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우선 저희 가족은 정말 싸움없이 조용히 지내는 친척들까지도요 </div> <div> </div> <div>그런데 이번 설에 저희 아버지랑 작은아버지께서 싸우셨거든요 </div> <div> </div> <div>제사문제로요 </div> <div> </div> <div>작은아버지는 서울에 사신다고 제사를 한번도 온적이 없는데 </div> <div>저의 아빠한테 미안하단 문자나 연락도 안하고 금전적으로도 안보태세요 </div> <div> </div> <div>그게 자기가 기독교라 미안한 맘도 없고 왜 제사를 지내는지도 모르겠다고 하셔서 </div> <div> </div> <div>두분이서 크게 싸우셨어요 </div> <div> </div> <div>싸우고 나니까 제가 맘이 불편해요 </div> <div> </div> <div>제가 공무원 공부중이라 예민해서 그런지 더 계속 잡념이 끊이지 않네요 </div> <div> </div> <div>그동안 제사나  집안일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느라 고생하신 저희 아빠와 엄마가 불쌍해요 </div> <div> </div> <div>좋은일 하고 그런 소리 듣고 ... ㅠㅠ 계속 맘이 쓰여요 ㅜㅜ </div> <div> </div> <div>작은 아버지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div> <div>이젠 작은 어머니도 좋게 보이지 않네요 ㅜ</div> <div> </div> <div>작은 어머니도 평소제사는 참여 안하시면서 </div> <div>명절날 한번 오시면 저희 엄마만 쉴새없이 부엌에 계시고</div> <div> </div> <div>작은 어머니는 틈만나면 안방에 들어와서 tv보시고 ... 정말 하는것 없으시거든요</div> <div> </div> <div>그러면서 불평이란 불평은 엄청 많아요 </div> <div> </div> <div>저 진짜 그 분들 보기 싫어지네요 ㅜㅜ </div> <div>저야 3,4년 안에 시집가면 거의 안볼 사람이지만 </div> <div> </div> <div>엄마랑 아빠가 지금도 어이없고, 스트레스 받아 하시는데 </div> <div>계속 그분들을 얼러가면서 명절지내고 그래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도 나고 </div> <div> </div> <div>왜 우리만 장남이라고 이런 짜증나는 일에 적극적이어야 하나 금전적인것도 왜 우리가 다하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 ㅠㅠ </div> <div> </div> <div>거의 30년동안 엄마아빠가 제사다지내고 집안일 모두 다 하셨는데  </div> <div>그분들은 짜증과 왜 하냐는 반응 ... 고맙다는 말한마디 없이요 </div> <div> </div> <div>지금 전 공무원 준비중인데요 </div> <div>계속 잡념이 끊이지 않네요 </div> <div>이번 추석 내년 설날엔 그사람들 얼굴을 어떻게 보나 하고 걱정도 들고 짜증도 나요 </div> <div> </div> <div>아무리 기독교라도 이거 비정상이죠??? 양심없는거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