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올립니다.
밤늦게 버스를 기다리는데
옆에서 왠 아저씨가 10분 넘게 성경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얘기하며
예수 믿어야됨 안 그럼 너님부터해서 자손 대대로 지옥감
예수가 진리임 이러고 있었음
듣다 듣다 시끄러워서 조용히좀 하라하니
지옥가기 싫으면 예수 믿으라 하며 오만 악담을 퍼부음
빡쳐서 너 따위랑 천국가느니 지옥가겠다고 하니
"너 몇살이냐? 니 부모가 그 따위로 가르쳤냐?"
하더군요
그래서
"넌 예수가 그따위로 가르쳤냐? 네 이웃을 저주하라고?"
하니 눈에 띄게 부들거리다가 뒤돌아서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종종 써먹어야지
출처 |
교회 20년 다니가다가 저런 인간 꼴보기 싫어 때려친 사람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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