
김철승 위원(국민의당 추천)
장범선(바른정당 추천)·
권영빈·공길영·이동권 위원(이상 가족협의회 추천)
그런데 유가족들과 첫 만남부터 협의니 합의니 법적 이유니 대체 이것이 무엇입니까!
선체조사위는 자신들이 권리가 없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요.
물론 법적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무려 3년 동안 온갖 핍박을 받으면서 기다려온 유가족들에게 그런 말을 하면 대체 어쩌자는 겁니까!
그렇게 어설픈 준비로 유가족을 설득하고 빨리빨리 세월호를 처리하려고 했다는 겁니까!
선체조사위가 부족했던 점은 바로 그겁니다!
또한, 물론 권리니 법적이니 선체조사위의 한계도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정부와 해양수산부는 선체조사위에 적극 힘을 실어주고 유가족들의 요청을 들어줘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런 것도 핑계를 대며 머뭇거린다면 돌아오는 건 불신과 비판 뿐입니다!
가뜩이나 지금도 세월호를 모욕하는 미치광이들이 날뛰고 있단 말입니다!
애초에 해양수산부는 3년 동안 세월호 인양을 제대로 해결 못했고!
자기 스스로 해결을 안 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는 양치기소년의 위치에 오른 것입니다!
무엇보다 제일 위에 있는 대통령과 청와대가 컨트롤타워임을 회피했으며 온갖 의혹을 낳고!
끝내는 대한민국 헌정 역사 상 가장 부패함을 증명하고 최초로 탄핵된 장본인인데!
지금 상황에서 해양수산부를 온전히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선체조사위 및 해양수산부 등 관련자들은 지금이라도 더욱 똑바로 행동해야할 것입니다!
어설프게 진실을 은폐하려는 짓은 절대 용납 못합니다!
반드시 정권교체 제대로 해서!
반드시 모든 잘못된 사항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세월호의 항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미수습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줄 것이며!
먼저 간 이들의 뒷일을 반드시 완수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