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 때 너무 속상해서 이제 다신 아빠랑 얘기안한다고 다짐했는데</div> <div> </div> <div>아빠가 오늘 와서 사과했어 </div> <div> </div> <div>근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어째야 될지 모르겠어</div> <div> </div> <div>평소 아빠는 순둥이라서 와서 사과하니까 마음이 자꾸.. 안쓰러워짐 </div> <div>일단 ..몰라 이렇게 애매한 답을 햇음</div> <div> </div> <div><font color="#0055ff"><span style="font-size: 10pt">*밑에 요약有</span></font></div> <div>우리 아빠는 다혈질이고 서로 자기 주장이 강해서 말싸움이 자주 일어남</div> <div> </div> <div>그리고 나를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내가 아빠의견이랑 다른 의견을 대면 화내<<이부분이 제일 싫어</div> <div>여기서 내가 내 주장한다고 아빠한테 또 말하면 말대꾸라고 생각하고 화내 그리고 나는 그렇게 생각안하니까</div> <div>더 말함(아빠랑 싸움날 가능성이 있는걸 알아도 말함 자존심ㅇㅇ) </div> <div>이게 심화되서 맞아 하지만 대부분은 맞기전에 아빠가 손찌검 시늉해서 내가 말을 그침 (짜증나) </div> <div> </div> <div>대화가 잘 안통함 힘으로 누르려고 함</div> <div> </div> <div>암튼 내용은 어제 은행에서 동생이 학생증 신청했는데 그게 온거야</div> <div> </div> <div>그리고 본인확인(동생학교있어서 내가함)으로 주민번호 앞자리하구 이름 쓰잖아 그거 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와서 누구냐고</div> <div> </div> <div>뭐 때문에 왔냐고 나한테 그거 쓰지말라구 갑자기 그러는거야 </div> <div> </div> <div>내가 왜 그러냐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이런느낌) 그랬더니 아빠가 택배회사 어디냐고 따지는거야 (정색하면서 곧있으면 승질낼 기세)</div> <div> </div> <div>아니 근데 그걸 물어서 어쩔건데 그 아줌마는 그냥 중간배달원이고 편지도 ㅇㅇ은행이라고 똑바로 적혀잇는데 동생이름도 있고</div> <div>난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왜그러냐고 그러니까 내보고 가만있으라고 승질냄 (이부분에서 나도 빡침)</div> <div> </div> <div><strike>솔직히 나도 확인안하고 동생이름이랑 ㅇㅇ은행이란것만 보고 받아들긴했지만</strike></div> <div> </div> <div>존나 아줌마 난처해해서 내가 자꼬 왜그러냐고!! 그런건 동생한테 물으라고! 걔한테 온건데 걔한테 물으면 될것이지</div> <div>뭐 알지도 못하는 아줌마한테 따지냐고 그랬떠니 손찌검시늉해서 또 말못하게함 시발(아빠욕은 아님 짲응나서</div> <div> </div> <div>그리고 난 방에서 서있으면서 얘기 들으니까 아빠가 자꾸 아줌마한테 어디 회사냐고 따짐;; </div> <div>그 아줌마도 황당해서 말못하다가 '아니 저한테 왜이러세요??'이러심 이때 진심 쪽팔림</div> <div> </div> <div>그래서 내가 또 나섬 혼날거 알았지만 아무래도 존나 이해안되고 저건 아니잖아 솔직히 아줌마 뭔잘못인데;;</div> <div>그리고 와서 '내가 너 조용히 하랫지!'이러면서 편지봉투로 내머리를 존나 쌔림(개정색하면서</div> <div>나 빡쳐서 '왜 때려어어어어!!!!!!!!!!!!!!!!!' 존나 사자후 외침 (나 맞는거 진짜 싫어함</div> <div> </div> <div>이부분 기억안남 아무튼 와서 내 얼굴을 때림 하 시발 아빠욕하구 싶다</div> <div>그리고 내 사자후에 놀란 언니가 방에서 나왔다가 그 장면을 목격</div> <div>언니는 날 때리려는 아빠를 필사적으로 막음 (언니한테 너무 미안했음..후에 사과하긴했지만</div> <div>하지만 난 언니 뒤에서 당당하게 난 잘못없다는 듯이 아빠를 째렸음 (최대한 짜증나게 하고 싶었음 난 맞았으니까 언니ㅈㅅ</div> <div> </div> <div>아빠는 씩씩대고 나가서 언니랑 말싸움함 그리고 언니가 날 언니방으로 데려가서 문잠그고 나더러 괜찮나고 안아프냐고 물어보는데</div> <div>정말 진짜로 맞은거 하나도 안아팠음 </div> <div>근데 막 그냥 눈물이 막 나오더라 </div> <div>내가 힘이 없는것도 짜증나고 억울하고 내 입장에서 난 잘못 없었으니까</div> <div>아빠가 폭력쓰려고 하면 말을 할수 없는게 너무 억울했음 말로 따지면 내가 유리한데 그렇게 못하니까</div> <div> </div> <div>그러고 한참을 울고 아빠는 내가 울음 그치고 난후에 쌰ㅐㅇ놈가시나라고 뒷북까지 쳐줌 (원래 그 뭐라하지 질질끌어.. 음..뭐지..</div> <div>어.. 예전에 있던일을 가지고 지금까지 찡찡대는거 머라하지 암튼 그런성격임 뒷북잘침)</div> <div> </div> <div>나는 솔직히 아빠 이런 성격 고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div> <div>내가 여기서 사과 안받으면 가족 분위기 망치고 (최근 오랜만에 화목하게 외식했었음) </div> <div>아빠 왕따되고 그리고 무시당하니까 또 폭력적으로 될테고 어휴ㅜ... </div> <div> </div> <div>가족들 다 아빠 성격에 불만있음 아빠가 큰소리내고 그러다보니까 나도 큰소리내고 서로 화내게 되고 이 패턴;;</div> <div>특히나 난 자존심이 쎄서 말대꾸 개많이 함ㅋ.. 언니랑 동생은 아빠 잘 받아주고 넘기는데</div> <div>나는 그런 꼴 못봄 ㅋ 내 의견을 받으삼 받을 때까지 말함 요런식 좀 피곤하긴 하지만 저 성격 고쳐야 된단말야(내 쫀심도 있지만</div> <div> </div> <div>자기 말 안통하면 때리려고 듬 ㅋ 급소 걷어차고싶다 ㅎㅎ</div> <div>이전엔 아빠랑 싸우면 담날 라면해준다고 해서 걍 화풀고 그랬음 아빠 라면 잘끓임</div> <div> </div> <div>방금도 라면 해준다고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v> <div>장난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회할거면 그러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발ㅋㅋㅋㅋ 안돼.. 풀어지면안대.. 후..</div> <div> </div> <div>아 많이도 썻네ㅋㅋ 물론 안먹는다고 내뺏음(여러번 물어봐서 조금 성냄 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너희들은 이럴땐 어케해? 아무래도 가족을 위해서 내가 푸는게 맞겠지?</strong></div> <div> </div> <div> </div> <div>---------------------------------요약</div> <div>1.택배를 의심한 아빠가 택배 아줌마한테 누구냐고 따짐</div> <div>2.그냥 택배아줌마잖아 ㅋ </div> <div> >>맞음</div> <div>3.담날 '때려서 미안..'</div> <div>4.이거 한두번아님 어쩌지?</div> <div> </div> <div> </div> <div>난 굉장히 수용적임 패륜이라느니 암튼 욕만 하지마세요 둥글둥글허게 갑시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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