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포동남포동 구제샵에서 겁나 소녀소녀한 원피스를 발견했어요.
원래 이런 스타일은 입어본 적이 없는데...(아련)
이제 대학생이고 뭔가...갑자기...끌려섯....!!!
18000원에 파는 걸 유심히 살펴보니 약간 야악간 갈색 얼룩이 졌더라구요.
그래서 깎아달라고 하니 이거 지워진다며 물뿌리개로 촤촥 지우시더니(아주 깨끗이 지워짐)
16000원에 팔겠다네요.
제가 1000원만 더 깎아달라니까 안된다기에(안 살거면 자기가 옷 다시 돌려놓겠다고하더군녀)
알겠다고 나가려니까 그때 갖고가래서 겟★
후후 :)
실은 구제에서 처음 사봤어옄....ㅋㅋㅋㅋㅋㅋㅋ하...잘 깎은건지 모르겠네욬ㅋㅋㅋㅋ (심장 벌렁벌렁)
알고보면 처음부터 아주머니의 손아귀에서 논건 아닐까....이러곸ㅋㅋㅋㅋ
165/59 입니닷 더도 덜도 말고 6kg만 빼고 싶어요...후....ㅠ...나도 짧은 무스탕, 라이더자켓에 청바지를 당당히 입고싶다...!!!
외투로 하체를 가리는건 이제 더이상...naver....★
아 그리고 사진상의 거울은 약간 기울어져있으므로 실물보다 얇게 나오는거 감안해주세요.
실제로 저 옷 입고 웨지힐에서 내려와 실물을 보면 헤헿ㅎㅎㅎㅎ헤헤헿ㅎㅎㅎㅎㅎㅎ(쥬륵)
후 그래도 나는 내가 입고싶은 옷을 입을테야...다리가 굵다 뭐라해도 굴하지 않을거얏....하비분들 우리 같이 힘내여....
ㅎ...살은 느긋히 뺄래요...(입에 족발을 처넣으며)
민소매 원피스도 입고싶닷...!! 인간적으로 민소매 원피스 느므 이쁜거 같지 않ㄴ나요 허거헉허겋ㅎㄱㅎㅎㅎ(호흡곤란)
근데 민소매는 못 입겠어요 겨드랑이 살? 그거 삐져나오는게 느므 싫어섴ㅋㅋㅋㅋ
입을거면 위에 뭔가 걸쳐야되죠 ㅎ...
아 근데 원피스가 느므 짧아서 안에 뭔가 걸쳐야겠더라구여 조금이라도 허리 숙이면 수습불가....
아예 속 치마를 입던가 아니면 청반바지를 입던가 하려구요!
아무튼 옷 자체는 하늘하늘하니 이뻐서ㅠㅠㅠㅠㅠㅠ날 풀리면 봄에 입고다녀야지...말리지마 우와아아아ㅏㅏ아아아아앙
아참, 이 날 28000원짜리 코트도 23000원에 건졌는데(또 25000원에 준다는데 2000원만 더 깎아달래서 겟)
그건 사진이...없당....ㅎ...(주륵) 다음에 기회되면 올릴게요 아방한 핏이 귀여워요!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