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심리학 게시판인데 이런 글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는 그런 거창한 뜻은 없고</div> <div>그냥 쓰고 싶어서 주절거려봅니다.</div> <div>좀 더 자료도 찾아보고 그 때 썼던 노트도 들여다보고 쓰고 싶지만</div> <div>제가 알바중인 관계롴ㅋㅋㅋㅋㅋㅋ</div> <div>기억에만 의존해서 써보겠습니다.</div> <div> </div> <div>심리학이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일단 심리학의 정의부터 시작해야겠죠?</div> <div>심리학이란 인간의 행동 및 그 행동과 관련된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div> <div>교재에 따라 약간의 단어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div> <div>기본적인 정의는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div> <div>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심리학은 과학이라는 정체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div> <div> </div> <div>심리학, 즉 psychology는 영혼을 뜻하는 psyche와 학문의 logos가 만나 이루어진 단어입니다.</div> <div>직역?하면 영혼에 관한 학문이겠네요.</div> <div>궁예지만 옛날 사람들은 영혼이 곧 사람의 마음이라고 여긴거 아닐까 싶습니다ㅎㅎ</div> <div> </div> <div>심리학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div> <div>사실 심리학이 다루는 주제는 아~~~주 예전부터 많은 철학자들이 관심을 가지던 것 입니다.</div> <div>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할까?</div> <div>사람의 마음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등등..</div> <div>그래서 관련된 학자를 따져보면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도 나와요.</div> <div> </div> <div>하지만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은</div> <div>1879년 분트가 독일의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첫 심리학 실험실을 만든 때에 시작됐다고 봅니다.</div> <div>그 이후로 5대 학파가 심리학의 발전을 이끌었고</div> <div>쭉 이어져 와서 지금에 이른거죠.</div> <div> </div> <div>심리학에는 다양한 분과가 있습니다.</div> <div>생리심리 인지심리 사회심리 발달심리 성격심리 심리통계 실험심리 등이 보통 기초영역,</div> <div>임상심리 상담심리 산업 및 조직 범죄심리 건강심리 등이 응용영역으로 나뉜다고 볼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주변 사람들의 심리학에 관한 인식을 보면 거의 상담이나 임상이 심리학의 주된 영역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div> <div>사실 그렇지는 않다고 합니다.</div> <div>물론 임상이나 상담도 중요한 영역이지만</div> <div>기초 영역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div> <div>아마 일반 대중이 쉽게 접하는 영역이 그쪽이라 그런 느낌이 있는것 아닐까 싶어요.</div> <div> </div> <div>미국의 심리학 세부 분야는 약 50-60여개 정도? </div> <div>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약 15개 정도가 있습니다.</div> <div>미국의 분과가 저렇게 나뉘어진걸로 봐서 우리나라도 먼 미래에는 좀 더 세부적인 분야로 나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심리학을 배우고 싶어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에는 심리학이 어떤 학문인지 대충이나마, 진짜 개론서 목차라도 훑어보고 오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div> <div>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div> <div>왜냐면 우리과 진학한 동기들도 자기들이 생각한 심리학과 실제 배우는 심리학이 다른거에 충격먹고</div> <div>내 심리학이 이럴 리가 없어...8ㅅ8</div> <div>내 인생에 수학을...ㅂㄷㅂㄷ!!!!! 이런 경우를 많이 봐서욬ㅋㅋㅋㅋ</div> <div> </div> <div>그리고 진학하기 전에 '난 반드시 상담을 할테다!! 난 반드시 임상을 할거야!!!' 이렇게 정하시는 것보다는</div> <div>난 임상심리사 하고 싶은데, 일단 다른 과목들도 들어보면서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오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div> <div>왜냐면 각 과목들을 들으면서 내 생각과 많이 다른걸 깨닫기도 하고</div> <div>난 이 길은 아니구나 느끼기도 하거든요.</div> <div>다른 과목들도 잘 들어놓으면 저번에 보니 이것도 재밌던데, 이쪽으로 가볼까 하는 사고의 유연성이랄까 선택의 유연성이랄까.. 그런게 더 생기게 되죠.</div> <div>난 임상 할거니까 임상심리랑, 이상심리랑 뭐 이쪽 위주로만 들어야지 하는 것보다는 리스크가 적으니까요.</div> <div>물론 학부 개설과목이 그리 많지 않은 경우에는 졸업하려면 어차피 들어야 하긴 하지만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요.</div> <div>저같은 경우는 애초에 상담과 안맞다고 느끼긴 했지만 수업 들으면서 역시 안맞아!! 라는 생각이 확고해진 타입입니다ㅎㅎㅎ</div> <div> </div> <div>심리학의 경우 전공으로 먹고살겠다는 생각이 있는 경우에는 대학원 진학은 거의 필수처럼 여겨집니다.</div> <div>석사는 기본이고 박사는 선택이긴 한데 하는게 좋은 그런 느낌??</div> <div>그리고 임상이나 상담의 경우에는 수련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div> <div>사실 초기에 시간과 돈 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 분야입니다.</div> <div> </div> <div>음..</div> <div>또 뭐 생각나는거 있으면 댓글로 쓸게요!</div> <div>일단은 안뇽!!!</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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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개론을 배운 나의 뇌가 성공적으로 인출해낸 관련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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