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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565250
    작성자 : 뜌뜌뜌
    추천 : 2
    조회수 : 586
    IP : 112.165.***.12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12/19 05:22:22
    http://todayhumor.com/?gomin_1565250 모바일
    친구문제로 머리털이 다빠질것같아요
    옵션
    • 창작글
    • 외부펌금지
    정말 긴이야기인데 짧게 적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 길어질것같네요ㅋㅋㅋㅋ

    긴이야기 음슴체로 써가볼께요....되게 부끄럽네요ㅋㅋㅋ
      
     저포함 총 7명 이고 여자 4 남자3. 여자는 다동갑 남자는 2살오빠들임. 다들 한 4년 알고지냈는데, 친해진건 한 2년정도 됐음. 
    본인의 성격과 굉장히 안맞는 여자애 한명이있는데, 고등학생때 몇번 성격으로 싸우고 헐뜯다 결국 이렇게 친해지게됨..

    사건은 여기서 시작. 나의 성격으로 모든걸 참고 내가 이해하고 넘기자 모든게 내 덕이려니~ 라고 살아가는 중이고 꽤 실천을 잘하는듯 
    이 모임에 책임감이란게 있어서 (왜냐면 내가 굳이 안나서면 아무도 반응도 없고 뭐 여행계획도 안짜는 뭔가 물흘러가듯 누군가 알아서 하겠지~이럼) 항상 뭔가 주도하고 다들 챙기고 걱정하고 최대한 동떨어지지 않으려 노력했음.
    오빠들이 군대가있을때 파주까지 면회갔었음. 혼자. 한 10만원쓴듯 그때는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시벌탱. 혹시 군대에 있다고 외롭고 소외감 느낄까봐 편지도 쓰고 연락도 늘 먼저 자주 해줌. 
    당연히 놈들은 몇번 고마워 하다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나봄. 여기서 부터가 나의 최대의 실수였나봄....

    다들 그렇게 생각함. 내가 참고 이해해주고 돈쓰고 너네를 너무 아껴~라는걸 뻔히 알고 있으니, 늘 내가 참아야하는? 그런 거지같은 이기적인 생각들을 하고있었던걸! 왜! 나는! 이제서야!!! 안건지!!!!!!!!!!
    하.......... 계속 이어가자면 나는 작년부터 올해 초여름까지 쟤네들과 다른 지역 다른나라에서 혼자 외롭게 살았음... 근데 이 거지같은것들은 내가 타지역 타국에서도 지들 챙긴다고 노력하는데 나에게 관심가져주는 인간이 하나도 없음....진짜 여기서 처음말하지만...정말 너무 외롭고 힘든시간이였음..그때 당시 주위사람들이 너무 힘들게해서 진짜 징징대고싶고, 힘들다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나는 지들생각해서 너네도 힘들테니 나까지 징징대지 말아야 겠다 하고 참고참았음...흐어 
    그때 서운한것도 있는데 한국오는날 그래도 3명이나 마중나와줘서 (공항 ㄴ, 기차역 ㅇㅇ) 감동먹고 더 챙기고 아껴줘야지!!라고 결심함(호구) 
    실제로 더 챙기고 아끼고 시간을 항상 같이 보내려 노력했음.
    그.러.나 다들 바쁘다고 시간을 좀처럼 내주지 않았고.나는 상처를 조금씩받고 힘들어했지만 역시나 참았음.
    그러다 올 여름 같이 여행을 갔는데 (군인한명빼고 6명이서) 위에서 말했던 나랑 성격이 안맞는 애가 진짜 너무 징징대고, 여행계획짤때는 얘기하나 안하다가 여행와서 계획바꾸자는둥 자기가 먹고싶은거 꼭먹으러 가자는둥...아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 다참음 나도 참고 다른친구도 참음. 근데여행중에 그놈이 사고친게 몇가지 있는데, 와....진짜 내가 초등학생 동생새기 데리고 여행하는것같은 기분.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마지막날 화가난채로 집에옴.
    이후 이사건으로 나는 데면데면 대하고 얼굴 보기도 싫어짐( 여행이후로도 몇가지사건이있음.)
    하지만 내가 싫다고 티내고 걔한테 뭐라그러면 걔는 전혀.자신의 문제점을 고칠생각을 안함!!!! 이건 고딩때부터 내가 너무 싫어하는건데 늘 똑같은 이유로 나또는 친구들이 화나고 섭섭해 하는데, 니들은 지껄여라~나는 내인생을 이렇게 살아왔다~ 이런식임.
    그래서 이과정을 몇번이나 거친나는 얘기해도 소용없고, 나만 힘들고 욕먹으니 (욕먹는이유는 저놈이 꼭 피해자 코스프레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꼭 원인제공을 해서 내가 화를 내는데 불쌍한척을 해서 오빠들이 나한테 꼭 한소리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참고 버티다가 괜찮아질때까지 기다리는길로 택함. 
    나는 이미지가 굳세고 드세고 늘 혼자 알아서 잘하는 이미지라 오빠들이 늘 저놈만 챙김 솔직히 차별하는것도 느껴지고 뭔가 집안 장녀가 막내여동생한테 다 양보하는 기분. 오빠들도 그걸 나에게 강요아닌강요를 하고.
     
    결국 이런 속사정을 알게된 오빠3명은 나에게 조언을해줌. 
    "니가 그렇게 싫으면 사실 안봐도 돼. 그냥 니가 편한대로 해. 우리가 그냥 따로 만나면 되지~"
    라고 함. 그래도 어떻게 그러나 싶어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시간이 해결해주려니 하는데
    친구 한명이 저 성격안맞는애한테 가서 나의 생각과 그동안 일들을 다 말해버림. 분명 나는 걔귀에 안들어가게 해달라했음에도 지들 마음편하려고 얘기해버림. 
    여기서 내가 진정 화가난건. 저년은 내 얘기하나 안듣고 친구말통해 들을걸로 또!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여기저기에 
    "걔가 나싫다면 나도 안볼래...그냥 내가 알아서 피해줄께"
    라고 얘기하고다닌결과...
    오빠들과 친구한명은 나에게 화해를 강요함. 내가 먼저 사과하길바람. 여기서 정말 너무 실망하고 화가나고 울분에 차서
    내가 왜 사과를해야하며. 오빠들이 원한대로 따로 지내는데 이제와서 말을 바꾸는 이유는 뭐이며. 난분명 밝혀지길 원치않았는데 자기들끼리 마음대로 얘기다해놓고, 나한테 화해하라고 말하는게 말이되냐 라고 했더니
    "그래 그럼 그냥 이대로 해~ 근데 걔랑 혹시나 얘기할꺼면 분노조절장애있는것처럼 하지마."
    라는 개소리를 듣고 너무 충격먹고 집에옴.
    근데 헤어지고 오빠들이 내가 너무 변해서 섭섭하다라는 소리를 했다함. 진짜 나는 다 부셔버리고 싶을 만큼 화가나서 이후 연락을 다 끊음.
    그리고 약 3개월 후인 지금. 군대간놈이 몰래 휴가나와서 *나를 빼고* 다 만나고 놀다감. 그래놓고 대놓고 페북에 *나를 빼고* 태그 한 글과 사진에 잘놀다갑니다~ 이렇게 글을 올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성의 끈을 놓았고. 그래도 4-5년간 본정과 좋았던 시절 그래도 친구들이 나를 챙겨주던 시절을 꾸역꾸역 되내고있던 내가 너무 한심스럽고 불쌍함. 


    호ㅏ가나서 단톡방도 나오고. 혼자 하루종일 고민하고 생각했는데 답이 안나옴ㅋ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발 해결책좀 알려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머리털 반이나 빠지고 6개월동안 이문제로 수없이 스트레스 받고 혼자 고민했는데 너무.....와.....처절하게 배신감이 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내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후!!!!!!!!

    글은 여기까지고..역시나 길어졌네요...죄송합니당..말두서도없고 띄워쓰기 맞춤법 엉망이라도 쟤가 제정신이아니라 그러겠거니..라고 생각하시고 도움의 손길 온정의 손길좀 부탁드립니다...
    인생이 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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