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윤리가 너무... 저랑 안맞는 것 같아서요
인강 보면서 독학하려고 하는데..

3학년때 배우는 과목들이 사회문화/근현대사/세계지리 이렇게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지리/정치는 수능때까지 끌고갈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정치는 모의고사에서 0~1개정도 틀리구요
한국지리는 솔직히 엉망진창-_-;입니다-_-;; 시험범위와 우리학교 진도가 안맞아서..
30점대를 벗어나본 적이 없어요.


근데 사탐을 선택할 때에는 서로 연계되는 걸 해야 편하다고 하던데..
정치랑 연계되는게 법과사회라면서요?
정치를 잘 하면 법과사회도 괜찮다던데.. 근데 다들 양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법사 어떤가요? 양이 너무 많나요? 난이도는 대체로 어떤가요?


독학한다면 EBS를 보고 싶은데요..
제가 사탐 공부할때 EBS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1학년때 국사 벼락치기할때 차석찬쌤 (덕분에 끝까지 1등급 유지했어요)
2학년때 윤리 벼락치기할때 강응범쌤 (흥미없는 과목도 내신은 벼락치기가 된다는 희망을 보여주심-_-)


근데 수능은 벼락이 안되잖아요. 2학년때부터 준비해야지..
개인적으로 교재는 정치랑 한지는 숨마쿰라우데 쓰고 있어요.
양대산맥이라는 누드교과서SE 시리즈는..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요. (친구꺼 한지 봤었는데 별로...)


듣자하니 사회문화도 양이 적어서 할만 하다더군요.
근데 저는 지금까지 경험해본 바 '흥미가 있으면 잘하게 된다' 가 맞는 것 같아요-_-;
경제쪽도 괜찮을 것 같은데 다들 하지 말라고 말리시더군요 ㅜㅜㅜㅜ 어렵다고..


우선 모의고사를 보려면 2학년 중간고사 끝나고 독학하는게 맞겠죠?
그리고 하루에 한강씩 EBS를 보면서 독학하고.. 숨마쿰을 보면서 정리하고..
(시험기간에 숨마쿰을 보면서 내용 쭉 정리하고 시험보면 백퍼 1등급 뜨더라구요..
내용 잊어버린 것도 숨마쿰엔 대부분 다 나와있고 선생님이 교과서에 없는내용 설명해주셔도
거기 다 써있고.. 그러더라구요.)


아니면.... 겨울방학때 해도 늦지 않을까요?
겨울방학땐 수리 기강 잡으려고 했었는데..


결국 조합은
한지/정치/(?) 이렇게 갈꺼구요..
(?) 안에 경제/법사/사문 요렇게 세가지 중에 하나 고르려고 합니다..
뭘 골라야 좋을지, 사문은 3학년때 하니까 예습정도는 해두는게 좋은지,
경제/법사를 한다면 EBS를 들어야 할텐데 시기는 어느정도가 좋은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