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받기 전까지는 머릿속이 카오스
집에오면 2시부터 4시반까지 낮잠 (엄마가 4시반 출근)
1시간가량 더 일어나있다가 7시반에 아빠가 와서 깨워줄때까지 낮잠


그다음 새벽1시까지 놀다가
엄마가 자라고 하시자마자 이불 뒤집어쓰고 PMP로 2~3시까지 만화책 시청

7시반에 일어나서 학교갈준비
9시까지 학교가서
10시반 혹은 11시쯤에 학교끝나고 집에 11시반에 버스타고옴


점심을 먹고 쇼파에 누워있다가 잠이 옴
엄마가 내방 침대가서 누워서 자라고 해서 내방으로 이동
낮잠................. 무한반복


근데 수능 성적표를 받고나니 이럴쑤가
언어 원점수 2점이 올랐어!!!!!!!!!!! 백분위가 뛰어서 홍대 프리패스!!!!!!


그래서 지금 나군다군에 도박해볼 생각하고 있어서..... 뭐........
평소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서는............ 쩝...........



원래 수능 잘봤으면 수능끝나고 이기세를 몰아 토익준비^^로 가려고 했으나
잘보던 외국어가 뒤에서 인실X 시전해서 개판으로 나와서 별로 하고싶은 생각도.... 안들어요 ㅜㅜ

몇번 밖에서 놀다보니까 그땐 즐거웠는데
집에오면 피곤하고 귀찮고 해서 별로 나가는것도 즐겁지 않고
게다가 목감기떔에 노래방은 PASS

혼자노는거 좋아해서 혼자서 대전탐방이나 해보려고 했는데
학교에서 이리저리 다 끌고다녀서 -_-;;;;;;;; 미술관도가고 수목원도가고 영화관도 학교에서가고......


원래 마비노기 실컷 하려고 했는데
3일하니까 질렸-_-어요 -_-;;
사실 온라인게임에 제가 빠지지 않는 이유가.....
완벽하게 키우려다 질려서.... -_-;;

문명도 하루하다 귀찮아서 패스..


뭘해야 보람차고 즐거울까요
도서관가서 경영경제 관련책이라도 주구장창 읽어볼까요