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 이렇게 모아놓으니 뿌듯하네요.
지름신을 불러놓고 잠시 현타가 왔었으나, 그래도 책장을 채울 소설들을 보니 마음만은 부유합니다ㅎㅎ
제가 주문한 책은
박형서 새벽의 나나
이영도 오버 더 호라이즌
김영하 퀴즈쇼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해서 총 일곱권이에요!
예전글에도 썼듯이 김영하 작가님 퀴즈쇼를 빌려서 읽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소장하려고 넣고,
그러다보니 작가님 다른 책들도 눈에 들어와서 또 넣고ㅠㅠ
새벽의 나나는 박형서 작가님 자정의 픽션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ㅠㅠ넣고ㅠㅠㅠㅠ
오버 더 호라이즌은 늘 읽고싶었지만 어쩌다보니 읽지 못한 비운의 책이었어요. 쨌든 이제 샀으니 읽을 겁니다ㅋㅋㅋ.
그러고보니 김영하 작가님이 21일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사인회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빳빳한 새책들 들고 찾아가보려고 해용ㅋㅋㅋㅋㅋ.
아래쪽 맨 왼편에 있던 이 노트는 이벤트 추첨으로 적립금 2000원 내고 받았음다ㅎㅎㅎ
사실 올거라고 생각안했는데 운빨 0렙인 저한테도 온 걸 보면 이거 경쟁률 엄청 낮은가 봐요ㅋ헿
보아하니 책 표지들을 따와서 만든 노트인 것 같더라구요. 종류가 여덟개인가 됐는데 전 핑쿠핑쿠한게 이뻐서 이거 골랐음.
무선 노트인데 저렇게 알라딘 로고가 뙇뙇 박혀있네요.
근데 집에 이미 노트가 많아서 왠지 안쓸 것 같은......... 기념으로 그냥 책장에 꽂아놔야겠네요ㅋㅋ.
그리고 같이 도착한 대망의 북커버ㅠㅠㅠ!!
예쁘죠!! 예쁘죠!!!!
손잡이가 좀 쭈글쭈글한데 쓰다보면 펴지겠죠 뭐ㅋㅋㅋㅋ
손잡이 부근이 좀 얇긴한데 두꺼우면 박음질이 또 힘들었을 것 같고... 해서 그냥 신경쓰지 않는걸로ㅋㅋㅋㅋ
제 취향인 블랙+골드 조합으로 맞추니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여기다 책끼워서 많이많이 읽을 거에요ㅠㅠ.
박형서 작가님의 '새벽의 나나'를 끼워본 사진이에요. 제가 책을 좀 막 보는 편인데 이거 있으면 표지까짐도 그리 걱정할 필요 없고ㅋㅋ
무엇보다 북커버를 씌우면 책을 가방에 넣어도 때가 안타서 좋은 것 같아요.
생각지도 못한 거금을 들였기는 한데 그래도 막상 도착한 거 보니 맘에 드네여.
인조 가죽인데 이렇게 비싸?? 했지만 뭐 진짜 가죽이라기엔 또 말이 안되는 가격이니까ㅋㅋㅋㅋ 나름 만족중입니다.
본전뽑을 때까지 쓸거에요.(검정색상은 그런 의지의 발로.)
역시 같이 도착한 쏜애플 앨범!!!!
제가 쏜애플 노래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ㅠㅠ
한번도 앨범 같은 걸 사본적은 없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노래들은 다 제가 하나하나 좋아하는 곡들이다 보니까 앨범 소장욕이 막 생기더라구요.
저번에 교보문고에 가서 생각난 김에 사려고 했는데 없었던 슬픈 기억이...
그래서 그냥 인터넷에서 주문했어요.
근데 문제가 뭔지 아세요?
저희집 데탑 고장남.
제 노트북은 CD롬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돼지목으 진주.........
그럼 전 자랑을 마치고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