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2014.05.21
오전 8시52분 이준석 선장과 선원들이 조타실에 모임.. 6분 후
오전 8시58분(대기 방송 지시) ~9시46분 (선장과 선원들 탈출)....
48분동안 선장과 선원들의 조타실 대화록에는 '승객'이란 단어를 단 한차례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구출된 후에도 승객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진도 VTS와 인근 선박들이 탈출시 구조하겠다는 교신을 계속보냈는데도 계속 외면했습니다.
또 승무원 고 박지영씨 등이 무전으로 승객구호 지시를 요청했는데도 모른 척 했습니다.
대신 선장은 기관사들에게 올라오라는 지시를 내렸고,
선원들은 모두 구조 되었습니다.
이 후 이준석 선장은 해군 123정을 타고 육지로 나오면서도
승객 구출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육지로 나와 지폐를 말린 것은 조기수 박모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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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있던 둘라에이스가 계속 교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해경만 찾는 선원들
진도 VTS는 세월호 주변에 있던 둘라에이스에게 협조 요청함
AIS는 배의 위치 속력등의 정보 송수신하는 장치로
인근 배들이나 과제 센터에 배의 위치와 속력을 알려 줌으로써 배들간의 충돌을 막는 장치임
둘라에이스가 구조하러 갔는데.. AIS가 꺼져 있었음
둘라에이스는 유조선으로 선체가 낮아 구조가 매우 용이함
둘라에이스의 선장은 구조하겠다고 교신하고 갔으나 세월호는 계속 해경만 찾았다...
방송이 불가하다고 했으나.. 배기가스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전기는 나간 상태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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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정확히 선수로 가서 선장과 선원들만 구함
(상식적으로는 승객들은 선미 쪽에 있기 때문에.. 선수로 간 것은 선장과 선원임을 알고 구조한 것임)
그 후 인근 배들이 100여명의 민간인을 구함... 해경이 아니라...
선원들은 둘라에이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차례도
탈출하는 순간까지도 심지어 탈출 후에도 승객이란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고
인근에 유조선이 곧 도착한다는 것을 해경이 몰랐을리 없는 상황에서
정확하게 선수로 가서 선원들만 구하고...
구조하러 간 해경도 승객의 안부(?)를 묻지 않았으니..
배에서 탈출한 후 탑승한 배에서도.. 선원들 역시 승객이란 말은 안했겠지...
해경도 의도적으로 승객들을 버렸다고 할 수 밖에...
또 16번 채널을 꺼놨다는 것은... (KFC김어준...에 의한 가설에 의하면..)
이미 해경이 혹은 누군가가 자신들을 구하러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오는 순간만 넋 놓고 있었다는 것이다..는 가설이 신빙성이 있는 상황에서
승객이란 단어를 탈출 시까지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는
선원 뿐 아니라 해경도
아예 승객을 구할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
정말 손석희 표현대로 ...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