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마천루에서 팀장을 맡고있는데요 

기존팀에서 나와 새로팀을짜고5주차만에 

그토록 바라던 모순을 잡았는데 생각만큼 기쁘지가

않네요 저 뿐만아니라 팀원들도 그랬던거같아요

제가 리딩하면서 언성도 좀 많이높히고 성질도

많이부려서 클리어는 했지만 그 과정이 아름답지

못했다고나할까요?  그렇다고 매번실수하고 집중

안해서 죽고 리트가게하는 멤버들한테 허허거리면서

웃어넘길 위인도 못되고 반대로 얼굴도 모르고 나이도

나보다 많을지도 모르는 분들한테 성질내고있는

제모습을 보고있자니 이게 뭐하는짓인가도 싶고...

공대장 진짜 사람할짓이 아닌거같네요 

전여친이랑 동거할때 와우공대장인 여친이 레이드

뛰는날은 생리때보다 더 예민했었는데 그 이유를

알것같네요ㅠㅠ 기존팀장은 실수하고 리트를 계속

해도 허허거리는 부처였는데 그게 싫어서 나왔는데

누가 더 나은 팀장인지 이제는 헷갈리고 모르겠네요

오유분들 다니는 팀은 분위기가 어떠신가요? 

다음주 팀원들 어떻게 뵐지 벌써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