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진중권 ‘사망자 명단 기념사진’ 논란…160킬로급 돌직구 작렬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송영철 국장을 겨냥한 진중권 교수의 일침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일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망자 명단 앞 기념촬영 ‘안행부 국장 직위 박탈’ 그 앞에서 인증샷 찍을 기분이 나냐”며 “이 정도면 일베 수준 울부짖는 가족들 막고 ‘채증 사진’ 찍는 나라 해도해도 너무하네.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됐을까?”라며 비난했다. 

 

앞서 송영철 국장은 이날 오후 6시 전남 진도 팽목항 대합실 건물 1층에 마련된 가족지원 상황실 앞에서 동행한 공무원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자”며 사망자 명단 앞에 선 것으로 알려졌다. 

 

안행부는 송영철 국장의 이 같은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 3시간 만에 송영철 국장의 직위를 박탈하고 대기발령 처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중권 역시 시원시원하다”, “송영철 국장 돌직구, 역시 진중권 교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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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일베수준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